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제 글쓸때만 해도 온켈이다..라고 맘 먹고 갔는데.

막상 가서 다시 써보니까 미끌리의 무게중심 설계가 온켈보다 약간 더 나한테 맞더라구...

온켈의 견고함과 컬러도 마음엔 들었지만...미끌리의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땡겨서...

결국 구매했어. 렌즈는 주문해야 해서 추석도 있고..최소 1주일은 걸린다네.

렌즈는 호야 플라스틱 초고굴절 내면 비구면, 프리즘, 난시 넣어서 20잡고
 
테는 47만원이라 67만원인데 60만원 주라고 하더라구.

걍 10만원 깎아달라해서 57에 구매했다. 현금으로 하면 좀 더 쌌을지도 모르겠다만.

딴건 모르겠지만 렌즈는 확실히 싸게 해주더라고..애초에 부르는것 자체를.

내가 전에 안경을 맞춘 그냥 동네 안경집은 이번에 물어봤을때 호야에 프리즘에 난시넣고 하면 못해도 30중반...이라고 했고.
(그것도 초고굴절은 아닌듯...고굴절이었던듯)

그전에 안경을 맞춘 다른 집은 짜이츠 플라스틱으로 28정도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여하튼 렌즈 가격에서 그런대로 믿음직하게 맞춰주니까 나도 신용이 가서 질렀음.

전에 쓰던게 짜이츠 유리렌즈인데 플라스틱으로 바꿔서 혹시 적응이 어려울 수는 있다고 함.

그런 경우에 적응해 보다 안되면 짜이츠 유리렌즈로 부르는데 원가 그대로 주겠다고 하셔서..
(구입 영수증을 줄테니 유로로 가져오래..ㅋ)

어쨌든 본인이 플라스틱을 한번 도전이라도 해보겠다면 그렇게라도 지원은 해주겠다고 하니 믿고 해봤음..

일주일 후에 완성되면 인증샷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