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헬스장 운동 트렌드가 많이 바뀐 것 같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몇가지 보인다.

플랫벤치프레스 비교적 인기 없음.  네개 있는데 피크 시간에 가도 두개나 하나는 남음.  주로 하는 애들은 몸 그닥인 동양인 아니면 선수수준급 헬창.  플렛벤치는 원판 달고 하는 머신이 자리가 항상 없긴 한데 플랫보단 인클라인 위주로 함.

인클라인 바벨 벤치는 더 인기 없음.  인클라인 자체는 많이들 하는데 원판 달고 하는 머신 아니면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함.

사레레 많이들 하는데 팔 쭉 펴고 하는 애들 거의 없고 대부분 조금 숙여서 팔꿈치 좀 굽히고 광배에 걸고 하는 스타일로 함. 

여자들은 대부분이 하체충임.  엉덩이에 목숨 건 여자들이 90% 이상이고 주로 스쿼트와 힙쓰러스트에 목숨 검.  상체충 남자와 반대로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굉장히 두꺼운 애들이 많은데 3개월 전에 보기 좋게 하체근육 붙은 여자애들이 갑자기 2~3개월 후 엄청난 두께로 변함.  다리들이 길어서 어울리긴 하지만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인 애들 많음.  하체 운동해도 별로 안 두꺼워진다고 얘기들 하지만 여러종목으로 꾸준히 집중해서 하는 애들은 얘기가 다른 듯.  자기만족인 것 같긴 한데 좀 과해서 전이 더 보기 좋음.

하체충 여자들 삼각근과 등운동도 함.  하체에 비하면 작아서 조금 언밸런스함.  10년 전에는 여자들 대부분 유산소충에 두께는 이렇게 안 키웠음.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는 모름.

덤벨 숄더프레스 30파운드 이상으로 하는 여자들 몇 명 있는데 상체는 비교적 날씬함.  나도 그 무게로 하는데 나보다 자세도 좋고 횟수도 많이 함.  50kg 정도 되 보이는 트레이너 여자애도 25파운드로 하던데 무슨 힘들이 저 체격에서 나오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