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작가의 서자로 환생한 주인공.

어머니는 백작을 어릴 때부터 시중보던 동갑내기 시녀였는데.

나이많은 정부인이 시녀를 시기해서 쥬겨버리고

과거의 기억이라는게 있다보니 애초부터 시녀를 친모라고 생각하진 않았던 주인공은

모르겠고 빡이 존나게 쳐서 일단 때를 기다리는데 정부인이 뜬금없이 병으로 죽어버리네.

열다섯 살이 되던 해. 백작이 개뜬금없이 열일곱 살 된 여자를 데려와서 새 부인이라고 공표하고.

주인공을 괴롭히던 장남, 차남, 그리고 차녀가 아버지의 재혼을 반대하고. 특히 차녀는 열아홉인데 자기보다 어린 년을 어떻게 엄마라고하냐고..

장남 차남 차녀의 이지메 대상이 주인공에서 새엄마로 옮겨가고. 

멀찍이서 지켜보던 주인공. 아버지가 왜 이 계집애를 들였는지 훤히 보였는데.

자신을 낳은 시녀랑 판박이처럼 닮았기때문.

세 자식들의 폭거가 도를 넘어서고. 장남이 새엄마를 따먹으려고 들자.

주인공은 때가 오면 봉인을 풀려던 자신의 마력을 여지없이 해방하고.

강하게 저항하는 삼남매를 죄다 찌져쥬긴 뒤

늙고 지쳐 세 자식들의 만행을 모른척하던 백작도 같이 찌져쥬기고

국가 반역자가 되어 새엄마랑 도피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