안녕하세요.

헬스 꾸준히 한지(주4회 운동, 세끼 밥 250g, 닭가슴살 200g, 간식: 단백질보충제 30g+우유, 식빵 2개)는 1년이 다 되어가고

헬스를 접한지는 3년차입니다.

앞 2년은 운동 자세별로 근육에 자극 들어가는 방법을 찾느라 버린 시간들이구요..

(이전에 극심한 멸치였고, pt를 받으면서 정확한 자세로 벤치를 해도 가슴에 자극이 안들어왔던 시간들.)

이제는 나름 모든 운동할때마다 자극은 잘 오고

꾸준히 증량을 하고 있습니다. 타고난 힘이 딸려서 그런지 드라마틱하게 증량은 안되지만

항상 직전 운동보다 무조건 횟수 1개 이상은 더 하면서

6개월 전 벤치 중량을 비교하면 같은 회수로 20kg이 늘었습니다.

어제 호기심 삼아서 인바디를 측정했는데 6개월 전과 비교해서 골격근(33.4)은 그대로고 지방만 6kg 늘었습니다.., 현재 체지방률 26%..

키 180에 운동전 몸무게는 69kg.. 오히려 운동하지도 않던 8년전 군대에서 측정했던 골격근이 36kg인데 골격근은 줄어들고 지방만 늘은꼴인데요..

이해가 안가는건 동면중같은 유튜버들이 설명할때,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으면 뭘 먹어도 살이 찔 수 없다인데

제가 먹는 식단은 기초대사량보다 모자란 식단인데요..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 ㅠㅠ

1년이란 시간을 날린것 같고 운동에 대한 동기도 확 떨어지네요 ㅠㅠㅠ 분명 몸은 커졌는데 그냥 지방만 낀 몸이라 생각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등 운동을 예로들면

어시스트 풀업 3세트-실패지점까지

랫풀다운 5세트-실패지점까지

시티드로우 5세트-실패지점까지

티바로우 4세트-실패지점까지

로우로우 4세트-실패지점까지

이 정도 강도로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