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권 햄임이 이 장난감 들고 얼마나 행복했을지 상상해보셈..

판타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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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파티 걍 빡친거 지금와서 생각하면 별거없엇는데 목마,
민서 진짜 너무 무섭네 당빠
칠슼이 갤에있네 푸슈
건전여우가 목마생파얘기하면. 참많은생각이들게됨. 슬렌더7.0
요즘 진지하게 빡글 캠프<--라는거 열어볼까 고민중인데 어케생각함 목마,

더 이상은 못참겠다 전쟁이다 무엇을 참을 수 없는가?바로 제논의 패악질이다.사실 스케일 플레이트 팩트와 카악의 패악질도 못참겠다.근데 제논이 이번에 선을 넘었음.바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무역선인 호랑이호를 부셔버렸다.호랑이호는 우리 회사 초기부터 함께 해온후... 짱짱한 승무원과 함장이 타고있던 중요한 무역선이라고.어디 그뿐인줄아냐양지로 팜 본사가 자리한 하티크바스 작성자 : 양지로

중권 햄임이 이 장난감 들고 얼마나 행복했을지 상상해보셈..앱에서 작성

ㅇㅇ(211.220) 2022.01.13 12:47:37

조회 90 추천 5 댓글 2

2bbcde32e4c1219960bac1e75b83746f71e1e6e9dedd60791da06d8ca6152df3d8747a720ec730b25db485e82860ea1a

아들한테 줄 거라고 입꼬리 실룩이며, 공항 근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하나 고르다

요즘 애들이 좋아하는 거, 매장 직원한테 물어보는데

매장직원은 당시에 유행하던 뽀로로를 추천하고

중권 햄님은 애들이 좋아한다고 하길래 제일 크고 비싼 장난감 세트를 사서

큼지막한 가방에 어떻게든 쑤셔넣고,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거임..

비행기에 몸을 실은 동안, 중권 햄은 꿈속에서 애가 장난감을 품에 안고 싱글벙글 웃으며,

"아빠 최고!(한국어)"

를 말하며 자기를 포옹해주는 아들이랑 시간을 보내는 꿈을 꾸는데

어느덧 비행기가 독일에 도착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중권이 햄을 맞이하는 형수님과 아들.

아들은 "아빠 어서오세요!"(라고 독일어를 번역기로 돌려서 띄엄띄엄하게 쓴) 표지판을 들고 있는데

어쩐지 똥을 씹은 표정이지만 중권이 햄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오늘 무슨 나쁜 일이라도 잇었나보다~하며 싱글벙글 웃으며 아들한테 다가가서 "나왔어!"라고 아내랑 아들한테 말하는거임

중권이 햄은 아들이 얼마나 컸는지 한번 안아보려고 했는데

아들이 어쩐지 중권햄이 생각하던 거랑 반응이 영다름...

살짝 우울하지만, 한국에서 사온 비싼 장난감을 보면 기분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서 뽀로로 장난감을 가방에서 꺼내서 주는데

아들은 뽀로로 장난감을 보고 '이게 뭐야?(독일어)'로 중권햄도 아니라 엄마한테 묻다

중권햄 아내분도 "잘 모르겠는데..?(독일어)"라고 답하는데 중권햄은 살짝 애타는 마음으로

"한국에선 유행하는데 독일은 안그런가 보네..."말하다

그나저나 이거 얼마나 들었길래 사왔냐고 묻는데

가격을 들으니까 아내분이 화들짝 놀라서 다가와서 말하는데

"아니 고작 이런거에 돈을 그만큼이나 쓴다고??"(일본어)

평소에 자기네들한테 보내는 돈에 비하면 코딱지나 다름없는 만큼의 돈이었지만

중권햄은 아내가 절약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길레 그런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OOO아, 마음에 들어?"

"펭귄 장난감 마음에 안드는데 딴건 없어?(독일어)"

"그... 이건 나중에 한국에 가면 다른걸로 바꿀게. 그럼 우리 백화점에 가서 다른 장난감 볼까?(독일어)"

그리고 몇주 후 귀국한 중권햄은

여행가방에 뽀로로 장난감을 가진 채, 집에 도착하고서 환불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그대로 환불하기엔 가오가 상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장난감은 중권이햄 창고 한켠에서 먼지만 쌓이며 시간이 가는데

어느날 고양이를 입양한 중권햄은

마침내 이 장난감이 쓰일 곳을 찾고

그분의 눈으로 봐야ㅇㅇ..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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