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다른 게임을 두개 합치는게 음식점으로 비유하자면

더블 쿼터 파운드 치즈 버거의 빵을 치킨패티로 바꿔서

이미 헤비한 걸 더 헤비한 거로 바꾸는 급인데.

여기서 씹덕성을 유지하기까지 한다?

걘 뭘 해도 됨.

고작 게임사에 붙잡혀있을 사람이 아님...

요근래 몇년간 기대받고 나와서 출시하자마자 노잼이라 복합적 찍은 게임들 보면 다른 게임 시스템 가져와서 합치려다 찐빠난 거고...

그게 마소나 그런 대기업들 후원 받거나, 대기업 회사들이 제작한 거잖음?

이미 나와서 ㅈ망하긴 했지만 돈이 있으니 복합적 찍은 게 나온거임.

근데 조선은? 인재도 돈도 없다...

특히나 오토체스/하스스톤/슬더스/아이작/엑스컴 같은게 늘 나오는데

이런 게임 특징이 뭔지 알음?

기획 팀에서 사람이 엄청 갈려나감. 혹은 디렉터(or인디 개발자) 한명의 감각과 계산에 크게 의존하는데

새로운 거 내든, 밸런스 패치를 하든, 뭘 하든

숫자를 하나 건들면 꽤 여파가 심한 겜들임.

그래서 기존에 중심 잡아주던 사람 나가니까 겜이 망조 들거나 후속작이 없는 것도 이런 거고.

엑스컴2도 롱워나 퍼거적인 모드 적용해보면 알겠지만 모드 몇개 설치하는 순간 레벨 디자인이 너무 달라져서 존나 힘들다가 특정 모드템 언락하면 쉬워지는 경우 자주 보이기도 하고.

슬더스라이크 게임들도 특정 카드가 다 해먹거나, 기본 카드보다 쓸모 없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하스스톤? 롤체? 후발주자들 죄다 좆망해서 이거 빈집털이 들어갈 각도 없음.

심지어 롤체는 원작자도 좆망하고 스팀 플랫폼 빨로 비비려던 도타 언더로드도 좆망함 ㅋㅋ 롤클라에 기생한 살아남은 롤체의 승리임.

총기 액션도 마찬가지고.

애초에 할리우드도 총기 액션 제대로 못 다루니 쏘다가 존나게 펑펑 터트리잖아.

아니면 아예 실내 근접전에서 총 쓰거나. 카메라 존나 많이 돌려서 여러대중에서 한개 뽑아서 어떻게든 편집할 거 건져내고.

이것도 할리우드급 자원 투자 아니면 힘들지

Q. 존윅이나 이퀼브리엄은요?

A. 위에서 말했듯이 중심 잡아주는 감독 한 명이 다 함. 

못하는데 다 이유가 있다....

슬픈 현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