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걍 볼만함

그리고 캐릭들이 하나같이 매력있는 캐릭이 없음

주인공들이 첨부터 끝까지 성장이라든지 변화가 거의 없더라

나이 많은 장남은 영향력 없으니 제외하고

켄달은 일크게 벌이고 일 추진하는건 잘하는데 맨날 뒷심 부족 나약하고

둘째는 똑똑한데 모욕받을때 흥분하는 모습에 자기파괴적 성격있더만 승질나면 주체못하고 지멋대로 하고 잔인하고

막내딸은 똑똑한데 위기나 기회만 있으면 언제든지 지만 챙김 회피 도망 통수 딱 자기 엄마랑 똑같음

그리고 이드라마는 첨부터 끝까지 자식들이 부모 그늘에서 못벗어나고 계속 반항함

이게 시즌4까지 계속 반복임 그래서 걍 그저 그렇더라 지루한 에피도 많았음

근데 이드라마에서 그나마 젤 맘에 드는 캐릭이 로건이더라

왜그런지 생각해보니 우리 아빠랑 완전 반대더라 첫째 엄마도 우리 엄마랑 완전 반대임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나마 맘에 들었음

우리 엄마가 자식 간섭 집착 개쩔거든? 그리고 아빠는 진짜 남부끄럽고 창피한 아빠고

그니까 이드라마에 나오는 엄마 아빠가 내가 어릴떄부터 늘 가지고 싶었던 부모의 완벽한 모습이었음

그래서 로건에 대해서 나쁘기는 커녕 맘에 들더라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고 앵간한 대부분 사람들 나같은 부모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본다

남들한테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아빠+자식 간섭 집착 개쩌는 엄마 조합이 대다수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