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게임이면 회사 망하는거 아니면 걍 서버 열어두고 3~4년은 더 유지하는 경우가 많음

실제로 현재 꽤 많은 게임 회사들이 동접 천명 이하로 나오고

월 매출 200만원 정도로 운영하는데도 국내 개발이라서 그냥 섭종 안하는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동남아니 남미니 북미니 해외 활로 찾아서 수명연장 하는거고

이게 해외 판권 게임을 국내로 가져온경우는 좀 다른게

대부분의 해외 게임은 매출의 일정 %를 개발사가 먹고 당연히 남는건 퍼블리셔(눈티티)가 먹는다.

서버유지니 홍보 등의 일체의 비용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이상

퍼블리셔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일정 %의 수익이 이 유지비용을

넘어서지 않으면 당연히 무조건 서비스 종료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매출이 하락세인 경우에도 1~2분기 이후 다가올 운영악화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서비스 종료를 하는 경우도 있고 뭐 자기들이 만든거 아니니까

이과정에서 가장 쉽게 유지 비용 감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사람을 줄이는것. 서비스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채 사람을 내보내면 당연히

유지비용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 재무재표를 좋아보이게 만들수있다.

내가 눈티티 사람은 아니니까 실제 내부 사정을 알리가 없는데

다만 몇개월전에 진행한 인력감축은 현업인으로서 너무 쉽게 뇌피셜을 쓰게 만듬

물론 그뒤로는 내가 느끼기에도 유저 유입이나 홈쇼핑을 잘해서 나아진걸로 보이기는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너무 안좋은 여건은

글섭임 플레이어 대부분이 일어나 영어 정도는 쉽게 이해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다르게 정보 수집이 용이한 일본덕에 우리는 글섭소식을 쉽게 전해 듣고 있지

12월로 4.0을 예상하기때문에 적어도 반년은 3.4~3.5를 하란 소리인데

글섭은 늦어도 4.1이고 4.2 떡밥 풀릴거고..

할거 없는거 부터 잘차려진 밥상등 전반기에 어느정도 올라온 긍정적인 지표들이

후반에 쉽게 꼬구라질수도 있음

지금 팬페스티벌은 이러한 상황에서 꽤나 적절한 시기에 실시한다고 보여지지

그리고 이런 상황을 잘아는 최룡해나 요시다 역시

자기보다 높으신 분들(정확히는 눈티티의 높으신분들)에게 후반에도 아직 잘되니

우리 좀더 함께 합시다라고 말을 하려면

유저동접이나 매출이 잘나와야 하니까 그때즘 팬패스티벌을 한다고 보여짐

뭐 대충 할거 존나 없네~~ 하는 시기랑 아 그래도 2달뒤면 홍련'ㅅ' 하면서

행복회로 태울태니까 여기저기에서 우리같이 4.0 합시다하고 약도팔겟지

2줄 요약

니들 접거나 글섭 많이 하고

팬패스티벌이랑 홈쇼핑 망하면 겜도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