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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지방 여행기(3)

유로지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31 01:43:38
조회 86 추천 0 댓글 3
														


일단 쓰기 시작했으니까 끝까지 쓰고 끝내는걸로. 생각보다 1편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교토 일정 종료 후 교토에서 고베로 이동. 고베는 가기 전부터 워낙 디저트로 유명한 동네란 이야기를 들어서 가능하면 디저트 먹는 쪽으로 동선들을 짰음. 문제는 그 외에는 딱히 고베에서만 해야하는 무언가를 잘 잦지 못했단 점인데, 아리마 온천 같은 곳들도 당일치기로 갔다오기는 애매한 곳이라...결국 먹는 것 외에는 그다지 떠오르지 않았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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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도착하자 점심으로 먹은 고베규 로스 코스. 120g만 나오는데 10000엔정도 했었나. 고베규가 궁금해서 먹어본거긴 한데, 확실히 다른 고기보다 더 부드럽고 육향 잘 나는것은 맞지만 녹아내린다...정도까진 아니었단 생각임. 이건 A5가 아니어서 그럤나?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만. 그리고 먹다보니 고기의 안쪽 부분이 조금 차갑게 느껴진단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사실 이런 부분은 의도인지는 몰라도 이해하기 힘들었단 생각도 있음. 물론 고기 자체야 매우 맛있었단 생각이다만, 확실히 비싼 것도 맞고,  꼭 이걸 여기서 먹어야 할 지는 고민해볼 듯. 기회가 있다면 이곳 말고 근처에 프로펠러라고 하는 유명한 식당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곳도 한 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다만 정말 비싼 음식이므로, 여행기분으로 오는게 아니라면 함부로 시도하긴 곤란할듯. 앞에 시작으로 준 스지를 사용한 국은 마치 혼다시를 넣은듯한 쇠고기국이라 나름 그리운 맛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770엔을 주고 추가한 게살 밥 세트의 경우 참 일본애들이 밥에 아주 약한 간을 하고 쯔게모노랑 같이 먹는걸 정말 좋아하나...란 감상. 예전에 도미밥인가 먹었을때도 비슷한 감상으로 쯔게모노로 나오는 다꾸앙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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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카페로 이동해서 치즈케이크에 홍차 한잔. 테이크 아웃이 안되고 안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좀 골치 아픈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치즈케이크 맛은 훌륭했음. 여러 종류의 치즈를 사용했다는데 다양한 치즈때문인지 맛에서 상당한 복합성이 느껴져서 다양한 맛의 레이어를 느낄 수 있단 점이 마음에 들었음. 같이 나온 레몬 진저 치즈케이크도 약간의 생강터치가 레몬 치즈라는 조합에 킥으로 작용해서 이쪽도 좋았단 생각. 안에서만 먹을 수 있단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치즈케이크의 맛은 좋았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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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시내를 돌아다니는 대신 간사이 와이드패스 값을 뽑기위해 신칸센(노조미)을 타고 오카야마로 이동. 가능하면 철도가키 중에선 히카리를 타고 싶었는데 노조미가 더 빠른 녀석이었더라. 오카야마까진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있었는데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기차여행을 한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 예전에 도쿄-가나자와 신칸센을 탔을 때는 2시간이 넘어서 기차를 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코스는 확실히 비즈니스맨들이 돌아다니는 코스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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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 도착해서 간 곳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가나자와의 겐로쿠엔을 가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걸로 미토의 가이라쿠엔만 가면 다 가는게 되긴 할듯. 정원 자체는 겨울이어도 상당히 잘 꾸며지긴 했지만 철쭉이 피는 계절이 제일 화려할 시기란 설명을 봐서 이 점은 좀 아쉬웠음. 물론 그랬으면 사람들이 더 많았을테니 나름 장단점의 차이겠지만. 정원 양식에 대한 설명은 지식이 일천해서 할 말이 없지만 에도 시대 영주가 이런 곳에서 차 마시면서 풍류 즐기기를 했다...란 정도의 느낌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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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새를 길러다가 키우고 있는지 곳곳에 새나 오리가 보였는데, 물 속에 계속 머리를 박고 뭔갈 먹고 있는걸 보면 여기에 물고기가 살고 있거나 먹이를 꾸준히 주고 있나 싶긴 하더라. 전체적으로 돌아보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린거 같지만 겨울이라 초목이 앙상했던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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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쿠엔 근처에 위치한 오카야마 성. 날 잡아서 오면 세트로 가는 사람도 있는듯한데, 시간도 그다지 없어서 그냥 멀찍이서 사진 한 장 정도만 찍고 나옴. 오카야마는 중심가에서도 느꼈다만 확실히 시골 중형 도시 정도의 느낌인데, 한국에서도 전주쯤 가면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서 어찌보면 익숙했던 도시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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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원 한 바퀴를 돌 때 쯤에 해가 지기 시작해서 다시 신칸센을 타고 고베로 복귀. 고베에서 유명한게 디저트와 함께 차이나 타운이었던 걸로 아는데, 여기저기 인기 있는 교자집이 꽤나 있었단 느낌. 