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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조선안내 팜플렛 내용 번역

전자강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18:30:08
조회 176 추천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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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직역했음

(*괄호안 별표는 역주)


경부선을 따라

    주요 도읍


부산

은 관부연락선의 발착지. 조선의 현관으로 있고, 경상남도청의 소재지이며, 조선제일의 무역항으로, 무역연액2억7천만원에 달한다. 또한 내지에 가장 가까워, 오래전부터 내지와 교상(交商)을 이어온 관계도 있어, 조선스러운 정취가 적다. 인구 약 2천만. 유명한 동래온천은 북쪽으로 3리의 부근에 있는데 자동차, 전차편이 있고, 또한 해운대온천도 가깝다.


대구

는 부산, 평양에 버금가는 도회. 대구 평과(*사과)도 이름높고, 가을의 약령시(藥令市)는 한약의 취인(*거래)을 이루기 위해 전선(*全鮮; 전 조선)에서부터 관계자가 운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구 약 십만팔천.


경주

대구의 동쪽으로 약 십칠리에 있는 신라 구백년의 구도(舊都; 옛 도읍)으로, 아직도 많은 유물이 잔존해, 당시의 영화를 짐작케 한다. 기차 및 자동차 편이 있다. 인구 약 2만.


대전

호남선의 분기점, 충청남도청의 소재지이고, 인구 약 3만 5천, 사방 3리에 유성온천이 있고, 또한 대전으로부터 기차로 북쪽 1시간여의 지점에 있는 천안에서 갈라지는 곳에 온양온천이 있으나, 어느것이나 좋은 온천으로 이름높다.


청주

충청북도청의 소재지, 경부선 본선 조치원역으로부터 사설철도가 통해있다. 인구 약 1만 7천.


수원

총독부 농사시험장・고등농림학교 등이 있고 명미(*明媚; 맑고 아름다움)한 풍경 역시도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인구 약 1만 3천.


경성

은 본디 이조(*李朝; 이씨조선) 5백년의 도읍. 지금은 반도 문화의 중심지로 조선총독부를 비롯해 여러 관청・학교・회사・은행・각종 단체 등이 있어, 백반(*百般; 여러 방면)의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인구 약 64만(내지인 약 12만) 


인천

은 부산에 버금가는 무역항으로, 경성에서 기차로 약 1시간, 동양유일의 이중갑문식(二重閘門式) 선거(*船渠; 선착장)에는 4천 5백 톤 급의 선박 5척을 동시에 계류하는것이 가능하다. 인구 약 7만 6천.


춘천

은 강원도청의 소재지. 경성으로부터 동북쪽으로 2천 3리, 자동차 편이 있다. 인구 약 1만 3천.



호남선을 따라 

    주요 도읍


군산

은 호남선의 1지선이 이리(*裡里; 전북에 있던 도시)부터 갈라져 차처(*此處; 이곳)에 이르러 있다. 인구 약 3만 7천. 미곡(*쌀 등의 곡식)의 수이출(*輸移出; 수입수출) 항구로써 이름높다.


전주

는 이왕가 선조의 발상(*發祥; 왕이 태어남)의 땅으로, 일찍이는 후백제의 도성 완산(完山)이었다. 지금은 전라북도청의 소재지. 인구 약 4만.


광주

는 일찍이는 후백제의 구 도읍 무진주(武珍州)였고, 지금은 인구 약 3만 8천의 전라남도청 소재지이다.


목포

호남선의 종점으로, 인구 약 5만 6천. 부근은 목화의 산지로서 이름높다.




경의선을 따라 

    주요 도읍


개성

경성에서 북쪽으로 기차로 약 1시간 반, 고려조 4백 7십 년간의 주 도읍이었던 사적(*史蹟; 역사의 자취)가 풍부하고, 옛부터 인삼의 주산지로써 드러나 있다. 인구 약 5만 4천.


해주

경의 본선 토성역(*土城驛; 현 개풍역)으로부터 갈라져 사설 철도가 개통되어있다. 황해도청 소재지. 연선(*沿線; 노선 주변)에는 유명한 백천온천이 있다. 인구 약 2만 5천.


