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를 예로 들자면 머나먼 옛날 조아라 시절에

남장/트랜스젠더/가죽 같은 것도 ts로 취급하던 시절이 백합에도 있었고, 키라라계 만화들 애니화 되면서 저변이 넓혀진 쪽임.

문제는 이것도... bl빨던 애들이 대백갤이나 트위터 반쯤 테라포밍해서 야스나 하는 것도 백합이다라고 저변을 넓혔고...

백합은 원래 소수파 여초 장르였는데 미소녀동물원팸+bl보던 애들의 이주로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고...

보통 백합 팰때 쓰는 레퍼토리는 그 이전의 소수장르 여초이던 시절의 여초 특유의 패악질 레퍼토리일 때가 있음.

판갤에선 이런 쪽에 해당 안되는 사람들이라 판갤에 왔겠죠?

그래서 백합쪽 계속 보던 사람들은 이런 외부 공격에 많이 시달렸음.

백합 빨지 않는 그냥 사람들도...

백합이 빨게 없어서 + 평소 여초 문화인 캐릭터 착즙 문화가 합쳐져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에서 백합에게 패악질 당한 사람이 있을 거임.

나도 이쪽에 피해본 사람이기도 하고...

이쪽도 십년 넘게 쳐맞아서 알아서 자기들끼리 모여서 자중하는 편이긴 한데.. 갤이나 챈에 여xx만화 안 올리는 건 아니니 이거에 불쾌해 한다면 외부에서 공격받은 거겠죠.

이렇게 서로서로 외부에서 쳐맞는게 많은데

판갤에서는 또 유구한 전통의 문화가 있는데

자지 우세론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무조건 자지가 있어야하고, 여자에도 자지를 달아야 음양이 조화로우며 여자는 혐오해야하고 어쩌구~

이거 말할때 백합을 그냥 끌고와서 팬단 말임.

이번 일과 다르게 이땐 진짜 그냥 쳐맞음.

뭐 여기다 대고 지랄하면 념글에 올려서 마운팅을 때리는데 그냥 눈감아야죠. 그쵸.

이런 일이 있어서 백합 파는 애들이든 백합 패는 애들이든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냥 서로 악의와 복수를 서로에게 전가시키면서 양쪽다 피해자가 되는 상황인데

여기서 피해망상이니 백합이 잘못했니 ts백합이 문제니 해봤자... 의미가 없다 그죠.

내가 어반판타지나 사이버펑크나 장르이야기 할때 이게 사람들 평소 이미지랑은 다르게 이런 건데~

해봤자 어차피 어반은 좆망하고 신전기 이후 일본식 라노벨 비스무리한 거로 인식하고

사펑은 사펑2077이 문화승리 하고 이상한 저항의식 붙어있는거 유지되고...

장르란게 늘 변화하면서 적응하고 살아남는 거라지만 사람들의 인식과 장르의 본질적인 문제는 괴리감이 심한 경우가 많음.

기존 백합 입장 고수하는 사람들도 많이 적어졌고, 판갤에서도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없지만.

장르를 나누는 건 꽤 중요한 문제고, 서로의 나와바리를 존중하고 감성과 독자층인 장르를 나누기 위해 파생장르를 탄생시키는데. 

이건 이거대로 요즘 세상에서 민감한 사안이다 그쵸.

꽤 많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고. 시간이 흘러야 하는데...

위에서 말한 이야기들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지 못하는 장르판이니까.

이것도 이해 못하면 어쩔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