다만 숙소에서 걷기에는 좀 먼 거리라 좀 가까운 곳에 있는 중화요리 식당을 가서 저녁을 먹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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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기 귀찮아서 적당히 들어간 중화요리집. 볶음밥과 마파두부를 주문했다. 볶음밥은 평균적인 수준이었다 정도라면 마파두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딱이었던 곳. 사실 생각만큼 화자오가 강하지 않았기에 본토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딱 아슬아슬 얼얼한 정도만 남기는 게 화자오 맛을 느끼면서도 접근성이 좋았단 생각. 일식 중화요리로는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위치에 걸쳐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위생이 불안할 수 있단 점과 좀 노포스러움을 감수할 수 있다면 나중에는 교자를 먹으러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저 2개를 합쳐서 1200엔도 하지 않았단 것도 좋았고. 정말 가성비 좋게 동네 사람들 와서 먹는 식당에 가까웠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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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던 도중에 근처에 위치한 리쿼샵에서 파는 일본 맥주를 하나 구매해서 들어왔다.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웨스트 코스트 브루잉의 풀 홉 알케미스트 39. 맥주 제목은 유명한 만화의 패러디겠다만 나름 ipa를 수준급으로 잘 만드는 브루어리였기에 하나 구매해봄. 맛은 괜찮은 수준의 뉴잉은 되는 맛. 한국에서 뉴잉을 제법 잘 만든다는 브루어리들 몇몇과 경쟁핢만하지 않을까. 물론 일본의 크맥은 가격대가 조금 있다는 생각이지만, 몇몇 유명한 브루어리들(우츄, 바테레, 토토피아, 잉크호른)은 이제 상당히 타율이 높아졌단 느낌을 받는다. 이날은 피곤해서 이것으로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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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는 딸기 타르트. 교회를 개조한 카페로 1층에서는 쿠키나 빵 종류를, 2층에서는 카페를 하고 있다. 빵들은 대개 딱딱한 계열의 빵이 많아 식사류인듯 하여 일단 딸기타르트만 주문함. 딸기 타르트 맛은 아쉽지만 크게 인상깊진 않았음. 딸기 맛이야 괜찮았지만 이정도야 뭐 기본적인 부분이고...사실 이 곳은 점심 먹으러 가기 전에 잠깐만 들렀던 곳이라 여러 종류의 디저트나 빵을 먹진 못했단 점에선 좀 아쉬움이 남음. 그렇지만 이곳은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다는 느낌이 크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사람이 방문한다면 꽤나 즐거울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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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고베에서 유명한 비프카츠를 먹으러 이동. 이곳말고도 요쇼쿠노아사히가 꽤나 인기있는 장소인듯한데, 그곳은 더 아침부터 줄을 서야할 것 같아서 가지 못했음. 가격으로 보면 그쪽이 조금 더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선 아사히 쪽이 좋을듯. 비프카츠 맛은...뭐 딱 쇠고기를 카츠로 만들었단 느낌. 규카츠처럼 구워먹는 음식이 아니라 이것으로 완성된 음식이기 때문에 조금 더 먹기 편한데, 사실상 이런 경양식 중에서 소로 유명한 고베 지방의 바리에이션 정도라 생각하는게 맞을듯. 데미그라스 소스에서 육즙이 잘 느껴지는 점은 좋았고 비프 카츠 자체도 나쁘지 않았지만, 굳이 소를 튀겨야만 했던 이유는 찾기 쉽지 않다.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고기를 튀기는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거란 생각인데 그래도 소스 맛이 좋아서 잘 먹었던 것 같긴 합니다. 사실 그냥 좋은 경양식 집이므로 비프카츠 외에 다른 음식을 주문해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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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심 먹고 고베에서 그나마 유명한 관광지인 키타노이진칸을 보러 이동함. 솔직히 100년 전 일본에 들어온 외국인들이 살았던 집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이걸 한 집당 1000엔씩 주고 볼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간략하게 목적지만 방문했음. 순서대로 우로코의 집(마토 가 저택), 풍향계의 집(토오사카 저택), 우로코의 집 내부(토오사카 린의 방)가 되겠습니다. 20년 전에 나온 게임인데도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단 점에선 신기하긴 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달빠도 아니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진 못했다. 워낙 갈 곳이 없으니 이런식으로라도 뭔가 할 거리를 만들어야 했던 기분이라 들어간 듯. 우로코의 집은 입장료로 1000엔을 받는데 솔직히 안에 볼 것은 매우매우 없기 때문에, 런던에 위치한 셜록홈즈 뮤지엄 급의 돈 갈취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음. 어찌되었든 고베에서 그나마 가볼만한 곳인 만큼 그냥 이 거리 걸으면서 카페에만 들어가서 쉬는 사람도 상당히 있는듯 하고, 그런 분위기 내는 용도로는 괜찮을지도 모른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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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오면서 산 디저트들을 숙소에서 맛봄. 파티세리 투스투스는 고베 이곳저곳에 지점이 있는듯 하고, 라비뉴의 경우 쇼콜라 경연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듯 한데, 후자의 경우 오후 2~3시 경에 방문했더니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은 이미 팔린 상태였음. 아쉽지만 초콜릿 관련 몇가지만 사서 돌아옴. 투스투스의 경우 사과 타르트와 몽블랑이었는데, 몽블랑은 괜찮긴 했지만 아무래도 고칸 키타하마에서 먹은 몽블랑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고, 사과 타르트의 경우는 사과는 상당히 많이 올려져 있고 그걸 또 적당히 설탕에 졸인듯한 맛에선 나쁘지 않았음. 여기는 접근성이 좋으면서 어느정도 괜찮은 수준의 페이스트리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듯.


