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찍찍 사춘기 야구소녀들의 고시엔 도전기 쓰고싶네..

피찍찍 사춘기 야구소녀들의 고시엔 도전기 쓰고싶네..앱에서 작성

수구사응와

2025.03.07 03:16:33

조회 44 추천 0 댓글 10

0b9cf170c08b69f223ecf796419c701fdce090cda0fbc3a9943ae8035aea8a9a2160163b40a3a1e4a6800bce41185d5a49331dce

도입부는 어느날 입스에 걸려서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게 된.

그래서 스카우터들까지 경기를 보러올정도의

유망주였으나 이제는 야구부에서 짐짝겸

노망난 틀딱 취급받는 미소녀 에이스(3학년)한테

빨리 선배를 제치고 주전포수에 들고싶은

다람쥐상 미소녀 (1학년)가

남들은 다 연습끝나고

집에간 저녁노을 지는 학교 운동장에서

같이 연습끝난후 뒷정리하다가

뜬금없는 개소리를 하는거임.

'선배, 제가 입스낫는방법 알려드릴까요?'

그러더니 뜬금없이 보호장구랑 미트도없는

교복차림으로 홈플레이트 뒤 포수석에 앉음.

싱글싱글 웃면서 한번 자기를 맞춰보라는거임..

이게되면 입스도 낫는다면서

선배는 처음에는 하? 너 어디 머리아프냐?

빨리치우고가자 이러다가

2년차이나는 새파란놈이

하도.쳐긁어대니까 못참아버려서

씨.발. 뒤져도 난 모른다? ㅅㄱ.

박고

와인드업까지 하면서 전력으로 던짐.

근데 빗나감.

또 던져도 빗나감.

가뜩이나 부끄러워 뒤지겠는데

18m 너머에서 선배 뭐하세요 저 안움직였는데 ㅋㅋ

놀리는 소리가들리자

진짜 이성을 잃고 욱해서

최소한의 셋포지션만하면서 주변에

있는 공 집어다가 계속던짐.

감나빗감나빗감나빗감나빗감나빗하다가.

어느순간. 노린곳 (아랫배)에

정통으로 빡!!!!하고 맞는거임.

(여기서 망가에서 흔히 나오는 토하면서 쿨럭!!하는 묘사)

그래도 한번 엎질러진

화는 멈출기미가 안보여서.

이젠 재수없는 후배의 온갖곳을 노리면서

정확히 공을 제구해서 맞추기시작함.

그러면서 화가 번져버려서

마음속 깊이 남아있던 앙금들.

자기를 가족이니 어쩌니하더니 헌신짝처럼 버린 감독.

능력을 잃자 싹바가지없어진 후배들.

걱정하는척하지만 결국 속으로는 딸이 프로야구판에

가지못하는걸까 내심 실망스러운 엄마.

그런것들을 다 쏟아내는거임

후배가

딱딱한공에얼굴맞아서코피흘리고이빨나가고

온몸이시퍼렇게멍들고곧죽을거같은단말마를흘려도

이 모든것들이 화나고화나서

마구던지다가

어느순간.

'입스 치유하는법 알려드릴까요?'

라고 말했던 후배의 말이 오버랩됨.

아.

나 지금

이 쥐새끼같은 후배녀석의 원하는부분을

자유자재로 공으로 맞추고있잖아?

몸이가볍고. 원래의 던지던 감각을.되찾은듯한

드디어 입스가 치유됨을 깨달음.

후배가 멍투성이된채로 웃으면서

거봐요? 맞추니까 다 나았죠?

라는걸로 1화 끝.

후배는 대충 말딸.아야베 표절해서

죽은 동생이 고시엔 구장에 가보고싶다고

말하는 환상을보면서

갑자원에 집착하는걸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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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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