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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브레인즈에서 유우기 코스프레하는 소설 골때리네

ㅈㅅㅋ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3 01:29:09
조회 33 추천 0 댓글 0

오래간만에 로그인한 링크 브레인즈.


여러가지 의미에서 낯익은 무토 유우기 아바타(무료 배포)로 몸을 감싸고 전뇌 세계로 잠수한다.


시야 가득 펼쳐지는 풍경은 근미래적인 거리. 그리고 무수한 듀얼리스트들!



움직이는 사람들은 전부 듀얼리스트라는 대단한 광경이다. 역시 애니메이션 유희왕 세계답다.


게다가 전부 이 세계 기준에서는 강자다.


그럼 눈에 띄는 상대와 듀얼을 해볼까 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나는 기적과 같은 재회를 하게 되었다.



「AIBOOOO!」


「우오오! 누구세요⁉」



 또 하나의 나! 



「아니 그 모습은、당신도 유우기의」


「맞아. (유우기의) 팬이라고!」


「오오、역시 그럴 줄 알았어요. 요즘 이 아바타도 인기 많네요.」



나와 같은 얼굴을 한 그와 조금 담소를 나눴다.


아무래도 지난번 대회 이후, 이 유우기의 아바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듯 하다.


애니에서도 Playmaker의 역할극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쪽은 진짜 재능기부로 아바타를 만들어 올린 거라서 쉽게 이루어졌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교적 드문드문 내가 많이 보인다.



「맞다. 이것도 인연일 테니까 듀얼하지 않겠습니까?」


「좋아、선공은 주지. 덤벼봐라!」


『듀얼‼』



나의 후공 스타트. 아바타로도 재현되는 초대형 듀얼 디스크를 가지고 맞붙는다.



「어드밴스 소환! 『신뢰의 마왕 ‐ 스컬 데몬』!」


「『데몬 소환』이 아닌 거냐!」


「바닐라 몬스터는 조금……. 이걸로 턴 엔드.」



 신뢰의 마왕 ‐ 스컬 데몬


 레벨 6 ATK2500



저 카드 뭐였더라? 수 많은 데몬의 파생형이었던가. 열심히 노력해서 손에 넣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손패에 카드가 갖춰져 있으므로 빠르게 제거할 생각을 했다.



「마법 카드 『흑마술의 베일』 발동! 내 라이프를 양식으로 하여、나타나라 『블랙 ・ 매지션』!」



 유우기(가짜)


 LP4000→3000



「『블랙 매지션』⁉ 저 카드, 가지고 있었군요! 쩐다!」


「봐라、이것이 내 비장의 카드이자, 최강의 심복 ! 『블랙 매지션』!」



저 오른손을 위로 치켜들며 유우기가 블매를 불러내는 포즈로 소환한다.


나는 환생 특전적인 느낌으로다가 전생에 실물과 마스터 듀얼로 가지고 있던 카드가 어느새 수중에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유우기 덱을 짜고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 유희왕 세계에서 같은 덱을 짜려고 하면 가격이 엄청나다.


어쨌든 전부 마스터 팩이나 레거시 카드로만 덱을 짜고 있는 것 같으니까 말이다.



「최상급 흑마술사의 다채로운 기술、그 중 하나를 보여주지. 『사우전드 나이프』 발동! 너의 데몬을 파괴한다!」



블랙 매지션이 손바닥을 돌리자 어둠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무수한 칼들이 전부 똑같은 속도로 발사된다.



「스컬 데몬의 효과 발동!」



 어、뭔데 뭔데. 나 모르는데 진짜 모르는데?! 



「이 카드가 효과의 대상이 되었을 때、주사위를 던진다!」



 주、주사위? 데몬의 파생형 아니었어? 



「1, 3, 6이 나왔을 때、그 효과는 무효가 된다!」



신뢰의 마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왜 방어 특화적인 효과가 있는 거냐고.


데몬이 두 팔을 벌린다. 번개가 치면서 번쩍이는 동시에 주사위가 출현하였고 그건 저절로 회전을 시작했다.


데구르르, 돌아서 나온 눈은 3.



「3! 이로 인해서 파괴 효과는 무효!」


「역시, 친구.」



화력은 똑같지, 데몬과 블매는.


사우전드 나이프가 통했다면 몬스터를 추가로 소환하고 끝냈을 텐데 그만둬야겠다.


카드를 세트하고 턴 엔드.



「내 턴、드로! 후、좋은 카드를 뽑았네요. 블랙 매지션에게 전용 카드가 있듯이、이 데몬에게도 그런 카드가 있죠! 『마의 안개비』를 발동!」



 ──부웅ー



「어라, 안 써지네.」


「잠깐 효과 읽어봐봐. 나도 저 카드는 몰라.」


「어ー음, 이 카드는 자신의 『데몬 소환』이……. 아、번개족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


「기세로만 덱을 짠 적이 종종 있었지. 나도 테마 카드니까 사용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 됐던 적이 꽤 있었어.」


「에에잇、이 카드를 버리고 『라이트닝 ・ 보텍스』 발동! 스컬 데몬으로 다이렉트 어택!」


「크아아아!」



 유우기(가짜)


 LP3000→500



쏟아지는 천둥 번개에 블매가 타버리고 나도 마광뢰를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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