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작년 3월에 시작해서, 중간에 잠깐 일있어서 파판 쉰거를 빼면

꾸준히 함께 달려서 기어코 새싹이 떨어졌네요.

원래 칠흑도 연재하려고했는데..(실제로 조금 함 ㅋㅋㅋ)

어느순간부터 게임이 재밌어서 존나게 달리다 보니 연재할 수 없을 정도의 스샷이 쌓여서 (10기가 넘게 사진을 찍었읍니다^^)

그냥 뒷풀이겸으로 글을 써봅니다. 

일메그까지는 감상문을 써둬서 그 이후 (라케티카 대삼림) 부터 쭉 씀

라케티카 대삼림. 

브금 goat 야슈톨라 goat

근데 루나르 저새낀 비호감임

야슈톨라는 빛의 전사의 여자다. 껄떡대지 좀 마

칠흑 최고의 난관인 대근수레단

스토리 재미없지, 컷씬 길지, 퀘스트 좆같지 3박자가 모두 어우러져서

칠흑의 평가를 신생급으로 떨꿧던 구간입니다.

덤으로 루나르 (하얀퍼리), 마그누스 (빨간퍼리) 두 인물덕분에

로스가르 종족에 대한 비호감 스택이 최대치로 쌓임

씨발 퍼리새끼들.

칠흑 스토리의 난관2: 란지트

이 씹새끼만 나오면 이벤트가 대근해짐

아니 맷집은 또 왜이렇게 쎈데? 산크레드 스킬이 죄다 보조 단축기에 들어가서

마우스로 한땀한땀 클릭하다가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역으로 죽을 뻔 했다.

민필리아와의 이별.

야슈톨라를 빼면 가장 먼저 만난 새벽의 일원

솔직히 신생 초반, 그리고 창천까지도 민필리아 비호감이었는데

이렇게 영원히 안녕을 고하게 되니 많이 씁쓸하네

죽일꺼면 쿠쿠루같은 무쓸모나 죽이라고....

여기서부턴 뽕차서 부스트업 됐음

대근 수레단? 알빠노

내 캐릭이 비늘 존나많은 아우라다보니

나는 당연히 수정공도 아우라인줄 알았다.

근데 그라샤였다고....? 예측 1도 못했는데

미안해 그라샤...

개인적으로 칠흑 최고의 명장면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생부터 빛의전사라는 탈을 쓴 심부름꾼으로써

병신같은 조뺑이를 치던 지난 모든 과거에 대한 보상을

한방에 주는 명품 컷씬이었음. 여기서 대가리 깨짐

초반에 텍스트 대충 읽어서 이 역할퀘스트를 안했습니다.

한창 몰입중이었는데, 다짜고짜 롤퀘 깨고오래서 크리스탈 타워의 악몽을 다시 느꼈다.

씨발.. 제발 그냥 이런 필수퀘는 메인퀘에 넣어주시면 안될까요?

아모르트... 2번 리트함...

몬스터가 루이수아 닮아서 캡쳐

꽤 게임에 잔뼈가 굵다고 생각했는데

하데스 토벌전은 돌입부가 진짜 내 게임인생의 연출 goat라고 감히 칭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일메그의 형제요정단이나 대근 수레단이나 이벤트 보면서

아 칠흑 그정돈가? 싶었는데, 칠흑 중간의 모든 대근함 여기서 다 치료했다

칠흑은 레전드가 맞습니다.

바조갈의 죽음

임마 솔직히 아씨엔한테 통수맞아서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갈 줄은 몰랐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제노스보다 신념도 있고 나름 포스있는 악역이라 생각했는데 아쉬움 

LED부스 토벌전

칠흑뽕 느끼겠다고 둘다 암기로 밀었는데,

기믹 모르는 탱커가 둘이면, 이 토벌전은 무조건 터지는 구조 아니냐고...

미안합니다 파썜들 다시는 탱커를 잡지 않겠습니다.

아렌발드 이 병1신 새끼는

홍련때 부터 주제파악 못하더니 기어코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포르돌라, 아렌발드 둘다 개 싫어하던 캐릭인데 드디어 스토리에서 퇴장당해서 시원합니다~~

세탁기 out!!

개인적으로 창천부터 가브가 본인 감동 스위치였음

알리제를 워낙 맘에 들어해서 그런가. 얘가 드디어 정신 차렸다는 포인트에서

감동을 정말정말 많이 느꼈다.... 진짜 존나 긴 시간이었다.. 

솔직히 마지막은 다음 빌드업을 위해서인가?

조금 슴슴한 감이 없지 않았음

엘이디부스 잡았을 때, 확장팩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아무튼 재미있었음.. 친구랑 완전 파판에 대가리 깨져서 진성 파판충이 되어버렸고 

효월은 모든 파란퀘스트 (24인, 8인 레이드) 다 깨고 넘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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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게임에 너무 몰입해서 효월부분은 연재는 안할 것 같네요

신생때 학자로 시작했으니, 마지막은 근본 넘치게 학자로 장식하고, 효월 엔딩 보고 글 싸러 오겠읍니다

진짜 개갓겜 맞는 듯 이겜 컨텐츠가 무한대로 늘어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