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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공립 도서관에 비치된 아동용 책들 "아빠가 엄마 옷을 입는걸 봤어요""나의 프린세스 보이" "예쁘게 입는걸 좋아하는 아들을 둔 엄마의 이야기""규칙은 깨라고 있는거야" "어린이를 위한 무정부주의 안내서""잘 가 바이너리"(바이너리는 성을 남/여 이분법적으로 나누는걸 비판하기 위해 PC들이 자주 쓰는 말임)논 바이너리 = 내 성은 이분법적이지 않고 자유롭다는 뜻 미국 공립학교 교사들 "학교는 교육, 수학, 과학, 언어를 위한 곳이다, 부도덕한 성교육을 위한게 아니라"학부모들이 도저히 못참고 시위도 하는 판
작성자 : rtOS고정닉
[월간새보] 한국 총선 역사상 최대의 이변
총선에서 '이변'이란 무엇일까? 전혀 예상치 못했던 후보가 승리하는 것. 바로 텃밭에서 반대 후보가 당선되는 사건일 것이다. 대표적인 이변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국힘 후보로 도봉에서 이긴 김재섭이 었었고,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구에서 압승한 김부겸의 기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기적을 만든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1. 성향이 중도적이다. 2. 후보 자체의 경쟁력과 이미지가 있다. 3. 상대가 해당 지역구와 밀접하지 않거나 멀어졌다. 이런 공통점들이 이들의 기적을 가능케 하였다. 딱 한 사람 빼고. 바로 이 사람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강기갑.(강하다)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국회의원이 되었다. 흔히 간달프를 닮은 기묘한 수염, 전설의 공중부양 짤로 유명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발견한 신종 유산균을 보급하는 등 성공한 농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가 말도 안되는 기적을 만들어낸 것은 2008년, 제 18대 총선이었다. 2008년 4월 9일에 치루어진 제 18대 총선은 87년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선거로 유명한 선거이다. 경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압승이 예상되던 한나라당, 뉴타운에 휘말려 궤멸 위기에 빠져있던 민주당, 그리고 그 틈을 노린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까지. 모든 세력들이 분열하고 서로 물어뜯던 난장판 중의 난장판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치열했던 싸움은 바로 친박-친이의 복수혈전이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은 승리자가 곧 대통령이 되는 17대 대선 최대의 이벤트였다. 반인반신의 딸이라는 정통성과 당내 지지를 가진 박근혜, 친근한 이미지와 경제 마케팅으로 국민 지지를 가진 이명박. 이들은 서로의 치부를 드러내며 극렬하게 싸웠고, 지지자들도 서로를 헐뜯으며 갈데까지 간 싸움을 보여주었다. 물론 박근혜가 경선에 승복하고 이명박을 도와주면서 갈등은 봉합되었지만, 문제는 이명박 당선 이후에 벌어졌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11932 2008년 18대 총선과 소위 '55인 사건'MB는 MB대로, 최시중대로, 이방호대로, 이상득대로, 이재오대로 '사천'이 횡행했다www.bizhankook.com 당내 기반이 약했던 이명박은 대선 직후 바로 다가온 총선에서 친박계를 쓸어버리기로 하였다. 이것이 그 유명한 친박계 공천 학살이다. 초대형 공천학살을 통해, 박근혜를 제외한 친박계 중진 대부분이 공천에서 탈락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저는 속았습니다. 국민도 속았습니다!" 살아서 돌아오라는 박근혜의 부탁을 뒤로하고, 탈락한 친박들은 원외정당 하나를 점령해 신당 '친박연대'를 만들었다. 당시 강성 친박이었던 김무성은 PK에서 무소속 연대를 이끌었다. 지지자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사모들은 '쳐죽일 역적놈들'을 찾아 낙선시키겠다고 협박했고, 그 중에서 제일 죄질이 나쁜 한 사람을 찾아 반드시 조져버리겠다며 이를 갈고 있었다. 모든 친박들이 증오한 그 사람은 바로 이방호였다. 당시 한나라당 사무총장이었던 이방호 의원은 친박계를 모조리 공천에서 떨어뜨린 주범이었다. 게다가 경남 지역에서 자기 측근들을 공천시켜 차기 패권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당연히 분노한 친박들은 대대적인 낙선 운동에 돌입하였다. 박사모들은 이방호의 지역구인 경남 사천에 집결하여 규탄대회를 열었고, 친박 성향의 지역 당원들은 유세를 거부하고, 낙선운동에 동참하기도 하였다. 문제는 당시 사천 지역에 민주당이 공천을 포기하여, 민주노동당 후보로 나온 강기갑 의원밖에 대안이 없었던 것이다. (자유선진당에서도 후보를 냈지만, 당시 친박은 선진당과 사이가 안좋았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 강기갑이 빨갱이라고? 알빠노? 오히려 농민 출신인 강기갑이 지역에 훨씬 도움이 된다! 진짜 빨갱이는 감히 레카를 공격한 이방호 그새끼다! 사천시: 아무리 그래도 민노당은 좀.... 그래? 그럼 질문 하나만 하자. ????? 니네 삼천포 사람들 ㅈ같지 않냐? 원래 삼천포는 사천과는 별개의 도시였다. 1995년 사천군과 통합하여 지금의 사천시가 되었지만, 생활권도 경제도 달랐던 두 도시는 극심한 지역갈등에 시달렸다. 지금의 사천시청도 서로간 자리싸움 끝에 두 도시의 경계지대인 논 한복판에 세운 것이다. (지금은 인근이 어느정도 개발됐지만) 당시 의원이었던 이방호는 삼천포 출신이었지만, 옛 사천군 사람들을 홀대한다고 불만이 컸다. 우연히도 강기갑 후보의 고향이 옛 사천군이었기에, 친박은 그 지점을 파고든 것이다. 옛 사천군: ㅅㅂ 생각해보니 진짜 ㅈ같네.... 그러나 친박의 분탕질과, 사천 지역주의에도 불구하고, 사천의 맹주 이방호를 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선거 일주일 전 여론조사에서도 강기갑이 밀리고 있었으니 (경남도민일보 의뢰 Q&A리서치 조사, 조사기간: 2008년 3월 31일, 조사대상:사천 주민 1000명, 조사방법:전화 및 모바일 면접, 오차범위:신뢰수준 95%에서 +-4%p, 응답률: 48.9%) 그러나 결국 사천 민심은 강기갑을 선택했다. 출구조사도 뒤엎은 기적적인 승리였다. 강기갑 23,864표(47.69%) 이방호 23,686표(47.33%) 단 178표 차이로, 이방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친박연대의 선전으로 화려하게 국회에 복귀한 친박은 이방호에게 어떤 공직 자리도 내줄 수 없다며 격렬히 반대했고, 이명박 정권은 갈수록 떨어지는 지지율을 수습하느라 이미 끈 떨어진 이방호를 챙길 생각조차 못했다. 박근혜 정권 이후로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이방호는 낙선 직후 자길 찾아온 기자에게 욕을 퍼부으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고, 이후 그는 다시는 국회에 돌아오지 못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승리가 일어난 걸까? 18대 국회 특유의 내부 갈등? 시간 없다고 경선도 패스해버린 정당들의 오만함? 이념보다 자기 주인님을 우선하는 자칭 우파들의 무사유성? 국힘당의 자멸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이 사건이 촌극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한 교훈이 될 것이다. 이방호처럼 한쪽만 믿고 깝치다가 호감고닉이 되지 말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윤토리고정닉
