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CYOA 같은건 저도 회로 한번 돌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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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진짜 너무 무섭네 앞으로 갤에서 볼때마다 눈깔고 다녀야겠다 작성자 : 당빠

성녀 CYOA 같은건 저도 회로 한번 돌려봄앱에서 작성

쓰-름

2022.01.04 01:14:21

조회 74 추천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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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OA 세계에 전생하게 된 주인공

성적인 요소들을 넣으면 타락엔딩 되어버릴것 같아서

진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 요소들(그나마 덜 강제적인 도시 탐방이나 던전 탐험같은 것들)을 골라두고

성적인 상황을 강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은 전부 배제

포인트를 제일 잡아먹는 재능을 딱 하나만 골라서 일점특화로 노력해서 클리어

그럼 이제 신적 존재가 되어서 원래 세계에 돌아올 수 있으니까 이걸로 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포인트가 조금, 아주 약간 모자라는 거임;

성적인 약점이나 강제적 봉사 같은 패널티를 고르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그래도 강제 봉사보단 내가 안만져지면 그만인 약점이 낫겠다 싶고

성희롱 당하면서 가장 만져질 일이 없는 뒤쪽 약점을 골랐지만

성녀 CYOA의 프롤로그가 어떻게 시작하는지 완전히 잊고 있던 주인공...

첫날부터 추기경에게 약점을 들켜버렸지만, 그뿐

어차피 자신을 강제할 명령 같은 것도 없으니 이제부턴 주어진 재능을 배우면서 던전 탐험과 마을 탐사에 몰두하자고 생각했지만

강제적이지만 않을 뿐 주변은 주인공을 어떻게 하려는 남자들로 가득하고...

패널티를 완화하기 위해 각종 재능을 포기했지만

그 재능의 부족으로 결국 함정에 빠져 패널티를 고른 것과 다를 바 없는 신세가 되어가는 주인공

속옷 착용 금지 패널티를 고른 적이 없는데, 자신의 의지로는 속옷을 입을 수 없게 되고

복종의 패널티를 고른 적이 없는데, 어느새 추기경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는 신세가 되었으며

흘러넘치는 액체 패널티를 고르지 않았는데도 근처에 남자가 다가오면 멋대로 발정해 젖어버리고

이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고른 진실 패널티 탓에 누군가가 물어보면 자신의 상태를 낱낱히 고하는

그런 미소녀 TS 성녀의 회로를 돌리고

갱장히 만족하고 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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