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잘 상붕이 행님들??

선임없고 동대장실없어서 동대장이 바로앞에있는 동대계원입니다!

저는이제 5월에 일병달고 동대장 설명한번씩 들으면서
이제야 업무 한번씩 사이클 돌리다가

요며칠 사이 업무 (작계훈련결과철,훈련홍보 주기표 제작등등)

같은걸 하다가  삐걱대서 줫나 먼지나게 털렸습니다..
뭐 틀릴때마다 얼굴 시뻘개져서

자기일처럼 업무를좀 할생각을 하고

남는 시간이있으면 훈령이나 업무일지를 뒤져서

저 전입올때 말출간 병장만큼만 해보라고 하십니다

그전까지는 개인시간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고요

내가 없으면 너가 동대업무를 다 해야되니까 당연한거라고하시는데

이거도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갑니다


아니..그래도 따라다니면서 기회 있을때마다 수첩에 메모하면서

어케든 인수인계없이 따라갈려고 노력해보는데

보통 구두로 설명을 하고 해놓으라고 하면

제가 업무처리를 하는식이다 보니까

구두로 설명을 빠르게 하고 넘어가시는부분은

한번에 알아듣고 업무처리가 좀 버거울때가 있습니다
띄어쓰기 하나하나에도 얼굴 씨뻘개져서

발작하시니까 뭔가좀 의욕도 떨어지고

팍 꺾이는 느낌이 들고

1년넘는시간 어케버티나 싶고 하..

인근동대 계원이랑 가끔 전화하는데
힘들어서 대대간다길래

저도 걍 다털고 따라가볼까 생각까지 듭니다
이상 일병짬찌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