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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브소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34화- 기억 상실증
[지난화 다시보기]불의의 일격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린 브로큰 맷그리고 이 기막힌 상황에 말을 잇지 못하는 브라더 니로최고이자 최악의 숙적이었던 디케이를 넘어서며 이제서야 모든 것이 평온해지나 싶었지만브로큰 하디 일가에는 또 하나의 비극이 펼쳐지고 있었다.
"자기가 요리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인줄 알아요"맷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컴파운드를 찾은 브라더 니로하지만, 레비를 통해 들은 맷의 상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기억 상실을 넘어 가지고 있던 자아마저 잃어 버린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다.
-오오! 주택을 개량한다는 것은 절대적 아름다움 그 자체로군요!-어떤가요? 벤자민님!?레비의 말대로 마치 엔지니어 마냥 집안의 모든 것들을직접 손보고 고치고 만드는 브로큰 맷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자신의 정원사인 시뇨르 벤자민에게 극존칭을 한다는 것이었다.
[스페인어]-천천히 하라고 젊은이완전히 뒤바뀌어버린 상하관계그동안의 노역의 설움을 한풀이라도 하듯 이떄다 싶어 맷에게 자신의 일들을 떠밀어놓곤자신은 느긋하게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주인의 노역을 한가롭게 지켜보는 시뇨르 벤자민
그런데 그 순간! 들이닥친 레비와 브라더 니로눈앞에 펼쳐진 이 기막힌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
"주.. 주인님..!!!!???!!"하지만, 지금 이 순간 제일 놀란 사람은 이 사람이다.
제프는 이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지금의 상황을 브로큰 맷에게 설명듣고 싶었지만브로큰 맷은 자신은 기억 상실을 앓고 있고지금의 자신의 현실에 아주 만족스럽다며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BROTHER NERO! I KNEW YOU'D COME!"(브라더 니로! 니가 올 줄 알고 있었다!!!!!)달팽이관에 피가 마를만큼 들은 형의 레파토리로그의 기억을 되돌려보는 브라더 니로그러나...
"너 뭐하냐? 정신 놨냐?"
-내가 레슬러였다고....?-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그 TV에 나오는 레슬링...??-말도 안되는 소리! 난 그리 격렬한 걸 좋아하지 않아!-난 그런 폭력적인걸 절대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기억은 커녕, 아예 모든 것을 잃어 버린듯한 그의 자아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던 브로큰 맷의 상태에하디 일가는 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대작전에 돌입한다.그러나..
-♬ I'll fade away & classify myself as Obsolete! ♬-??......ㅎㅎ....부인 노인 코카인이 하모니를 이룬 환상의 3부 중창도
-인사해 형! 형의 오랜 친구 '스카스가드'야-놀고 있네! 내가 마법사야? 뭐 보트랑 인사를 한다고?!-동생아 제발 정신 좀 차려라.. 이건 생명체가 아니라고!그의 유일한 친구 '스카스가드'의 존재도
"누구세요.....?"그의 옆에서 대사 한마디 없는 '필경사'도
-아악! 차가워! 대체 뭐하는 짓이야!!!!?-난 갓파가 아니라고!! 진짜 역겨워 모든게 다 역겹다고!!!브로큰 브릴리언스의 상징이었던 '환생의 호수' 조차브로큰 맷은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아니, 철저하게 부정했고 매몰차게 외면했다.
-그래! 나도 마찬가지야! 더 이상 난 형이 필요없어...-이제 난 올랜도 임팩트 존에 가서 홀로 DCC에 맞서 싸울거라고!결국,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모든걸 단념하고 떠나버리는 약쟁이그리고 그런 그를 미친놈 취급하며 병원 가보라고 조언하는 미친놈
한편, 브로큰 하디즈의 부재 동안 악의 화신 DCC는 모든 로스터들을 공격하는 악행을 일삼으며2016년의 끝을 달려가는 TNA에 큰 혼돈의 존재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바운드 포 글로리 직후 펼쳐진 월드 타이틀전에서래쉴리를 꺾는 대이변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에디 에드워즈브로큰 하디즈의 기억을 찾는 여정이 펼쳐지던 그 날,그는 일라이 드레이크를 상대로 멋지게 첫번쨰 방어전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그 때...!
임팩트 존엔 어둠이 밀려오고 어둠이 지나간 자리에에디 에드워즈의 눈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DCC였다!TNA의 모든 로스터들을 처단하겠다는 그들의 의지는월드 헤비급 챔피언조차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다.
TNA의 1인자까지 정리한 그들은 원하는 뜻을 모두 이뤘다는 듯 마침내 자신들의 정체를 공개하는데..!가면을 벗은 그들의 정체는 바로인디에서 명성을 날린 베테랑 '에디 킹스턴'과비쥬얼만 좋은 개씹폐급 '브램'이었고그리고 그들의 리더는 다름 아닌...
