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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을 만들었어요
얼마 전 짭트노 만들고 남은 가죽으로 펜슬리브를 만들었습니다.만들고 나니 가죽공예가 너무 재미있어서가죽으로 필통도 만들고 싶어졌어요그래서 가죽을 또 샀읍니다.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가죽 필통들은만들기 어려워 보였습니다..그래서 제 맘대로 만들어 보았어요종이 봉투처럼 옆부분이 접혔음 좋겠다고 생각해서 옆부분을 짼다음 바느질을 하는 과정입니다.제가 한 것 치고는 굉장히 먼가 모양이 예뻐서 찍어 두었어요.완성된 모습입니다.의도했던 대로 옆면이 예쁘게 접혀 주어서 좋아요가장 바느질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저 부분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요좁아 보이지만 물건을 넣으면 알아서 벌어지기 때문에들어갈 건 다 들어갑니다 ㅎㅎ물건을 넣은 후가 더 예쁘네용물건을 넣은 후의 옆면입니다. 옆면이 예쁘게 펴져용눕혀 두니 정말 예쁘네요단추의 출처입니다..미안합니다 또르뚜가..단추가 너무 예뻐서 그만…짭트노와 펜슬리브와 필통을 한꺼번에 찍어 보았읍니다.실물의 색과 최대한 비슷하게 보정을 해 보았어요마음에 쏙 드네요 ㅎㅎ- dc official App
작성자 : 독고뿡고정닉
첫혼여 도쿄 7박8일 여행기 -1 [우에노박물관](스압ㅈㅅ)
6월에 다녀왔는데 재밌어가지고 다시가고 싶었다 친구가 특가항공권 알려줘서 12월로 바로 예약했다. 그런데 일정맞는 애들이 없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간다.출국 2일전에야 도쿄->하코네->가마쿠라,에노시마, 요코하마->도쿄로 일정을 확정했다.첫째날7시30분 비행기. 공항철도 첫차가 6시라서 시간을 못 맞출것 같았다. 그래서 택시탐. 이럴 줄 알았으면 공항에서 밤샐걸 그랬다.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탑승구갔다. 아침 먹고가려고 했는데 문연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근데 탑승구 옆에 롯데리아가 열었다. 바로 핫크리스피버거 먹었다. '킹데리아' 카페같은데서 비싼 샌드위치 사먹을뻔했다.나리타 도착 미세먼지가 많았다. 스카이 라이너 타는 곳에서 반겨주는 오타니 형님.. 여행중에 오타니를 자주 봤다. 이제야 일본인게 느껴졌다.숙소는 토요코인,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침대도 생각보다 크고, 방도 깨끗하고 깔끔했다. 다른 비즈니스 호텔 박당 12만원 넘어갈때 학생할인 받으니 박당 7만원에 가능했다. 조식까지 나온다. 가성비 갑이다.짐을 맡겨두고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다. 6월에 우에노 동물원을 가봤는데 좋았어서, 나머지 우에노 공원 컨텐츠인 과학박물관, 서양미술관도 보고싶었다.지난 여행때 못가본 돈카츠 만푸쿠에 갔다. 로스카츠 정식. 가격은 1800엔 돈까스안에 수육이 들어있는 느낌 이었다. 육즙이 풍부했고, 조금 기름져서 소스를 많이 뿌려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회사원 아저씨들이 줄 서있다, 가게도 좁고 등받이도 없어서 불편하다. 이건 감안해야 할 것 같다.3일인데도 트리가 있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구나. 그 옆에는 여러 음식들을 파는 상점들이 줄서있다.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 - 로댕하면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리는데 지옥의문이 더 예술사적으로 중요하댄다.