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등학교 2학년땐가 아버지 지인분이 하시는 제법 큰 공부방에 잠깐 다닌적이 있는데

거기 조교? 알바? 중에 대학생 누나가 있었는데
(예전에 학원 다녔던 사람중에 좋은 대학 간 사람 알바 형식으로 불러서 문제지 채점하고 간단한 공부 알려주는 정도만 하는 그런거)

그 누나가 ㄹㅇ 성인인데 어린 여자애 같이 생긴 케이스였음 ㄹㅇ


키도 되게 작고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전체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같이 생겼는데

근데 당연하긴 하지만 이게 씹덕 만화에서 나오는 요염한 합법 로리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애초에 씹덕 로리는 성인 여성처럼 발달된 몸매에서 가슴 줄여놓고 머리 크기 키워놓은 형태고)

그냥 덜자랐나? 발육부진인가? 2차 성징이 제대로 발현이 안됐나? 이런 느낌...

외모가 추하게 생기고 기형적이고 이렇진 않았지만 어른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닌 느낌이여서 위화감이 있었음.


합법 로리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에서도 그냥 뽕빨물 아니라 좀 현실적인 스토리에선

성인 여자인데 제대로 남자를 사귈수도 없고, 접근하는 남자는 페도필리아(아동성애자) 성향 변태들뿐이라고 울분 터트리고 그러잖슴;;

아무튼 현실에도 그런 사람이 종종 있긴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