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이거 생각해보면 이상하네

뭔 배짱인가 싶기는 한데

일단 아바타는 당연히 넥슨 게임 배낀거 같은데 과금모델을

클레압 가격이 20만원이고

1차 레압~4차레압이 12만원인가

근데 이걸 "직접" 돈으로 뽑으려고 하면 몇배로 드니까

보통 요즘 게임 가격 생각하면 1트럭에 12만원인데

천장이 있거나 없거나

리세계를 생각하면 그 안에서 쇼부를 보게 되는데

전설 아바타 들어있는 깡통 계정이 15만원이라고 판매하는 판매자보면

이거 뭔가 가격 책정부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원신 리세계(감모진계)를 15만원에 사서 하는 거랑 다르게

당연히 오딘은 전설 아바타 1개 들고 시작해서

신화 아바타를 노려야 된다는 건데

지금 캐릭터 6개 없는 계정에 내가 돈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평균 30만원이라 치면 300만원 안으로 썼다고 생각하는데

말이 길어지긴 하는데

저거 1개 얻자고 몇천만원 쓰는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한데

던전 앤 파이터로 생각하면

이게 아바타 정책이 실패한게

캐릭터마다 아바타를 입혀줘야 하는 걸로 변하니까

계정에 캐릭터도 잔뜩 키워야 되고

애정이 안생겨서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모든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는 게임이랑 다르다고 해야 되나

성능대비 성장 육성이 힘드니까 굳이 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모바게는 이걸 쓸데가 없는 캐릭터로 조절했다고 보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최근 모바일 게임의 과금 정책은

뭐든 자기가 "직접" 구매해서 뽑는게 당연하니까

현명한 소비자라면 보다 더 "저렴"하게 뽑는게 맞는데

그걸 위해 리세계를 고려한다면

이건 뭔가 "고급"적인 이미지?

너넨 못 뽑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리세계를 누가 사냐?

보통 게임을 할 사람이 산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그냥 전설 아바타가 가지고 싶은 사람이 산다고 해야 되나?

근데 게임이 그래야 될까?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인기 요인이 될 수 있었던 건

"저렴" 해서 일 수도 있는데

최근에 프로게이머들 보면

존나 고급진 복장에 고급진 의자에 고급진 게이밍 마우스에 키보드에 컴퓨터에

뭔가 랩하는 새끼들이 스웩을 보여주는 것처럼 변하긴 했는데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에서 요즘은

어떤 미친 개또라이 새끼들만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변했고

천하게 우린 욕도 안하고

머리도 좋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사하면서

모두에게 엔터테인먼트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우리는 최고이고

멋지고 

환장하고

근데 게임이라는게 명품인가?

뭔가 아니지 않냐?

근데 왜 게임을 이렇게 파는 걸까?

막말로 천하고 싸구려인 대마인이나 에로게 원작인 타입문이

대마인과 다르게 전체 이용가로 탈바꿈하면서 변한 이미지라는게 있는데

뭔가 기조가 비슷한게

결국 

"손흥민" "문재인" "페이커" "백종원"

이들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쇼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해야 되나

천하고 미천한 씨발새끼들에게 

만나기 어려운 대통령이 직접 유튜브를 열어서 쇼를 보여줌으로

너네를 위로해준다는 기조

노무현이 잘하던 바로 그것.

누군가는 아, 이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 소시민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구나. 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그 실체는 사실

미천한 쓰레기들과 함께 해준다는 것에 있다고 보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프로게이머인 "페이커"가 같이 해준다?

이런 영광이?!

딱 뭔가 이런 느낌으로 과금 모델을 잡은 거 같음.

근데 이게 탈것을 뽑는 것도 있음

이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생각하면 쉬운게

원래 월정액을 사면

탈것도 끼워주고 편의성 챙겨주고 그러는 것에서

이번엔 직접

쓸모없는 걸 뽑는 경지에 올랐다고 해야 되나?

원래는 3만원 주면 3만원짜리 펫주고 그랬는데

메이플스토리의 펫 시스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나 보이던 정책이 구현되었다고 해야 되나?

게임이란 건 이제

부자들의 사유물이 된 건 아닐까 싶음

특히 사다리 타기 초고수인 "문재인" 같은 사람들의 전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