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키에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꽤 긴 내용이니 안궁금하신 분들은 안보는게 좆습니다
누가 물어봤냐구여? 하두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양...

이렇게 저격하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아무리 키에리가 말도 안되는 분탕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키에리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텐데 싶었어요.

게다가 어쨌든 키에리는 개인이고 길드는 단체인데, 단체가 개인을 다구리때려도 되나?

내가 키에리를 분탕이라고 갤에 말한다면 불씨를 더 지피는거 아닐까?

그러면 안그래도 없는 뉴비 더 없어지지 않을까?

그런데 왜 이런 저격글을 쓰냐면 도저히 끝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귀찮아서 끝내고 싶은데 키에리는 끝낼 생각이 없나봐요. 어쩔 수 없죠.

첨부한 파일은 어쩔 수 없이 11월 초에요. 그 전 글들은 다 지웠더라구요.

그 말도안되는 분탕은 10월 말부터 시작됐고요, 우리는 위에서 말한 이유로 갤에 길드 분탕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분탕글을 쓴 게 키에리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길드 내에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속상한 일이 있었구나. 저러다가 말겠지. 이건 구라가 아니고 진짜에요.

제가 12월 중순에 복귀했거든요? 갤에 대체 분탕글 쓴게 누구냐고 물어봤어요.

누가 키에리라고 대답해주니까 길드원들이 다 에에에에엥~~~?? 키에리였냐~~~~~??? 왜???? 이러더라고요.

1차로 키에리가 갤에 분탕글을 올렸을 때 저는 게임에 없었어요.

10월 중순에 현일로 게임을 접었거든요. ㄴㅊㅅ은 나춘심이에요.

걔는 뉴비들 고머무기 초안도 만들어주고 룩딸템도 걍 맞춰주고... 뭐 별거 아니에요 현돈으로 얼마나 하겠어요.

아무튼 그런데 좀 말이 거칠어요.

제작질 하느라 레이드 뒤쳐져서 극만신 버스타는 주제에 이 쒸벌년들 니들은 3일 트라이했지만 나는 한번에 가서 한번에 깼다 이고야 ㅎㅎ 이러고

퀘스트 물어보면 이 씨발년아 머가리를 얼마나 빻았으면 그것도 몰라 하면서 좌표랑 엔피씨 이름 찍어주는 애에요.(좀 과장했음)

키에리가 분탕글을 한번 올렸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어요.

갓섭 오딘은 맨날 분탕글이 올라오는데 가루다라고 안올라오겠어요.

그런데 계~~~ 속 주기적으로 올라오더라고요.

글을 쓰는것도 나춘심을 아는것도 분명히 우리 길드원 같은데, 대체 누가 저러고 있는걸까 생각했어요.

한번은 제가 너무 답답하고 솔직히 존나 섭섭하기도 했어요.

우리는 뉴비 많이 도와주고 그 뉴비들이 커서 새 뉴비들 도와주고 있었거든요. 정말로.
그래서 꽤 장문의 댓글을 20개인가 올렸어요. 얼마 안 가 그 글은 삭제되었구요.

저는 12월 중순에 복귀했어요. 키에리에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구요.

갤에 분탕글을 올린게 키에리인걸 알아도, 그렇게 댓글을 썼는데 아무말도 없이 삭제하고 또 분탕글을 올렸어도
저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하고 키에리의 말을 듣고 싶었어요.

저는 왜 그랬어 ㅠㅠ 왜 그런고야 하면서 라노시아 침대를 보냈어요.

오딘 놀러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그냥 끝날줄 알았어요.

그런데 며칠 지나서 키에리가 가루다에 접속을 한거에요.

키에리는 크로켈이랑 파티를 맺고 저와 길드 뉴비 몇명을 초대했어요.

워낙 뉴비유입이 없어서 뉴비가 중드비고 그래요.

크로켈은 가루다 아재길드에 몸담고 있는 아이에요.

디시 링크쉘만 가입했고요.