생각하는 사람. 계속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혼자여서 못 찍었다. 서양미술관에선 줄이 엄청 길었다. 미술에 관심이없어서 서양미술관은 포기. 과학 박물관으로 향했다.과학박물관 입구에서 반겨주는 대왕 고래. 사실 과학박물관을 일정에 넣은 이유는 일일외출록 이라는 만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빚진놈들이 지하탄광에 같혀서 빚갚는건데, 외출권을 사가지고 온게 박물관이다. 그런데 그게 재밌어보였다. 그래서 나도감ㅋ. 입장권은 630엔.킹룡 1대왕오징어, 위에 조그만한게 우리가 아는 일반오징어.짱룡 2.ㅈ냥이. 이정도크기면 내가 이길것같은데? 하고 찍어봤다. 회색곰. 그리즐리베어 애는 보자마자 위압감이 장난 아니었다. 앞에서보면 깝치면 뒤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진다. 과학박물관을 나오는데 우산 락커가 있었다. 일본은 우산 도난이 많아서 이렇구나. 신기해서 찍었다.그대로 나가려는데 특별 전시회 '새' 를 진행중 이었다. 이건 못참지하고 갔다. 입장권이 2200엔이다. 비싸지만 박물관 입장권이 있으면 600엔 할인된다. 1600엔,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600엔이다. 날개가 한짝식 있다. 잔인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예쁘다고도 느꼈다.독수리? 로 보이는 털, 부위별로 깃털을 모아놨다.펭귄. 다리가 꽤길다. 독수리들. 다보고서 나오니까 다시 반겨주는 대왕고래 과학박물관은 1시간 50분정도, 새 전시는 20분정도 걸렸다. 수많은 설명이 있는데 이해를 못하니까 아쉬웠다. 그렇다고 파파고 쓰기엔 너무 많다. 일본어가 되면 그만큼 만족감이 높을 것 같다. 설명 없이 보는것도 좋았으니까. 새 전시는 새를 좋아하거나, 일본어가 된다면 추천한다. 25년 2월 까지 한다.체크인하고 어깨가 너무아파서 저녁까지 누워있었다. 그래도 여행 왔는데 뭐라도 하자 하면서 숙소 근처 라멘집을 갔다.기본라멘에, 면을 두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말을 잘 못 알아 들었다. 오스스메 구다사이(추천해주세요) 하고 먹었다.면 자체가 되게 끈적?한 느낌이었다. 국물도 걸쭉하고 짭짤했다. 계란이랑 갈색 우엉조림? 이 되게 맛있었다. 가격은 900엔 라멘 나가야마밥먹고 산책하다 기차사진.숙소로 돌아가는길 공중 전화기.일본에서 제일좋아하는 떡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스크림이 냉동칸?에 안들어가서 2연속으로 먹었다. (이러면 안됐다)혼자 여행이라 긴장이랑, 걱정 많이했다. 그래도 파파고, 구글맵, 챗gpt 만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다.다만 도구에 의존하지 말고 회화도 하고, 문화도 잘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걱정보단 잘했다.
작성자 : 배고파앙고정닉
집회끝나고 집에 가는중 나름 정성글인데 집회아이템들 한번 써봤어
집회라는게 혼자 가는게 용기가 잘 안나더라ㅠ 외롭기도 하고 가고 오는 시간들이 심심하기도 하고. 