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게임에는 <하얀공주와 여섯난쟁이> 책이 있음
이 책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측할 수 있다.
1. 책에서 등장하는 하얀공주는 집정관(신)임
하얀공주와 여섯난쟁이 속 공주가 얼음여왕일수있음
제목에서부터 암시되는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연상시킴.
난쟁이도 일곱이고 티바트의 집정관도 일곱명이지
그런데 동화제목은 정작 여섯 난쟁이임..
결국 한명의 난쟁이를 의도적으로 누락시킨거같음
이건 결국 일곱번째 난쟁이가 등장인물 중에 숨어있고 그걸 한번 찾아봐라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싶다.
7번째 난쟁이가 될수있는 후보는 왕자, 공주, 나이트마더임
여기서 왕자는 죽어서 제외, 나이트마더는 천리라서 빼고나면 최종적으로 하얀공주만 남음
끝에 나이트마더가 "그 공주는 이미 족쇄에 묶여있다 " 라는 말을 하는데 순수한 달빛 숲의 하얀 공주를 어두운 밤의 왕국에 부역하게 만들었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하얀공주가 일곱번째 난쟁이, 7번째 집정관일 수 있음.
2. 하얀공주는 일곱집정관중 누구일까
얼음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먼저 눈처럼 하얗다는 컨셉이 일치함
이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눈처럼 하얀 아름다운 공주였다.
피부가 눈처럼 하얀 백설공주가 모티브인만큼 하얀공주도 이름이 지어진 이유가 같은데, 이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인물은 눈과 겨울의 나라 스네즈나야의 얼음여왕인거같음
두번째, 동화속 하얀공주와 얼음신은 사랑하던 사람이 죽었다는점에서 일치함.
하얀공주는 죽은 빛의 왕자의 연인이었음. 얼음여왕도 죽은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리워함
대지의 깊숙한 곳에서 솟구치는
그리움은 결국 분출되고 말 것이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처럼 적막한 서리
신이 사랑하지 않는 설국
그녀는 더이상 인간과는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다
그래서 얼음신이 사랑의 신이다라는 추측이 있음. 설국 사람들을 아끼지 않는건 과거 달빛 숲 백성을 잃어봤던 경험 때문일지도
3. 우인단
여왕과 우인단의 관계도 고려할만함,
알다싶이 우인단은 일곱신 체제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대다수임. 신의눈이 없거나, 주류에서 벗어났거나, 신으로부터 피해를 봤거나
신의 그릇으로 만들어진 스카라무슈
켄리아 전쟁에서 희생한 시뇨라
이단을 연구하다 배척당했던 도토레 등등
그런데 주류에 속하고 체제 아래서 가장 이득을 봤다고 할수있는 포지션인 얼음신이 우인단에게 동질감을 느낀다는건 꽤나 특이한 점임
차라리 어리석은「우인」이 되어
내 아픔을 이해해주는 「폐하」에게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얼음신이 만약 상위의 존재 (천리) 에게서 피해를 본 사실이 있다면 우인단과 같은선상에 놓일 수 있게 됨
4. 여왕의 목표
나의 혹한을 견뎌냈으니
필시 마음속에 뜨거운 욕망을 품고 있는 것이겠지?
그럼 나를 대신해 이 세계를 불태우거라
좀더 자세하게 풀어쓴게 창백의 화염에 나옴
난 (시뇨라) 깨달았다.
견고한 얼음으로 내 지워져버린 과거를 대신해 불을 끄자. 까만 때와 세상의 아픔, 속죄하는 인간과 짐승을
침묵의 얼음으로 정화시키자.
그렇다 해도 창백하고 순결한 화염은
여전히 그녀의 가슴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당신과 당신의 여왕 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이 세계의 왜곡 - 즉 근시안적이며 무지한 신들과
심연의 타락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얼음신이 여섯 난쟁이에게 배신당한 하얀공주라면 빛의 왕자를 끝내 믿고 기다리지 못한 신들에 대한 비판이 가능함
결국 창백한 화염이라는 단어 자체가 얼음신의 이념인거지. 창백한 하얀 얼음으로 세상을 불태우겠다는 뜻인 거같음
5. 창백
이 단어가 동화에서 달빛 왕국에 대한 묘사로 등장하는데
달빛 왕국의 창백한 백성들에게 이런 에너지는 처음이었다.
그냥 쓴거일수도 있지만 얼음신의 창백의 화염과 창백한 달빛왕국이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단요약
얼음신은 옛날에 하얀공주였고 천리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기 위해
신의 심장을 전부 수집하려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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