평양

평안남도청 및 항공대의 소재지로 인구 약 15만 9천. 부근에 철·석탄 등의 산출이 많은 공업지로써 촉목(*嘱目; 주목)받고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고적의 도읍이라는 관광지로써 유명하다.


진남포

평양에서 서남쪽에 기차로 약 1시간, 대동강 입구에 임해있는 무역항으로, 인구 약 4만 6천.


신의주

는 경의선의 종점, 평안북도청의 소재지이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만주국의 안동현(*安東縣; 현 丹東시)과 상대하며 인구 약 5만 1천, 동양 제일이란 호칭이 있는 대(大)철교가 대안(*對岸; 강 건너)과의 사이에 지어져 있다.



경원·함경선을 따라

    주요 도읍 및 금강산


금강산

은 강원도의 동북 4군에 걸터앉은 산역(山域) 7리평방의 대 구역으로, 춘하추동 그 경취를 달리하고, 세계 어느 풍경을 견주어도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탐승자(*探勝者;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이)의 찬사가 있다. 기차, 자동차 편이 열려있으므로 경성에서 간단히 탐승(探勝)을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



원산

은 북선(*北鮮; 조선 북쪽) 제일의 무역항으로, 일찍부터 열린 항구다. 인구 약 5만 5천, 요새지대이다.


함흥

은 함경남도청의 소재지. 가까운 해안에 건설비 1억 1천만원, 세계 제이(第二)를 자랑하는 질소비료회사가 있고, 부근일대는 공업지로써 유망시되고 있다. 인구 약 4만 5천.


청진

은 북선의 웅도(*雄都; 웅장한 도읍). 경도남회선(京圖南廻線)의 종단항(終端港)이며 리일본(*裏日本; 동해와 접해있는 일본 지역을 부르는 말)과의 항로가 번화해 있다. 인구 4만 2천.


나남

은 함경북도청 및 19사단 사령부의 소재지. 인구 1만 6천여. 남쪽 21킬로미터의 지점에 주을(朱乙)역이 있고, 역에서 3리의 곳에 풍경 절가(*絶佳; 뛰어나게 아름다운)의 주을온천이 있다.


나진

은 청진에서 북동쪽 약 30리, 웅기(雄基)에서 남서로 약 3리의 지점에 있는 일본해에 면한 하나의 어항(*漁港; 고기잡이 항구)이었지만, 쇼와 7년(1932년) 8월 경도북회선의 종단항으로써 발표되어 ,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목하(*目下; 현재) 대 항만을 건조중이지만, 무엇보다 준성(*竣成; 준공)의 그날에는 리일본과의 연락이 빈번해지고, 일본해 호수시대를 드러내어 동아 전국(全局)의 경제망에 현저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쇼와 9년(1934년) 말 인구 약 2만 5천.


웅기

는 만주국경에 가까운 상항(商港)으로 연해주, 간도방면의 물자가 차처(*此處; 이곳)에 집산(*集散; 모였다 흩어짐)한다. 인구 2만 4천여.



면적대비(面積對比)

방천(*方粁; 평방킬로)

조선 220,769방천 32.4%

내지 382,545방천 56.1%

대만 35,961방천 5.5%

화태(*樺太; 카라후토=사할린) 36,090방천 5.3%

관동주 및 철도부속지 2,757방천 0.6%

남양군도 2,149방천 0.3%

계 681,271방천 100.0%


인구대비

(쇼와  9년(*1934년)말 현재)

(*괄호안은 1평방킬로미터당)

조선 21,125,827인. (95.7인)

내지 70,782,384인. (185.0인)

대만 5,194,980인. (144.4인)

화태 323,120인. (8.7인)

관동주 및 철도부속지 1,497,980인. (398.6인)

남양군도 90,651인. (42.2인) 

계 99,004,572인. (145.3인)



범례 (*오른쪽부터)

도청소재지

부청소재지

제관아(각종 관청)

저명 도읍

명승고적·온천

팔경팔승

주요물산

도로

국유철도

사설철도

항로

항공로

해수욕장



끄읏



해상도 구져갖고 한자 잘 안보이는거 두시간 넘게 낑낑대면서 번역햇는데

왜햇지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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