바로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었다??!!!!!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DCC의 세 남자그리고 이제 TNA의 완전한 지배를 위한 그들의 진정한 여정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챔피언이 아니었다.에디는 DCC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당장 나와 자신과 한판 붙자고 호기롭게 도전하지만혼자서 3명의 남자를 상대한다는 것은 어려운것이었다.결국 숫적 열세에 밀려 큰 위기에 봉착하던 그 때!
그들의 앞에 나타난 '브라더 니로'!!!!브로큰 하디즈와 하디 일가의 비극을 안긴 그들에게복수를 향한 일념 하나로 돌아온 브라더 니로
그러나, 현실은 잔인했고 DCC는 강했다.에디와 함께 DCC와 핸디캡 매치를 치룬 브라더 니로는분전하지만, 결국 스톰의 라스트 콜 한방에 무릎을 꿇고 만다.
복수의 칼날보다 날카로웠던 DCC의 살기 어린 욕망 앞에지금 이 순간, 브라더 니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브라더 니로의 외로운 사투가 벌어지는 동안, 하디 컴파운드에선
"딜릿! 딜릿! 음.. 딜릿! 이것도 딜릿!"막대사탕을 입에 물곤 컴퓨터로 무언가를 보며 딜리트을 외치는 맷
"당신, 대체 뭐하고 있는거에요?"이 모습을 바라보는 레비는 기가 찰뿐이다.
-내게 보낸 지난 이메일들을 봤는데 다들 미친놈들이네?-내용은 없고 다 딜릿! 압솔리트!가 다야! 웃기는군!-그리고 이 막대사탕으로 말할거 같으면-지난 할로윈 데이때 아이들에게 나눠준 -사탕이 많이 남아 빨리 해치우기 위해 먹는거고
-아.. 당신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당신은 아이들한테 사탕 대신 -그린빈(풋강낭콩)을 줬어요..
-왓?!! 그린 뷔인???!!!!!!-세상에 아니 어떤 미친놈이 애들한테 풋강낭콩을 줘??!!-아니 그럴리 없어! 당신이 뭔가 착각하는 거겠지! 맞지?!
-됐고.. 당신 지금 이렇게 한가롭게 사탕이나 빨면서-이메일 지울때가 아니에요.-지금 제프는 홀로 당신을 위해 DCC와 싸우고 있잖아요!
-알아! 알고 있다고! 내 동생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솔직히 저번에 걔는 너무 내게 무례했고 야만스러웠다고!-폭력은 무슨일이 있어도 안돼! 대화만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핵이빨 브로큰 맷 하디씨
"딜릿! 딜릿! 딜릿!... 어?"결국 또 한번 기가 찬 레비는 자리를 뜨고브로큰 맷은 이어 이메일들을 삭제하기 시작하는데..
"영.. 벅스...?? 이름이 왜 이래?.. 차단!!"정신병 환자에게조차 무시받는 영 벅스를 뒤로 한채
-여보, 지금부터 당신과 함께한 영상들을 볼거에요.-어쩌면 이걸 본다면 당신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르죠계속된 절망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맷의 기억을되돌리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퀸 레베카그가 튼 첫번째 영상은 다름 아닌 '파이널 딜리션' 직전펼쳐진 행복했던 킹 맥슬의 '첫번째 생일'이었다.그 모습을 지켜본 브로큰 맷의 반응은...
"아니 애 생일에 돈을 얼마를 쳐바른거야?!!!!!!"과도하기 짝이 없는 돌잔치 스케일에 자식이고 뭐고 재정부터 걱정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가장
"뭐야! 드론에서 내 얼굴이 왜 나오는거지?!!!"
"오! 이건 좋군.. 우리 집 정원의 잔디는 참으로 아름답...
-왓 더 뻑!!!! 저 해괴망측한 삼류 디자인은 뭔데!!!!??!!-정말 최악이군! 최악이야!!!! 내가 저랬다고???!!!!!!-여..여보 저 디자인은.. 당신이 아니라 제프가...-아! 그래?
-저건 또 무슨?!! 내가 바이올린을 왜 키고 있지?-클래식이랑은 이번 생애에서 인연조차 없었다고!!
-와하하학!!! 이제는 내가 동생을 쳐죽이려고 하고 있네?!-레비! 봐! 내가 내 혈육을 폭죽으로 죽이고 있어!!!
-오 마이.... 됐어... 이제 됐어 데비.. 그만 볼래...-그래.. 근데 내 이름은 레비야 여보..
"이럴수..흐으으어어어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화려한 과거를 마주하곤 충격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에결국 자리를 뜨는 브로큰 맷, 그러던 그 순간!그가 어디서 많이 본 정체불명의 괴성을 지르는데...?!아니 이건 분명 'PREMONITION'(예감)의 시그널이다??!돌아온것인가? 마주한 과거로 마침내 기억을 되찾은 걸까?!!
"흐아아아.. 에엣취이이이이이!!! 아유 감기가 도나..."아니, 그냥 재채기였다.
