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힘들 땐 무언가에 기대고 싶어 함 

무당이나 사주, 혹은 타로까지도 그 역할을 수행해준다고 생각함 

왜냐면 힘든 상황에서는 팩트가 중요하지 않거든 

예를 들어 버러지가 메이플에서 2000억을 날리고 강화가 개좆망했어 

이제 앞으로 300시간 재획을 하지 않으면 원상복구가 불가능해

이런 상황에서 무슨 조언을 들어야 함?

네 잘못이다. 열심히 300시간 해라. 

지금 이런 거 들을 시간에 더 열심히 재획해라

이런 거?

당연히 팩트고 올바른 답이지만 

러지는 아마 이런 답을 들었다간 3시간 재획하다가 극단적인 선택(물통거래)을 택하고 말 거야 

이성적인 팩트로는 절대로 러지를 지지해줄수가 없음

왜냐면 어떻게 보든 상황은 절망적이거든 

여기서 저런 미신같은 것들이 제 역할을 함

이리보고 저리봐도 300시간 재획이라는 고문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에서

어? 너 앞으로 재획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곧 운이 생길 거야. 이 카드뭉치가 그런다네 라는 대답은

그 어떤 이성적인 답변보다 좋은 답변임 

러지가 미신을 믿는다면 정신을 부여잡고 재획을 시작할거고

그건 적어도 3시간보단 훨씬 오래 갈 거임

이성적인 팩트로는 붙잡아두지 못했던 러지의 멘탈을 비이성적인 카드뭉치가 해결해준거지

이런 의미에서 보면 무사타(무사트 과정 아님)가 약간의 돈만 받고 러지를 올바른 길로 데려다준거잖아

다만...

어!!!!! 너 나한테 돈 100만원 바치면 인생 앞길 트여

같은 사이비같은 영역은 제외입니다

순수하게 3만원 이하의 복채만 받고 부둥부둥해주는 것만 포함. 

참고로 저는 돈 아까워서 살면서 단 한번도 무사타 받아본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