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책 뭐가 있지? 찾아보기

ㅇㅇ(223.62) 2021.12.27 22:27:37
조회 16 추천 0 댓글 0

btn_textview.gif



12월 3일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지출 예산은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제·사회 도약의 주역이 될 청년층을 위한 지원 예산을 보면 더욱 과감하고 확장적이다. ‘청년 희망사다리 패키지’로 불리는 청년 대책에 정부는 2021년 20조 2000억 원에 이어 2022년에는 16.3%(3조 3000억 원) 더 늘어난 약 23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대책 예산은 크게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교육·복지·문화 등 4대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취업 전선에 맞닿아 있는 청년층 고용 확충을 위해 모두 5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청년 1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을 신설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 또는 미래 유망 기업에 월 80만 원씩 1년 동안 최대 98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청년 대상 공공 일자리 사업은 연간 2만 6000개 규모로 시행하되 일자리 제공 방식과 내용은 조금 달라진다.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지역주도형이면서 혁신과 상생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개편한다.
범부처 차원에서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미래 신기술 인력 양성 협업예산은 2021년보다 36.3%(4316억 원) 증액된 1조 6000억 원을 편성했는데 주요 대상이 역시 청년이다. 인공지능(AI)과 대량자료(빅데이터) 기술 교육 등 ‘K-디지털 트레이닝’과 ‘K-디지털 크레딧’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2만 9000명, 7만 명의 청년 인력을 양성한다.
이차전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 유망 신산업과 바이오헬스,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바이오 부문의 인재 양성에도 대폭 증액된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이 주도하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사업인 ‘기업멤버십 소프트웨어(SW)캠프’ 예산도 124억 원 규모로 신설됐다.

일자리, 자산형성, 주거, 교육·복지·문화
매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 수당을 지급(국민취업지원제도 I유형)하는 청년 대상이 2021년 10만 명에서 2022년 17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구직촉진 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소득 요건과 관련해 만 34세 미만 청년 취업자 희망자가 있는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한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대책 또한 강화한다. 공공기관 취업에 필수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필기시험에 대한 온라인 무료 강의가 늘어나고 인공지능 면접 체험 서비스와 비대면 화상면접 공간도 확대된다.
청년들의 주거비 경감 및 주택 취득 기회 확대에는 6조 3000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청년 대상 주택 공급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청년 세입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 월세 특별지원 예산으로 821억 원이 새로 편성됐다.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무주택 청년(만 19~34세)에게 월세 20만 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무상 지원하는 예산이다.
또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제공하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은 올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자동 연장된다.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의 자산 형성에 기여해온 청년내일채움공제의 2022년 예산은 1조 3000억 원으로 7만 명을 새로 지원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한 청년이 2년 이상 경력을 쌓도록 유도하고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적립하는 사업이다. 청년 취업자 또는 재직자가 2년 동안 300만 원만 적립하면 해당 기업과 정부가 지원금을 보태 만기 때 1200만 원의 목돈을 찾아갈 수 있다.
병역 의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병 내일준비적금은 장병 3, 정부 1의 비율로 연결해 사회 복귀 시 최대 1000만 원을 찾을 수 있는 사회복귀 준비금으로 바뀐다. 월 최대 4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는데 은행 정기예금 금리에 더해 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정부가 보태주는 방식이다.

10월 청년실업률 5.6% 2000년 이후 최저
청년 지원 예산으로 2022년부터 약 100만 명의 대학생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보는 것도 큰 변화다. 교육부는 서민·중산층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예산을 2021년보다 6621억 원 증액한 4조 6567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보호 대상의 차상위 가구까지 첫째 자녀에 대한 대학 등록금 지원 금액이 기존 연간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중위소득 90∼200% 구간에 따라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가 기존 연간 67만 5000원∼368만 원이던 것이 350만 원∼390만 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서민·중산층 가구의 대학생까지 포함해 2022년에는 약 100만 명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청년 지원 대책에 힘입어 한 때 ‘고용 절벽’ 우려까지 나왔던 청년 실업 문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을 보면 만 29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5.6%며 청년 실업자 수는 23만 4000명이다.
통계청이 청년 고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 실업률이고 가장 적은 실업자 수다. 10월 청년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45.1%로 2004년 45.4%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청년 취업자 수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의 내용 측면에서도 완전한 회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중층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2022년 예산에 담겨 있다.

