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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바스의 마지막 보루 - 푸틴이 정복하고 싶어하는 도시들
러시아군은 이미 돈바스의 3분의 2를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푸틴은 자신의 전쟁을 승리로 포장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푸틴은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의 지배 하에 두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의 전쟁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러시아군은 돈바스의 중요한 교통 중심지인 포크롭스크에서 현재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포크롭스크를 점령한 이후에는 러시아군이 회복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현재 블라디미르 푸틴에게는 상황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관계는 공개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장에서 러시아군은 느리지만 확실히 진전하고 있습니다.푸틴은 본인이 설정한 중간 목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정복하는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지역을 효과적으로 정복했고, 대규모 공세를 통해 도네츠크 지역도 함락시킬 계획입니다.러시아가 돈바스를 완전히 통제하게 되면 러시아는 평화 협상에서 강력한 협상 카드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푸틴은 자신의 전쟁을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성공으로 포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현재 러시아군은 돈바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포크롭스크의 도시 경계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중요한 교통 중심지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륙으로 더 깊이 진출하는 데 필수적입니다.포크롭스크를 통해 러시아는 더 서쪽 지역, 즉 우크라이나 중심부 깊숙한 곳에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약 60000명의 주민이 있었던 이 도시의 방어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포크롭스크 함락 이후에는 돈바스의 다른 도시들이 러시아군의 표적이 될 것입니다.예를 들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돈바스의 가장 큰 도시이자 도네츠크 주의 행정 중심지(주도)인 크라마토르스크가 있습니다. 슬로반스크와 코스티안티니브카도 근처에 있습니다.(크라마토르스크 광역권 - 인구 52만)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돈바스에서 422개의 정착지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많은 것처럼 들리지만, 대부분은 겨우 몇 채의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제곱킬로미터보다 큰 정착지는 22개에 불과합니다.반면, 이미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정착촌은 1,800개가 넘습니다.2014년 친러시아 정부가 무너진 후(유로마이단), 돈바스의 대부분(약 37%)이 러시아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푸틴은 이제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이 영토를 합병했습니다. 여기에는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두 행정구역이 포함됩니다.2022년 전면전이 시작되면서 러시아군은 급속한 진전을 이루었고, 특히 남부 지역에서 그러했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 607개의 정착지와 도시가 점령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잃은 곳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러시아는 2022년 4월에 돈바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를 점령했습니다. 마리우폴입니다. 포위되어 포격을 받았던 도시입니다. 마리우폴 전체에 대한 공습과 아조프스탈 제철소 포위는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2022년 7월까지 러시아는 여전히 주요 도시와 정착지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우크라령 루한스크 주 주도), 리시찬스크, 루비즈네의 함락은 특히 중요한 승리이며, 이 도시들의 총 인구는 250,000명입니다.그 이후 전쟁 1년차 후반에 러시아의 진격은 중단됩니다. 러시아는 주로 마을과 정착촌들을 정복합니다. 러시아는 힘든 전투 끝에 2023년 5월에 우크라이나 소금 산업의 중심지인 바흐무트를 점령했습니다.2024년 2월, 러시아군은 폐허와 잔해만 남은 아우디우카를 점령합니다. 그러나 2024년 하반기부터 러시아군의 전격은 기세를 얻기 시작합니다. 러시아군은 2024년에 165개의 정착지를 정복합니다.아무도 돈바스의 방어선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가 도시들을 직접 공략하지 않고 포위할 것이라는 예측 또한 많습니다.러시아가 돈바스에 남아 있는 422개의 도시와 마을들에 언제 공격을 가할지, 그리고 현재의 기세를 이용해 그곳들을 정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2025.03.10 북알프스 카라마츠다케
