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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딸을 통해서 말의 습성을 알아보자

말딸은 말들을 의인화하여 등장시키는 만큼 수인으로써의 매력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작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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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건 말딸 전용 전화기 같은 것이 있고... 그런만큼 귀의 움직임도 많이 신경쓰이는 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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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말도 귀의 움직임이나 방향으로 감정표현을 하는데

이게 말딸에서도 묘사에 반영되는 부분이 많음.

그래서 이 글에서는 말딸의 감정표현과 이를 사용한 묘사 등을 적어볼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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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가 똑바로 앞을 보고 서 있는 상태

말은 평소에는 주변 정보들을 모이는데 청각을 최대한 사용함.

그래서 평소에도 막 귀를 사방팔방 움직이는데

흥미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쪽으로 귀를 기울이게 됨. 

우리도 흥미 있는 게 생기면 당연히 눈도 쫓아가는데 말은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이런 말의 특징을 살려서 말딸도 시선과 귀 방향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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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은 고개를 돌려 시선을 움직이는 것보다 귀의 움직임이 더 빨라 귀가 먼저 이동하는 경우도 많음

사진은 뒤에서 라이스의 발 소리가 들리자 귀를 먼저 뒤로 돌린 맥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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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를 양쪽 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편리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시선은 보고 싶은 곳을 향하고 있으면서도 귀는 필요에 따라 다른 곳을 바라볼 수도 있음.

실제 말의 특징을 잘 살린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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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매우 나쁘다는 뜻

* 귀를 쫑긋쫑긋

이건 현실의 말의 감정표현은 아님 다만 게임에서는 귀를 계속 쫑긋쫑긋 움직이는 걸 볼수있는데

말들이 귀를 사방팔방으로 움직여서 주변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걸 강조한 연출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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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가 양 옆을 향하는 상태

현실의 말들도 하는 행동으로 귀를 양옆으로 편하게 풀어두는 상태를 의미함.

즉 편하게 쉬거나 안심한 상황 등 릴렉스한 심리 상태를 나타냄.

주변 상황을 하나도 신경 안쓸때도 종종 보이는 패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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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상황이거나, 밥을 먹을때 자주 표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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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를 위로 쳐 냄.

흥분 또는 고양감을 나타내는 상태.

현실의 말들도 기분이 고양되었을 땐 꼬리를 높이 들어올리려 하는데

말딸에서도 이러한 묘사는 존재함. 

공포를 느낄 때는 꼬리를 다리 사이에 집어넣는 습성이 있음

말딸에 묘사되는 말귀의 표현으로 말의 감정표현을 알아보았는데

재미있었기를 바랄께

그럼 이만

말딸애니 재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