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엔드 로드

무난하게 괜찮았는데 아포리아 = 제이크는 너무 뻔했고 안토노프 = 카린은 너무 반전을 위한 반전 같아서 좀 짜쳤다

그리고 카운터사이드 특유의 인간찬가가 슬슬 질릴 타이밍이 와서 그런가 그리 큰 감흥은 없었음

다만 이건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거고 객관적으론 충분히 괜찮은 스토리라고 생각

덤으로 브금은 존나 쩔었다 거의 각호라급 

굿바이 타나베린

빌드업은 괜찮았는데 가장 중요한 크리스 각성 서사가 망했다고 해야하나

그 전부터 빌드업은 돼있어서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었는데

정작 힘을 얻는 과정이 너무 짜쳤다고 하는 게 맞겠네

그리고 각성한 다음에 보여주는 연출도 상당히 별로였고

굳이 비행기 편대를 넣을바엔 그냥 일대일 뜨는 게 낫지 않았을까?

디자인도 좀 애매했다

기본 중사는 진짜 존나 예뻤는데

레버넌트 구원은 잘 모르겠다

굳이 이 녀석만 구원 받아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다른 그림자들은?

몽타쥬도 포지션이 너무 애매해졌고

그리고 얼터니움도 그 서사를 받고 등장한 것치곤 너무 활약이 미묘한 느낌 

아니 정확히는 대단하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대단한 건지 모르겠다

그냥 개쩌는 동력원인지 아니면 현실개변의 돌인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관리자가 이걸 얻으려고 개똥꼬쇼할만큼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연출이 부족함

EP 11

어쨌거나 저쨌거나 완결칠 수는 없으니 새로운 적을 등장시켜야했고

그러기 위해선 관남충도 뚝배기가 깨져야했으니 전개 자체에 아쉬움은 없음

스완이 배우랍시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능력 쓰는 것도 에피소드 보스 노릇 할 거면 그 정도 포스는 있어야하고

다만 대시 리타 서사를 아직까지 울궈먹는 건 살짝 미묘하긴 하다

좆망했다망했다이게말이되냐 이런 건 아닌데 

굳이.. 또..? 난 이제 새로운 애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단 말이야

아 근데 대시 타가리온 되고 찌찌 작아진 건 존나 웃기긴 했어 역시 마왕들이 꼴잘알이노 콘

에클레시아도 이뻣고

힐데나 주시윤 배제도 똑똑하게 해서 좋았다

닥등이도 존나 성장한 거 보여서 호감이었고 여기서 더 땅팠으면 아쉬웠을 듯

암튼 도입부 역할은 충분히 잘 했다고 생각

음

여기까지

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