근데 난 이번 정권에 윤틀러가 당선됐을때부터 치를 떨었었지만 비상계엄 내란선동 그 이후로 더 소름끼치고 너무 이 순간들이 고통스럽고 오죽하면 나는 내 카톡도 윗 사진처럼 저렇게 해놨을 정도. 2찍한 친구 혹은 정치성향 드러내는거 싫은 사람들은 나한테 거리두기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들고 그래서 집회 두번이나 혼자 갔다왔어~ (저 톡 배경사진은 울집 강쥐 아니고 퍼온거~) 내가 지방이어서 집회를 두번밖에는 아직 못가봤어 거기다가 나는 뚜벅이족이어서 차가 아직 없어갖고 서울 한번 올라가려면 집에서 버스타고 ㅇㅇ역까지 대략 한시간이 넘게 걸려서 가야하고 ㅇㅇ역에서 전철을 타도 여러번을 내려서 갈아타기를 반복 ㅜㅜ 안그러면 기차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서 서울역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긴 해서 오늘은 그렇게 해서 다녀왔어 근데 둘다 내려올때는 여긴 울 동네는 울집까지 오는 버스가 또 일찍 끊기는 좀 시골같은 외진 곳이라서 집회를 8시 넘어서까지는 참여를 못하고 빨리 일어서서 먼저 와야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어 암튼 한번 올라갔다 내려오려면 집에서부터 나가서 거까지 가는 시간만 세시간은 넘게 한 네시간은 잡고 가야해 내려오는 시간도 글코ㅎ 뚜벅이족이서 또 지방인이서 아쉽고 자주 못 가니까 미안하고 그래 근데 집에만 있으면 천불이 나고 아직도 뭔가 다 끝난게 아니니까 윤틀러가 명신무당이 체포된게 아니니까 여전히 불안하고 계속 잠못이루고 자다가 깨고의 반복이고 그래서 힘들어도 집회를 간거였어 근데 집회를 다녀오면 불안한 맘이 그래도 풀리고 안정돼 희망이 다시 생겨 힐링도 돼 치유받고 오는 기분이야 용기도 생겨 또 가고싶어지고 안 가면 미안해져 힘을 계속 보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끝날때까지 이건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멈추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여기부터는 내가 참여해보고 느낀것들~ 난 일단 아이돌봉이 없어서 다이소부터 가서 둘러보다가 그냥 보이는 봉들이 다 너무 아동틱하고 사이즈들도 너무 작고~ 빛발광이 좀 약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좀 쪽팔리긴 했는데 오천원인가? 주고 이거 샀어ㅋ 이거 뭐냐면 자동차용품 코너에 파는거구 이름은 뭔지 몰라 이거 아마 차 사고 났을때 다른 차들 지나가라고 신호주는 거시기 그거일거야ㅋㅋ 색깔이 빨간색이어서 나를 혹시 2찍으로 볼까봐서 그게 좀 신경쓰이고 눈치보이고 쪽팔리긴 했는데 저거 말고는 딱히 급하게 샀어야 했어서ㅠ 눈 딱 감고 샀어ㅋ 글구 이것들은 내가 원래 갖고있던것들인데 귀걸이랑 저 바람막이점퍼랑 저 신발은 원래 갖고있던건데 내거 사진 찍기는 귀찮아서 패스하고 어떤것들인지 사진들 퍼와서 올려줄테니까 혹시 아이템으로 킵해놓고 싶은 사람들 있을까봐서 사진으로만 올려줄께 참고햐 팔찌는 내가 이번에 집회 가려고 이번에 나도 따로 주문한거고~ 저 귀걸이는 안에 조그만 배터리가 드가있는데 내가 저 귀걸이 샀을때는 배터리만도 따로 팔았었거든? 근데 지금은 안 파나봐ㅠ 귀걸이는 아마 일주일은 못 버틸거야 안에 배터리가~ 배송비까지 해서 만원인가 그랬나 그래~ 팔찌는 저 다섯개 다 주더라 팔찌도 싸~ 팔찌도 배터리 교체해서 쓰는거더라~ 글구 저 운동화는 usb 충전함서 신는거야~ 그래서 절대 세탁하면 안돼! 부드러운 천이나 지우개로 닦거나 물티슈로 닦거나 그렇게 신어야해~ 비오는 날은 혹시 모르니까 고장날수도 있으니까 신지 않는게 좋을거구~ 불빛은 다섯개인가 들어와~ 파랑이 좋으면 파랑으로 해놓으면 계속 파랑색 불빛으로 고정 가능해~ 사이즈는 남자것도 팔아~ 글구 저 바람막이 점퍼는 지금은 당연히 추우니까 집회에 못 입지만 대선때나 지선때나 총선때나 전당대회때나 보궐때나 봄여름가을에는 입을수가 있고 저 점퍼도 불빛 고정도 가능하고 여러색 번쩍거리게 하는것도 돼~ 밤에 입으면 너무 이쁘고~ 근데 저 점퍼도 세탁은 안돼ㅠ고장나ㅠ 그래서 물티슈로 오물 닦음서 조심히 입거나 손소매 같은 부분은 살살 손으로 빨면 돼~ 이것도 남자사이드 팔고~ 글구 밑에부터는 내가 아직 장만하진 못했구 집회 두번 다녀오고나서 스스로 느낀 내가 필요하다고 느낀 