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길 엔딩 > 중장 레미나 >>> 마계 >>>>> 천계 = 세번째길 스토리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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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길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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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의 엔딩은 예전 몬무퀘 본편을 깰때를 느끼게 했다

6조 7대천사 집합부터 실실 거리다가 

저지먼트-월드 브레이커를 정말 알뜰하게 써먹은 다음에

검엘로 늘 하던 그거 하고

악신이랑 일리아스가

'악신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을테고'

'네놈과는 항상 보조만 맞춰버리네'

박은순간

호감도 맥스됨

카오스 일리아스란게 왜잇어야 하는지

카오스피즈란게 왜잇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줫다고 해야하나

천리아스가 던전의 정령으로 호감작하는건 좀 그랫는데

정말 마지막에는 뭔가 보여주고 가는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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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혼돈의 사도를 거둬드리는 장면이랑 월드 드로운 <─ 이거

진짜 이걸 위해서 3루트가 기괴하게 길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카오스랑 같이 걸어가면서 놓쳤던 후회들을 수복시키는 감성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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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엔딩 보기 전에는 마계편을 제일로 꼽을 정도로 마계 편이 정말 재밌는데

몬파라의 메인 경로가 이쪽이라고 해야하나

몬파라 명장면하면 이누엘 푸누엘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데

천계편에서는 안나옴

하인리히-검엘 감정선도

천계편에선 제대로 안나옴

라파엘라의 회담 제안

무참한 살해

거기서 이어지는

10만 검엘 vs 죄인의 봉고 하인리히라는 개쩌는 매치업도 안나옴

루시피나가 분노한 이유도 제대로 안나옴

그란베리아의 폭발도 안나옴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마계편에 가야지 농리아스 감정선에 제대로 이입할 수 있음

이 정말 많은 이야기가 마계편에서 나오고 3루트에서 회수되는데, 이게 정말 좋았다

특히 이누엘 푸누엘

굳이 따지면 월드 브레이커가 싸우는게 임시방편인게 좀 짜치는데

이것마저도 3루트에서 해소해주는게 굉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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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

레미나의 사건으로부터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 장면이 너무 개쩐다

이 순간 최종결전물로 분기한다고 해야하나

이 검은 엘리스의 각성씬이 정말 나를 여기까지 오게했다고 봐도 무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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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편이랑 3루트 전반은 그다지 재미없음

그 재미없음의 일단에는 더러운 맵구조가 한몫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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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깨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굴할것 같은때도 많앗는데 어떻게든 타협안하고 엔딩 봐서 좋았다

이것도 저것도 전부 다 검은 엘리스님이 있어줬기 때문이잖아

제3의 신 숭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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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라 화살맞는 씬도 넣고 싶엇는데 파일 이슈로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