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배고프다… 편의점 갈까

아 배고프다… 편의점 갈까앱에서 작성

idea

2025.01.12 06:08:48

조회 34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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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그건 좋지 않아보입니다 사형.

벌써 며칠째 편의점에서 끼니를 떼우셨잖아요.

하지만 지금 난 배고프고

배달 음식 주문하고 싶지도 않고

이대로 굶어죽고 싶기도 한데

일단 살아야 하니 편의점을 가야겠단 단편적 생각밖에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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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제가 식사를 대접해드리면 어떨까요?

같이 식사한지도 오래됐군요.

사형만 원하신다면 제가 요리하겠습니다.

오 정말?

조활의 요리라면 믿을만하지!

넌 얼굴 못난것만 빼면 다 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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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그렇게 콕 찝어 말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그래서 먹고 싶은거 있으신가요?

주방에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최대한 만들어볼게요.

음. 그치만 아활이 고생하는건 보고 싶지 않구

솔직히 음식을 해준다곤 하지만 결국 내가 하는거고

집 안에 뭐 음식이라 할만한 것도 부족하니…

라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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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는 타인의 사랑을 받지 못해 스스로조차 믿지 못하는구나.)

(그에게 좀 더 다가가 친절히 대해주곤 싶으나 그가 나의 외모 때문에 상처 받을까 두렵다.)

뭐 일단 지금 식자재도 없고

나중에 네가 원하는게 있다면 말해줘

내가 준비해둘게.

오늘은 일단 편의점에 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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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사형이 원한다는데 제가 더 강요할 것도 없겠지요.

그래도 내일은 꼭 제가 요리를 준비할테니 더 이상 편의점에 가는건 멈춰주세요.

편의점 도시락이 맛있다곤 하지만 매일 먹는다면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거에요.

응 알았어!

(아, 날 걱정하는건 역시 조활 밖에 없구나)

(오직 조활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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