안갯빛 마을에 길드하우스 있을때 맨날 거기서 잠수타고 노가리까가지고 우리 길드랑 친했어요.

제가 10월 말에 접을때 크로켈한테도 템 뿌렸었어요. (잡템이긴 한데 뭐 시발 내 친초코드 쓴 뉴비만 비싼템 몰아주고 나머지는 다 잡템 줬어요 ㅎ)

아무튼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1.길드만 강퇴시키면 모르겠는데 나춘심과 길드장의 독단으로 링크쉘마저 강퇴당했다.
2.나춘심은 자신이 나간 틈을 타 모두 자신을 욕하게끔 분위기 조성을 했다.
3.사실 다른 길드원들은 관련 없고 오로지 나춘심한테만 감정이 있었다. 나춘심은 당시 발언권이 쎄고 파티장을 종종 잡아서 나를 배척했다.

왜 제가 이때 스샷을 찍지 않았을까요? 이지경이 될 줄 알면 하나하나 다 찍어두는거였는데.
제가 키에리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던 거에요. 아쉽습니다.

2번은 확실히 설득력이 있었어요.

뉴비가 나한테 키에리에 관한 일을 물어보길래, 아 걔 착한 애였어. 라고 말하니까 길드에서 키에리를 좋게 말한 사람은 여태까지 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나춘심이 정말로 키에리에 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긴 했나?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키에리에게 말했어요.

너는 예전에 길드를 나간 애고, 너를 아는 애들은 이미 게임이 재미없어서 접었는데 그렇다면 남은 애들은 자연스럽게 나춘심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했어요.

그렇게 억울한 일들이 사실이라면, 당장 가루다에 복귀하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지금이라도 길드에 들어와서 네 이야기를 애들한테 말하는게 어떠냐고 계속 설득했어요.

하지만 싫대요.

나는 키에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길드에 자신 편이 나밖에 없는데 그렇게 와서 얘기하는건 불편할수도 있죠.

이미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저는 때를 기다렸어요. 머장이 접속하고,

키에리에게 호의적인 아이들 (당시 크로켈 키에리 파티에 가입해있던 뉴비들이 호의적일거라고 추측했어요)이 접속해서 한 자리에 모이고,

키에리가 편하게 자기 얘기를 할 수 있게끔 자리를 만들었어요.

자러갈거야 졸려 징징징 하는 머장 앉혀서 이유야 어찌 됐든 갤에 그런 분탕글을 써서 길드가 씹창났는데 뭔 말을 듣냐 하는거 최대한 구슬리고,

키에리의 말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별 말을 안하더라고요.

그냥 거기 있는 뉴비들이랑 잡담 하다가, 나춘심 욕 하다가.

내가 당시에 롤을 안해서 멘탈이 너무 유순했기 때문에 나춘심한테 졌다는 둥 이상한 소리만 하더라고요.

나는 거기서 조금 이상한 낌새를 느꼈어요. 얘 왜 이러지? 아까 나한테 했던 말을 그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저는 입을 뗐어요. 꼬추나 비비자고 부른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키에리가 분탕이라고 한들 그건 길드 내의 일이니까 일단 링크쉘이라도 가입시키는게 어떠냐고 했어요.

그런데 머장이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길드 탈퇴는 키에리 자신이 자행한 것이었으며, 키에리 링크쉘 탈퇴는 내 독단으로 한게 아니라

누군가 두명이 오딘 DC 링크쉘에서 키에리가 가루다에 대한 분탕을 치는 것을 제보했고,

가입권한 있는 놈이 그 제보를 받았고,

그 제보 받은 놈이 머장한테 탈퇴요청을 한 뒤

머장이 링크쉘에 있는 죽창 아닌 타 길드원과 협의를 한 후 자른거라고 하는거에요.

나는 조금 벙쪘어요. 키에리를 링크쉘에 넣을 명분마저도 잃었으니까요.

솔직히 그정도면 키에리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본인은 정말 대수롭지 않게 아 정말? 그럼 어쩔 수 없지 하고 말더라고요.