라비뉴의 경우 왼쪽부터 초코 라즈베리, 초코 오렌지, 피스타치오 라즈베리+딸기였는데, 2번째의 초코 오렌지는 오랑제뜨를 케이크로 만든듯한 맛으로 쇼콜라의 깊은 맛이랑 오렌지의 신 맛이 매우 잘 어우러진 편, 초코 라즈베리도 이런 점에선 궁합은 잘 맞는데 아무래도 오렌지에 비하면 맛이 조금 더 센 신맛이라 그런가 개인적인 취향으론 오렌지가 좋았음. 마지막으로 피스타치오는 사실상 무스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피스타치오와 베리류 조합은 언제나 궁합이 잘 맞았기에 나쁘진 않았지만 확실히 여기는 쇼콜라 관련 페이스트리를 주문하는 게 더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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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마파두부가 기억에 남아서 방문한 다른 중화요리집. 다만 여기는 좀 아쉬웠음. 마파두부에서 놀라울정도로 화자오가 느껴지지 않는게 그냥 두반장으로만 양념을 했나...싶은 생각. 대표메뉴인 춘권은 양배추를 상당히 실하게 넣어서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파두부에서 아쉬움을 느낀게 좀 컸다고 생각. 중화풍 해물 야키소바의 경우 사실상 차오멘의 변형 같은 느낌이었는데 굴소스 기반 볶음면이란 점에서 그렇게 느낀듯. 뭐 그래도 춘권은 괜찮았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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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은 뒤 방문한 고베의 크래프트 맥주 펍 valle sagrado. 대부분 일본 크래프트 맥주들 탭이 꽂혀있었고 벨지안 쿼드루펠이 꽂혀있던게 나름의 인상깊었던 점. 순서대로 1번, 2번, 4번을 마신것을 기억하는데, 쌀을 쓴 라거야 뭐 쌀 들어간 라거 특징인 오묘한 단맛 정도가 특징이었고, 2번의 포도 들어간 사워ipa의 경우는 포도 맛은 잘 내긴 하는데 너무 요거트스럽단 생각이 들었다. 이 자식들 맥주에 유당 넣었나...4번의 더블 ipa는 나름 알콜도수가 묵직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뭐 그런거치고는 향이나 맛이 폭발적인 느낌은 아니어서 아쉬웠단 감상. 잔은 예쁘지만, 더 좋은 맥주를 마시고 싶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베에서는 나름 괜찮은 크맥 펍인듯하니, 낮에 오면 냉장고에 있었던 바틀이나 캔도 좀 마셔봤을듯. 이것으로 이날 일정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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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도 디저트를 먹으러 이동. 파티세리 몽플루는 이곳에선 꽤나 유명한 곳인듯한데, 다른 페이스트리 샵보다 가격이 20%정도 저렴했던 것이 나름 포인트였음. 카라멜 푸딩, 고르곤졸라 치즈케익, 레몬 무스를 올린 파이와 크림 브륄레를 올린 파이를 주문. 푸딩의 경우 생각보다 계란맛이 강하게 났는데 우유가 아니라 계란이 강조되어서 그런가 좀 이질적인 감상. 고르곤졸라 치즈케익의 경우 고르곤졸라의 향이 상당히 짙게 나타나서 괜찮긴 했다만, 그저께 먹었던 카페에서의 치즈케익이 완성도 측면에서는 더 높았다고 보고. 레몬 무스와 크림 브륄레 올린 것들은 무난하게 괜찮았음. 레몬 무스 올린쪽이 개인적인 취향으론 괜찮았는데, 강한 신맛을 내지 않으면서 딱 레몬이란 느낌을 잘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던듯. 가격으로만 보면 몽플류가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라 생각하고, 근처에 위치한 베이커리 리키라는 포장 전문 빵집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2군데를 같이 방문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함. 다만 굳이 한군데를 뽑자면 라비뉴가 페이스트리의 완성도 측면에선 더 기억에 남았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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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쩼든 이것으로 고베 구경을 끝마치고 다시 오사카로 이동. 거의 여행의 후반부였기 때문에 여러군데를 돌아다닐 힘이 줄었다는 게 솔직한 감상인듯. 체력은 절대 무한하지도 않고, 걷는것도 상당히 오래 걸리니.


쓰고 나서 든 생각이지만 너무 늦은 밤에 작성해서 읽을 사람이 있을랑가 모르겠다만, 아무튼 다음 글로 마무리 될듯 합니다. 먹고 마신게 전부긴 한 여행이지만, 원래 여행이란게 그런게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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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유해, 자택 안치 “동생이 보고 싶어해” 디시트렌드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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