박순빈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808438 근데 진심 퐁퐁은 어떤새끼가 먹은거냐 [5]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1 0
808437 방금 술김에 라인보내기지직전까지 갔다가 멈췄음 [2]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4 0
808436 초월 씨잼 파트 진짜 좋네; [2]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61 0
808433 한글자닉 이제 달고 고통스러워하는 놈들 우숩네 [20]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74 0
808432 시발 칼맛별 이게 더무섭네 ㅋㅋㅋ [2] 어사일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65 2
808431 뭘 다 했을까?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9 0
808430 야짤쟁이가 그린 동화책.jpg [1] 김우무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75 0
808429 일본이 이랬으면 지금보다 더 ㅅㅌㅊ였을까? [1] ㅇㅇ(219.250) 21.12.27 27 0
808428 날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 잠깐 틀고가겠습니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0 0
808426 디씨가 또 짤을 안보이게막았구나 궤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6 0
808425 와 캣맘이 만든 기형 롱노즈 존나 혐오스럽게 생겼다; 설아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57 0
808424 이어폰을 안가져온 ㄷ 재일교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3 0
808422 목숨을 건 나루토 런.jpg 김우무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55 0
808421 야설은 천박할수록 꼴린다 <--- 맞말임 ㄷ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8 0
808420 스포)진짜 레뷰극장판엔딩은전설이다 [3] ㄴㅁ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66 0
808417 트위터 링크 올리고 싶은데 ZZU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2 0
808416 새삼스럽지만 한글자닉 왜 풀린거냐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50 0
808415 체르노빌 주인공 도와주는애 처음에 미친 꼰대인줄 알았는데 [1] 시스템올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5 0
808414 진짜 코인 왜하지 [1] 콜드오렌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2 0
808413 칼맛별 이번작 존나 음울한게 우울증 말기환자가 쓴 글 같음 ㅇ [2] ㅇㅇ(219.100) 21.12.27 67 0
808406 체르노빌 그 광부들이 진짜 오졌지... [1] ㅇㅇ(180.182) 21.12.27 47 0
808405 체르노빌 목소리에서 울었던 부분 키트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5 0
808404 반로환동전 ㄹㅇ 전개 미쳤네 대마왕콩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8 0
808403 아니 졸지에 싸이버 찐따 되버렸네 [3] 김우무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9 0
808402 아니 이게 영화브금인거는 이제알았네 ㅋㅋㅋㅋㅋㅋ [3] 전자강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4 0
808401 제 친구중에 엄제현(갤러아님) 있는데 [6]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52 0
808400 열1린공감티비 저긴 뭐 가세연을 파쿠리하냐 ㅋㅋ 김해비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1 0
808398 문제) 바우가 등산을 떠낫다. [1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69 0
808396 ㄹㅇ 누가봐도 라오 캐릭터인데 [5] ㅇㅇㅇ(223.33) 21.12.27 45 0
808395 체르노빌 바이오로봇씬 긴박감 말 안됨 [3] 시스템올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4 0
808394 나만 디시 글쓸때 제목 안 짤리게 길이 신경쓰나 [5] ZZU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5 0
808393 칼맛별 이번편 ㄹㅇ 신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ㅇㅇ(219.100) 21.12.27 81 0
808390 글로벌 협정 관련 정부 입장 정해진 바 없어 확인하기 ㅇㅇ(223.62) 21.12.27 13 0
808388 "아몬드" 이거 하나만 바꿨으면 우주명작 쌉가능인데.. [2]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8 0
808387 오늘에 아침은 오렌지통삼겹! [1] 유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6 0
808386 얘들아 나 엄제현인데 잘 잤니? 좋은 아침이야. [13] 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2 0
808381 체르노빌 넷플에서 보나? [1] 유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1 0
808380 체르노빌은 별다른 연출없이 공포감이 장난아님 YAMA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8 0
808378 체르노빌 군머에서 틀었다가 선임들한테 욕먹음 [6] 지름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67 0
808377 바우 ㄹㅇ [5] 리츠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1 0
808376 주인공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청소년필독도서란 뭘까 [3] 움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6 0
808375 체르노빌 정말 무서운건 [4] 루시아거짓요양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38 0
808372 근데 저 근3년간 성격이 급격하게 더러워진거같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9 0
808371 체르노빌 보고나면 후쿠시마도 보고싶음 전자강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2 0
808369 문재인이 ㄹㅇ 스티브잡스, 저커버그급 천재임..txt ㅇㅇ(221.146) 21.12.27 52 0
808368 강해진다 강해진다 강해진다 망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0 0
808367 나라바 오도라냐 손~ 오도라냐 손~데스 강아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2 0
808365 체르노빌의 목소리 여러번 읽어서 괜찮을줄 키트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47 0
808364 탈세 혐의로 지옥에 떨어진 시인.jpg [2] 김우무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76 0
808362 나도 체르노빌 못 보겠더라.. 보는 입장에서 너무 끔찍함 [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8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