게임이나 하지 가운데 껴서 뭔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지랄 염병을 떨고 있나 회의감이 드는 나날들이 이어지는 도중 나춘심이 접속했어요.

저는 솔직히 나춘심이 키에리에 대해 뭐라도 말해줄 줄 알았어요.

나춘심은 키에리 없는 틈을 타 험담하고 다니고, 길드 분위기를 키에리에게 적대시하게끔 만든 애 아닌가요?

나는 솔직히 나춘심과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니에요. 갤에 분탕글을 올린게 키에리던데~ 라고 운을 떼봐도 정말 거짓말처럼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저는 나춘심에게 키에리가 주장한 세가지 사실을 개인적으로 말했어요.

그러자 나춘심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나춘심과 머장한테 들은 이야기들을 정리하면 이래요.

1.길드만 강퇴시키면 모르겠는데 나춘심과 길드장의 독단으로 링크쉘마저 강퇴당했다.
-> 길드는 갤 분탕이 본인인게 공개적으로 밝혀지자 자발적으로 나갔음. 링크쉘은 오딘에서 분탕을 치고 있다는 두명의 제보로 제보의 제보를 받아 DC링크쉘 타 길드와 협의 후 퇴출.

2.나춘심은 자신이 나간 틈을 타 모두 자신을 욕하게끔 분위기 조성을 했다.
-> 나춘심은 누군가 물어 보지 않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분위기 조성에 힘쓴 건 키에리였다. 키에리가 나춘심을 험담하고 다니자 험담을 들은 사람들이 나춘심에게 되려 키에리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귓을 했다. 키에리는 종종 나춘심에 대해 솔직하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부대원들(뉴비 중심)한테 귓으로 묻고 다녔다.

3.사실 다른 길드원들은 관련 없고 오로지 나춘심한테만 감정이 있었다. 나춘심은 침공 레이드 당시 발언권이 쎄고 파티장을 종종 잡아서 나를 배척했다.
-> 나춘심은 제작충이라서 다른 놈들 무작돌릴때 혼자 망치질 뚜댕기고 있는 새끼이다. 때문에 파티원들을 정말 말 그대로 모으는 역할만 했고, 이 과정에서 키에리를 빼놓는다 하는 일은 없었다. 파티원들을 모은 뒤 주로 리딩하거나 스카이프 초대하는 놈한테 파티장을 인계했다. 되려 키에리가 덜 구해진 길드팟을 뒤로하고 파티원 몇명을 빼서 공팟에 간다던가, 파티원 파밍이 덜 끝났는데 다음층에 가야 된다고 억지를 부리거나 하는 일로 충돌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일들에도 불구하고 키에리를 배척하거나 배척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음...
저는 더 이상 키에리를 링크쉘에 넣자고 주장한다던가, 키에리를 좋게 말하고 다닌다던가 하는 일을 관뒀어요.

제가 아무리 키에리의 억울한 일을 가지고 이곳저곳 불편하게 들쑤셔도 키에리는 시큰둥했고, 게다가 그 억울한 일도 거짓말이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키에리를 이해했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니까요. 그래서 연필에 지우개가 있는것 아니겠어요?

나춘심한테 어찌 되었건 상처를 받았으니까 키에리가 그랬겠죠. 키에리가.... 음..... 그랬.......... 겠죠..... 그럴 수도 있죠........

아무튼 길드는 망한상태로 산소호흡기만 겨우 달고 있는 상태였어요.
키에리가 거짓말을 하고 분탕을 치고 뉴비 유입을 틀어막고 오딘 파판갤 손가락질에
뭐 어쩌겠어요. 이미 지난 일인걸요.
그냥 마음 한구석에 고이 접어두고 묻어뒀어요.

12월 12일 토요일에 좆망길드에서 기적적으로 진성팟이 나왔어요. 정말 모두 얼싸안고 광광 울었습니다.

오늘 진성에 가면 망전충이 안될지도 몰라! 트오세따위 필요 없을지도 몰라!

