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갤에서 대규모로 글섭 이주 했을 때 상황이 한섭이 2.5였고 글섭이 3.2였음.

한섭 입장에서 확장팩이 딱 업데이트 1주기 남았을 때도 진성 지겹다 지겹다 하면서 넘어간 케이스였음.

지금 한섭은 3.3이고 글섭이 3.5인데 확팩 업데이트 단 한달 전임.

한섭은 확장팩이 반년이 넘게 남았는데 글섭은 1.0 단위 업데이트가 한달 남은거임.

0.1 업뎃이랑 1.0 업뎃은 컨텐츠량부터 장난아니게 차이나는데 상대적 격차는 더 커보이지.

지금도 벌써부터 슬슬 글섭으로 유입되는 애들 생기고 있는데 이런 격차를 느끼는게 주 원인이겠지

게다가 진짜로 확팩 나오고, 글섭 점핑까지 나오면 이런 현상에 불이 더 붙을걸

지금 한섭 파판은 사실상 트짹메갈과 mmo겜덕들이 아슬아슬하게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거같은데

이런식으로 점점 코어게이머들 글섭으로 빠져버리면 균형이 걍 무너져버림

메갈겜 트짹겜 하던거 이제 진짜 심해져서 운영진이 아예 거기에 묶여버리게 되는거임. 

오늘 최룡해가 자의던 타의던 그런말 하게된 경위도 거기에 밀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

물론 한섭 업뎃하면 대부분 다시 복귀야 하겠지만 글쎄? 이미 더 나은 곳에 집 다 지어놓은 애가 전처럼 애정을 가지고 할까?

난 아니라고 봄. 실제로 나도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