제네시스, WEC 경쟁을 위한 V8 엔진 계획 공개
https://www.autosport.com/wec/news/genesis-reveals-v8-engine-plan-for-lmdh-contender/10679399/ Genesis reveals V8 engine plan for LMDh contenderGenesis reveals V8 engine plan for LMDh contenderwww.autosport.com 제네시스는 2026년 WEC를 위해 개발중인 차에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WRC 경험을 기반으로 한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LMDh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기술 이사인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내연 기관이 i20 N 랠리1 차량에 사용된 인라인 4기통 1.6리터 터보에 사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메종은 수요일에 제네시스 LMDh 프로그램을 공개한 후 오토스포츠에 "피스톤, 실린더 라이너, 커넥팅로드, 연소실 및 모든 밸브 트레인은 랠리 엔진과 동일하지만 수정되었다고는 말할 수 있다" 라고 하며, "예를 들어 실린더 간격은 변경해야 하지만 나머지 엔진의 주요 부분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매우 유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드메종은 제네시스 LMDh 프로젝트의 짧은 일정으로 인해 이미 검증된 기술을 사용하여 8기통 엔진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엔진의 배기량은 3.2L로 렐리 1 4포트 엔진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9월 1일 프로젝트가 승인되고 내년 말에 GMR-001 하이퍼카라는 이름으로 2026년 WEC 레이스에 데뷔할 차량의 승인이 예정된 날까지 16개월만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엔진을 재설계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시간으로는 너무 위험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능한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라고 그는 밝혔습니다.LMDh V8의 작업은 프로젝트가 승인되기 직전에 시작되었으며, 여름에 예정된 차량 출시에 앞서 2월에 처음으로 다이노에서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시릴 아비테불은 맞춤형 르망 하이퍼카가 아닌 오레카 섀시를 기반으로 한 LMDh를 개발하기로 한 결정도 같은 이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본사의 초기 관심 표현은 [LMH 규정에서 허용하는] 디자인에 대해 좀 더 자유로운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어떤 타이밍에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간이 3년이 주어지면 가능하지만 1년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기에 매우 실용적인 방법을 찾고있었고, 우리가 시작하는 곳에서 올바른 방법은 LMDh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는 제네시스가 섀시와 엔진 모두에서 내구 레이싱의 정점에 장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옵션을 열어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 이후 다음 계획는 무엇으로 정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MR-001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기 때문에 아비테불이 "단계적 접근 방식"이라고 비유한 대로 우선 2026년 WEC에 먼저 진출하고, 이후 2027년에 IMSA 스포츠카 챔피언쉽으로 진출하기로 한 결정도 거기에 있었으며, 거기에 그는 WEC에 먼저 참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차량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이라는 자체 팩토리팀에서 운영할 것이고, IMSA에 참가하면 파트너 팀과 협력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대 모터스포츠가 데뷔 첫해 경주를 하는 동안 "완성품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와 차 사이에 어떤 필터나 방화벽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그것이 WEC를 우선하기로 한 결정의 배경이에요. 우리는 IMSA에서는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해낼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네시스는 내년에 프랑스 IDEC 스포츠와 협력하여 ELMS에서 LMP2 오레카-깁슨 07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WEC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고, 아비테불은 이 방법이 GMR에서 "자립적인" 레이스 팀을 만드는 길로 나아가는 한 단계로 고안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아비테불은 IMSA의 잠재적 파트너들과 이미 몇 차례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고, 협력할 팀을 찾는 공식적인 절차는 새해 이전까지는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IMSA와 WEC에서 캐딜락과의 4년간 협력을 종료한 칩 가나시 레이싱이 제네시스와 접촉하는 팀 중 하나라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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