문제는 탱이 하나 없었어요.
우리길드에 레이드 뛰는 탱커는 두명 뿐이에요. 머장이랑 나춘심.
우리는 세시간을 기다렸어요. 언젠간 오겠지...
안 왔어요.

이 씨발놈들은 진짜 어떻게 탱커새끼랑 연락되는 새끼가 하나도 없을수가 있는지 개 쓰레기 같아서 저는 정말 통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파찾에 탱커구한다고 올려놔도 구해질리 만무했어요. 그 당시 확고한 고정팟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때였어요.

탱커가 구해지지도 않았고 구한다고 해도 만약 그 탱커를 고정팟에 넣어서 다닌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길드 탱커진이 오면 그 뒷감당은 누가?

단톡방을 만드는게 어떠냐고 누가 말했어요. 하지만 다들 꺼려했어요. 지금 갤에서는 가루다 죽창 뉴비학대 염병을 하고

링크쉘에선 크로켈이 호시탐탐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어요. 그냥 진성을 안 돌고 게임을 안 하고 말지,

그때처럼 또 좆목질하고 배척한다고 단체 도매급으로 까일 일 있나요. 우리는 그러기엔 이미 너무 피곤했어요.

결국 그 날 딜러 네명 힐러 한명 다 쌌어요.
진짜 개좆같은 상황이 펼쳐졌어요
머장은 영국으로 6개월 유학을 갔습니다. 어떻게 겨우겨우 완장을 넘겨야 했는데 완장 받을 사람이 나춘심밖에 없어요.

나는 길드 말아먹기 딱 좋은 사람입니다. 나머지 한 올드비는 그냥 병신이에요.

길드 힐러진 둘과 탱커 하나는 계속 진성팟을 꾸리려고 했어요. 저는 힐러였고, 힐러진 두명이 다 차서 제 자리는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다른 고정팟을 구하는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링크쉘도 서버도 사람 많은데가 없어서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이와중에 힐러 하나는 빡치고 지쳐서 파티꾸리기가 쫑난 후 게임을 나가 한동안 들어오지 않았어요.

힐러진 둘은 언약식까지 한 사이인데도 연락이 안되서 남은 힐러 하나는 발을 동동동동 구르고 있더라고요.

저는 밴드를 개설했어요. 왜 개설했는지는 밑에 첨부파일 보면 아실거에요.
레벨 1 뉴비부터 제작만 하고 말도 안하는 50짜리까지

가입하면 선물로 15만길씩 주겠다 귀찮더라도 꼭 가입해라 빌고 빌고 앙망해서 꾸역꾸역 다 채워 넣었습니다.

밴드를 개설한 뒤 본격적으로 진성팟을 꾸렸어요. 아무래도 수시로 연락이 되니까 없을때보단 훨씬 잘 꾸려졌어요.

고정팟 진성1층 트라이 첫 날, 힐러1은 송년회로 발을 동동동동동 구르게 됩니다. 대타로 힐러2(모라고요)를 쓰려고 했어요.

하지만 힐러1은 택시를 타고 잘 왔어요. 힐러2는 정말 어쩔 수 없이 길드팟에 잔존할 수 없고, 고정팟을 따로 구하기도 여의치 않아 결국 게임을 싸게 됩니다.

(책보다가 갑자기 끌려나온 모라고요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당....)

그저그런 날들이 또 지나갔어요. 아니 전보다는 좋았어요. 어떻게 뉴비들이 한두명이라도 와 주었고, 진성팟도 잘 돌아갔어요.

밴드도 잘 돌아갔고, 패치되면 오겠다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애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12월 25일이었어요. 앞서 말한 링크쉘에 있는 크로켈이 우리길드 밴드판 것을 좆목이다 뭐다 안좋게 말하고 다녔다는 소리가 밴드에 들리더라고요. 어쩔 수 없지요.

저는 당일 게임을 접속했어요. 그런데 또다시 키에리+크로켈 파티가 길드 뉴비 몇명과 저를 초대하더라고요.