3월 10일 일요일에 북알프스 카마라츠다케에 나왔습니다.12월 1차 계획은 환경청이 리프트 허가가 안나서 1박2일계획이 깨지고1월 2차계획은 당일 곤돌라 매표소에 가보니 리프트 운행중지로 1박2일 계획이 깨지고인생삼세판 이번엔 리프트 없이 걸어가자는 각오로 당일치기 계획했더니 리프트가 운행개시되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야맙데이터는 약 6시간오르는데 4시간 내려오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하산 리프트 시간라는 타임리미트가 있어 시간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산장에 묵고 싶었는데 2, 3월 주말은 모두 만실이었습니다아침에 핫포오네로 향하는 길의 모습하쿠바의 눈덮인 산들을 보니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매일 이런 풍경을 보고 사는 나가노현민들 부럽습니다4400원 왕복권을 구매해서 곤돌라, 리프트, 리프트를 갈아타고등산로가 시작되는 핫포이케산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등산로를 오르다보면 몇개인가 크랙이 보이는데 걷고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꽤 큽니다저런게 나중에 눈사태가 되는건가 싶었습니다왼쪽을 보면 보이는 고류쪽 풍경오른쪽에는 시로우마3산 야리 샤쿠시 시로우마가 멋집니다무난하게 완만한 눈길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9시에서 두시간 좀 넘는 동안은 바람도 없고 하늘도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언덕길을 넘고 넘어 앞으로 나아가면 계속해 가야할 먼길이 보입니다그리고 카에라즈켄도 보이기 시작합니다날이 화창하고 리프트운영이 재개되서인지 등산객이 많았습니다몇 개인가 케른을 지납니다왼편의 고류와 카시마야리아쉽게 가스가스 ㅜㅜ 끝까지 선명한 자태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수목한계선을 완전히 지나고 정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곳에 이를 즈음바람이 엄청 불기 시작하고 추위가 느껴졌습니다어플상으로는 -12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경치는 너무 좋았습니다옷도 레이어링해서 껴입었더니 그렇게 춥진 않았는데 가끔 장갑을 벗어야 할 때는 진짜 손이 찢어지는 줄...대체적으로 이런 느낌의 길이어서 물론 눈길 걷는게 힘은 들어도정상빼면 위험한 곳은 없는 느낌입니다산장이 있는 고류다케와의 분기점에서 바라보는 정상에 오르는 길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사진 못찍고 야맙에서 주워온 사진입니다정상 오를때는 피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폴대 접어 정리하려는데 폴대가 얼어붙어서 맨손으로 하는데 진짜 손이 얼어서 깨지는 줄 알았네요이 길은 경사도 있고 아차 실수하면 왼쪽 눈길로 수백미터 굴러 갈 위험이 있어서 조심히 올라야 합니다야맙 등산기를 보면 예쁘게 서 있던 표지판이 죽어있었습니다 4시간 힘드게 올라갔는데 정상은 곰탕 삼계탕 설렁탕 다 끓여잡순줄...멋지게 눈화장한 츠루기다케를 꿈꾸며 올라갔는데 곰탕인 현실에 잠시 망연자실....내년에 또와서 멋진 풍경 보고 말테다 다짐하고 내려갑니다리프트 시간 여유있게 맞춰가려면 1시에는 하산 개시해야합니다산장에 묵고 아침일찍 산행개시해서 12시전에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화창한 정상풍경 본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역시 산에 갈때 무조건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흑흑흑 설질은 역시 하쿠바지역답게 사라사라 파우더스노우였습니다사람들이 밟고 다닌 길도 눈이 영 뭉치질 않아 푹푹 파여 걷기 힘들었습니다파우더스노우라 옷이 젖고 그런건 없지만 얼어붙은 눈이 아이젠에 박혀야 걷기 쉬운데계속 쑥쑥 빠지다보니 하산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걷기는 힘든 눈길이지만 내려오는 길 내내 이런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내려올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https://youtu.be/Cr7zflr84lg등산 초반 풍경 짤https://youtu.be/3mjtVw715Vk당신 중반 풍경짤아직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추워지기 전의 살만 하던 시점다들 즐거운등산 안전한 등산하세요!
작성자 : 두광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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