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그 조국건으로 문재인 정권과 각을 세우던시절에도 지지율이 1%였고 20년 총선 패장인 황교안이 패하고도 야권주자 상위권이던게 당시 상황이었음


선거에서 패했어도 여전히 박근혜 석방을 외치고 탄핵무효 부정선거 주장하던애들이 당원들중 주류였던거지 그러던게 김종인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취임하고 서너달간 당을 정비하니 그제서야 윤석열이 민주당 1등도 아니고 2등 후보였던 이재명을 겨우 따라잡을 정도로 지지율 10% 오른게 다였음


그러다가 김종인이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승기를  확실히 잡고나서야 윤석열 지지율이 치솟았고 선거 직후에 확실한 여야권 주자 통틀어 대권 주자 1위 후보가 된 거임


문재인 정권 중심이었던 이낙연이 선거를 이끌고도 패함으로 인해 친문 주류이자 이재명에 비해 중도에 가까웠던 세력들이 밀려나고 더 왼쪽으로 기운 이재명계가 떠오르면서 대선중 중도확보면에서 보수가 더 유리하도록 판을 깐 것도 예술적인 판깔기고




김종인이 없었어도 재보궐 이기지 않았냐고 하는말도 있던데

16년도 국회의원 선거때 김무성이 당대표로 재임할 당시 언론사 10곳중 9곳이 새누리당 180석~200석 예상 김무성 차기대통령 유력이란 기사를 쏟아냈고 선거당일전까지 그랬음



황교안이 선거를 이끌었던 20년 선거는 그때도 이미 19년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체감되기 시작한 부동산문제,조국사태등의 호재가 많았고 이 또한 언론사들은 미래통합당의 우세를 점쳤음(김종인은 이때 선거 열흘전에 와서 얼굴마담만 했지 선거정책,공천등에 관여한 바가 없음)



오히려 21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이전 선거 연승으로 인해 민주당이 조직력면에서 유리하고 표결집하면 모른다는 우려스러운 말들이 많았지만 결과는 06년 서울시장 선거 이래 최초로 보수가 서울에서 더블 스코어로 이겼고 서울 부산 전구에서 승리했음


이는 선거지휘관의 역량 차이이자 김종인이 명장임을 증명함



한마디로 김종인이 윤석열의 대권길중 80%를 닦아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사람들이 나폴레옹이 웰링턴한테 깨져서 몰락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러시아원정때문에 몰락했다고 분석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



김종인은 선거캠프를  측근대신 능력자위주로 재편하자한거뿐인데 이재오,김무성 이런 소인배들이 이명박 박근혜때 해먹은것도 모자라서 한번 한자리 더해먹고싶단 욕심에 과민반응하고 반발하는거뿐


이재오 김무성의 선거 캠프에서 발로 뛰고 윤석열 당선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줘야한단 논리면 오히려 국힘 경선중 인스타 개사과 논란등이나 캠프인사로 활동하면서 각자 다른 발언들로 윤석열 지지율 하락에 기여한 사람들보다 김종인한테 더 자리를 챙겨주고 권한을 주는게 맞지않은가?


그런데도 뭔 분열의 리더십이니 킹메이커는 한번만 하는거라느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재오 당신부터 이명박을 잘 보좌하는데 실패했으면 한번만 해먹고 상임고문도 내려놓고 탈당하고 야인으로 돌아가라



이명박이 지금 윤석열보다도 체감상 훨씬 더 뜨거운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안고 대통령이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신같은 최측근이 썩어빠져서 성공할 수 있었던 대통령이 기대치에 못미치고 오점을 남긴부분도 분명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