뉴비들은 그때와 다른 새로운 뉴비들이었어요. 대화내용을 첨부합니다.

잡담이 섞여있어서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주작이니 뭐니 말 나올바엔 이렇게 올리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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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켈은 말이 수틀리자 이젠 제가 배척했다고 말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밴드판것도 저고 진성 고정팟 꾸린것도 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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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가 배척했다고 그렇게 링크쉘에서, 파티로 뉴비들 모아서 헛소문을 퍼트리는거죠?
이번에도 또 가만히 뒤져있던 나춘심이 배척했나요?
목적어는 될대로 흐렸고 주어는 아예 없습니다.
반박을 하려고 해도 도대체가 멀쩡하게 주장하는게 하나도 없으니 할 말이 없어요.=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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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대화하려고 했는데 이 스샷을 기점으로 파티가 해산됐습니다. (파티장 키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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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 파티에 있던 뉴비들한테 들어보니까 밴드는 좆목의 산물이고, 모라고요가 나간건 그 폐해이다.

이게 바로 좆목의 폐해다 뉴비들아 www 했다더군요

오늘 아무말도 안했다는 뻔뻔한 태도좀 보세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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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격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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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리가 중간에 배척하는게 맞다는 양 추임새를 넣었고 어찌되었건 뉴비들 모아서 또 또 또 분탕치려는 의도는 다분했지만 옛 정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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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지금 일친건 크로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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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길드원의 제보가!! 키에리가 또!! 오딘에서 가루다 분탕을!! 씨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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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솔직히 좆같은새끼 아닙니까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좆같은새끼 아니에요? 와 난 왜이렇게 좆같지?ㅋㅋㅋㅋ
ㅎㅎㅎㅎㅎ
ㅎ...

우리는... 아니 나는 정말 이러고 싶지 않았어요. 정도 든 아이이고, 갤에 이렇게까지 저격글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고요.
길드 새끼들은 제가 갤에 저격글 올린다니까 일 커질까봐 안절부절 말리지도 못하고 권하지도 못하고 그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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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안 그러겠어요? 근데 진짜 억울하고 답답하고 좆같아서 이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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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부터 계속 참았어요. 저러고 말겠지. 그때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앞으로도 이어질거겠지만 저러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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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조금은 미안하겠지. 근데 또 오늘 일을 쳤네요. 계속 일치고 있었겠죠 제보가 없었을 뿐=http:>

저는 길드에 소속감 같은거 없어요. 망하면 망하는거고 그러고 마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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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씨발 해도 너무하잖아요 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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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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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이 좀 거칠어졌는데... 여튼 키에리 좋은 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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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미코테 김성모 엄청난 미인 닮았다고 해도 허허 웃어넘기고 게임에 대한 열정도 좋고 ㅎㅎ 사람이 좀 삐질수도 있고 꽁할수도 있죠.
다만 그걸가지고 세달동안 분탕을 좀 치는게 쪼오오금 문제가 되는 애에요 ㅎ

가루다 죽창은 원래도 사람이 오딘만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주기적으로 쥐좆만큼 와주던 뉴비유입도 완~ 전히 막혔구요,

누구하나 겜이 망해서 싸면 길드 그 좆도없는 뉴비들 키에리 크로켈 파티에 정기소환되서
죽창의 좆목이다! 죽창의 좆목이야! 좆목의 폐해다! 뭐 그런 종류의 누명을 쓰구... 음...

그리고 갤에 뭐 홍보글 올리면 득달같이 가루다 뉴비 학대한다고 염병하는 글도 꾸~준히 따라옵니다  
별거 아니에양... 게임인데 뭐 그럴수도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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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었든 안읽고 내렸든 어쨌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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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 파판갤에 저격글 올려서 미안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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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분탕 조심하십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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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리는 잘 살구 제발 할말 있으면 우리한테좀 하거나 갤에 전후사정 잘 설명해서 좀 올리시길 바랍니다=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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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은 안할게요 불쌍하고 억울해보이면 개추좀 눌러주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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