구매를 해놔야겠다 싶어서 집에 와서 바로 검색해본것들이야 날이 너무 춥더라고 목도리 귀마개 마스크 발열내복 털신 발에붙이는핫팩 이런것들이 꼭 필요하겠다고 느껴서 찾아본것들이고 남녀공동쪽으로 찾으러 애쓰긴 했는데 여성용이어도 그냥 참고해서 검색해갖고 다음 집회 갈 사람들 있으면 잘 찾아보고 미리미리 구비하고 감기 안 걸리게 도움됐으면 좋겠어~ 귀마개는 모자 쓰고 오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귀마개가 불편할수도 있으니까 안 불편한 귀마개 모자에 안 걸리적 거리는 귀마개도 같이 찾아서 올려~ 마스크도 목까지 안 춥게 해주는 마스크 쪽으로 검색해서 올리구 여름용 자외선 마스크도 같이 올릴게 참고해~ 목도리는 블루쪽으로 남자도 해도 되는거로 찾아서 올려봤어~ 너무 새파랗기만 하면 또 부담스러울 사람도 있을까봐서 그냥 블루가 가미된 것도 있다고 그런것도 같이 올려~ 손장갑도 블루도 있는거 찾아서 올려~ 스마트폰 터치 되는거로 올렸어~ 글구 신발은 디자인은 영 촌시럽지만 방한운동화에 미끄럼방지 운동화를 검색해 보니까 그나마 저거가 덜 촌시럽고 가격이 저렴해서 저거로 올려ㅎ 그리고 아이돌봉 없고 아직 봉 없어서 봉 사고싶은 사람들 있을까봐 비싸지 않은 간단한 파란색 봉도 검색해봤어~ 글구 사람들 보니까 머리띠도 많이들 하고 오더라 그래서 파란색 있는 성인용 머리띠 아이템도 혹시 사고픈 사람들 있을지도 몰라서 그것도 찾아서 검색해갖고 올려~ 이거가 발에 붙이는 핫팩~ ㅋㅍ에 검색해보니까 한두개 이렇게씩은 안팔더라ㅠ 최소 열몇장씩 파는듯했어~ 그리구 이거는 배에 붙이는 핫팩은 잘못했다가는 화상 입고 그러잖아 화상 입지 않기 위한 용도야~ 여기 안에다가 핫팩을 넣구 목에 두르거나 배나 허리에 두르면 좋은 용도니까 참고해~ 아래는 모자 겸용 마스크 겸용 그런 용도~ 귀랑 목까지 따뜻하게 덮어주는~ 아래는 마스크 기능에 귀마개 기능까지~ 여기는 귀마개들 목도리~ 퍼온 사진들이 모델들이 여자기는 해도 목도리는 길이가 길고 재질이 다 거기서 거기여갖고 딱히 장식도 없어서 남자들도 착용 가능해~ 발열내복~ 스마트폰 터치되는 손장갑~ 길이가 길어서 이것도 남녀 모두 사용가능~ 이거는 여름용이긴한데 지금도 마스크 대용으로 써도 돼 자외선 차단되는 마스크야~ 아래 봉은 컬러가 저렇게 여러가지 들어가있고 한가지 컬러로 고정도 된다고 하네 건전지 교체함서 쓰는거래~ 아래 봉은 사이즈는 그닥 크진 않으니까 참고해~ 아래부터는 어른들용 머리띠~ 이 아래 머리띠는 원하는 문구 주문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이거는 털신이고 미끄럼 방지 되는거~ 남녀공용이라 남자사이즈도 있대 이 신발은 내가 오늘 발이 너무 시려웠었고ㅠ 길이 얼어서 자빠질뻔 했어갖고 내가 그냥 쪽팔림을 무릅쓰고 이거로 장만할까 싶어서 내 리스트에 올려놓고 고민중ㅋㅋ 옛날옛적에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신던ㅋ 이상 오늘 내가 집회 다녀보고나서 느껴보고 필요하다 싶은것들이나 정보가 됐음 하는 여러 아이템들 내가 직접 검색해 본것들만 혹시 도움이 될 사람들 있을까 싶어서 올렸구 광고는 절대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말아줘!~ 오늘 집회 다녀온 모든 사람들 다 너무 추웠는데 진짜 고생했구 고맙다! 글구 집회 못갔어도 여기서라도 같이 응원하고 댓글작업하고 같이 애써준 사람들도 다같이 뛴거니까 혹시나 미안해하거나 그런 맘 갖지말길~) 끝날때까지 아직 끝난게 아니고 아직도 남은 길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까지 지치지말고 계속 다같이 잘 끝까지 싸우자! 조만간 우리 이 모습 꼭 보자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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