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에 접한지 아직 3주도 채 안된 뉴비의 시선으로 본 파판의 이상한 문화

1.힐러가 딜을 안하면 대역죄인

사실 난 여태 rpg라고 해본게 거진 액션성위주의 알피지위주였고 그중에서도 힐러들은 힐과 버프에 집중했지 딜하는건 잘 못봤음 디버프나 넣거나 ㅇㅇ..

근데 파판에서는 힐러가 딜을 해줘야 한다는게 충격이었고 또 그 딜량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거에 2차 충격을 먹었음

빠따로 막 후려치는 힐러는 아니지만 힐러를 보면 자꾸 빠따가 생각남

힐러 너무 바쁜거 아니냐;

2. 딜러는 딜을 못해도 이해합시다

이게 두번째 느낀점인데

이겜 이상하게 딜러에대한 배려가 강요됨

당장 사건사고 게시판에 올라가있는 흑마도 댓글 주우우욱 읽어보니까 저템렙에 저거 뽑으면 손가락 좀 모자란 사람이라던데

심지어 힐러와 DPS차이가 200도 안나는 딜러인데도 그럴수도 있죠 허허 누구나 잘헙니까?? 하는 마인드의 댓글이 많이보임

아니;; 힐러는 딜안한다고 광화문사거리에서 죽창꽂고 화형식허드니 딜러는 딜좀 못해도 괜찮읍니다!! 허허 하는거보니 이게 뭔 상황인지 도통 이해가 안감

딜러가 딜 못뽑는거에 왜 가타부타 다른 이유가 달리는지도 전혀 1도 모르겠고 그덧글이 왜 추천을 받는지는 더더욱 모르겠음

초보자다 그럼 이해하겠지만 초보자도 아니고 멘토인데 이런경우도 수두룩

오죽하면 부대원들이 나한테 멘토는 병-신들이니까 절대 믿지마라 라고 주입식 교육함

내가 하던게임들이었으면 일단 라면딜이다 하면 그사람이 그딜을 할수밖에없었던 상황 이라던지 아님 다른 파티원이 트롤을해서 그런건가

를 따져본다음에 별 이유가 없는데 저딜이다 그럼 일단 극딜부터 박고보는게 대부분이었음

당장 옆동네 테라만 봐도 최상위 인던에서 철기장무기끼고 디피에스 개판으로 뽑으면 욕 ㅈㄴ먹음

이건 테라뿐아니라 다른게임도 그럼 아니 딜하라고 데려온 딜러인데 딜을 못해 그럼 욕먹어 마땅한부분 아닙니까;;

딜러가 딜못한만큼 힐을할수있는것도아니고 탱은 더더욱 아니고,

근데 파판은 이상하게 당당함 "마! 이정도 해씀 대찌!! 멀더바래!! 팎씨!!" 하는 쓰까국 아재 보는기분임

딜 못하는거 이해해주면 감사합니다 해야하는거고 그게아니면 죄송합니다가 자동적으로 튀어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