-오늘이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나의 첫번째 '아이스크림 대축제'의 날이군-정말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날이야-오! 벤자민님! 여기 계셨군요! 안녕하세요?-이 아름다운 가을날처럼 아름다운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오늘은 맷이 자신의 지인들을 집으로초대해아이스크림을 대접하는 '아이스크림 대축제'가 열리는 날이었다
"음......"주인집에서 플레이보이 보는 씹상남자
-어?! 저건 저의 수제 아이스크림...!-벤자민님 저의 '페퍼민트 봉봉'을 드셨군요?!-어땠습니까?!!! 맛이 괜찮았나요??!!!
"아이스크림이 이븐하게 구워졌어요.."
??
"이게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만 먹을수 있고미국 길거리에서 흔히 접할수 있을 정도로대중화 된 음식이기 때문에 맛의 기준점이결코 낮지 않은 음식이란 말이죠.'아메리칸의 정'... 그런 맛이 있다고 생각해요.그게 가장 코어가 되고 제가 마지막에페퍼민트 한입을 곰곰히 씹었는데.....전 아이스크림의 익힘을 굉장히 중요시해요.근데 그거를 너무 정확하게 잘해주셨고아이스크림 국물도 너무 아메리칸스런 맛이었습니다."
???
"레몬제스트 추가하라고 이새끼야..."
-아! 역시 나의 스승님!! 대단하십니다!-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스승님!!-오늘은 저의 생애 첫 '아이스크림 축제'가 진행되니-제가 맛있는 '텐저린 커스터드'를 만들어다 드릴게요!이 모든 현실이 좋아 죽는 시뇨르 벤자민. 그러나...
"맷 기억 돌아오면 넌 뒤짐"
"스탑!! 스탑!!!"열심히 텐저린 커스터드를 만들던 브로큰 맷그런데 그 때, 황급히 맷을 제지하는 시뇨르 벤자민이다?!대체, 무엇이 문제길래??
-계란 더 넣어.-아! 맞다!! 오오 스승님!! -스승님이 아니었다면 전 큰 실수를 범할뻔 했습니다!
-역시 스승님은.. 최고십니다!!!!!-오랄레 오랄레
-이야 정말로 큰일날뻔 했어-스승님의 말을 듣지 않았다면-나의 이 텐제린 커스터드는 분명...
"Obsolete!!!!!!!!"(쓸모없어 졌을거야!!!)그의 입에서 튀어 나온 압솔리트 그 한마디에 매우 놀라는 뱅가드1과 묘한 표정을 짓는 브로큰 맷
"압솔리트....? 내가 대체 왜 이런 말을......?"브로큰 맷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그 무렵
"What... is... This...?"(저건 또 뭐야....?)하디 컴파운드를 찾아온 첫번째 손님어디서 많이 본 뒷태와 어디서 많이 본 차량그리고 어디서 많이 본 대사인데... 그렇다.
바로 '파이널 딜리션'의 심판을 맡았던 그 남자였다.
-사실 오늘 저는 아이스크림 대축제의 손님이 아닌-레비의 부탁으로 여길 오게 된겁니다.-전 사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의 격한 팬이었고-레비는 그 사실을 알고 당신의 이야기를-당신께 직접 들려주길 바랬어요.사실 맷의 오랜 팬이었던 이 심판은 레비의 부탁으로 초대된 것이었고, 그와 영상을 보며 얘기를 나누다보면맷이 조금은 기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작은 희망에 그녀는 모험을 걸어본 것이었다.
-맷! 봐보세요! 당신이 TNA 최고의 월간쇼에서-그것도 고향에서 EC3를 꺾고 월드 챔피언에 올랐어요!-여기 맥슬도, 제프, 레비, 그리고 아버지까지 계셨죠!-당신의 레슬러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구요.
"아..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하지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브로큰 맷
-아니 내가 EC3를 2번이나 꺾었다구요??-그 대단한 EC3를 내가?? 2번이나?! 이럴수가..-믿을 수 없군요. 저 조금은 대단한 진짜 레슬러였군요?!-그래요! 맷! 당신 정말 대단한 진정한 레슬러였어요!자신의 화려한 과거를 보곤 행복해하는 브로큰 맷그러나, 그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오! 오우!! 신이시여!! 제가 저리 폭력적이라니!!??!!"온갖 비열한 방법과 폭력적인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자또 한번 말문이 막힌채 큰 충격에 빠지고 마는 맷
"맷.. 정말로.. 정말로.. 아무 기억도 나지 않나요?"2시간동안 모든 영상을 다 감상한 두 남자심판은 마지막으로 그의 기억의 유무를 물어보지만
"미안해요.. 정말 미안하지만.. 기억이 나질 않네요.."그의 기억은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고이번에는 정신과 전문의를 불러 '최면 치료'를 시도하는데브로큰 맷은 '젤라또'를 만들 시간이라며치료를 강하게 거부, 치료는 위기에 봉착하게 되지만퀸 레베카의 강제 착석으로 겨우 최면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맷, 이제 당신은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딱!"움직이는 펜던트를 바라보자 곧바로 최면에 잠이 든 맷그리고 그 모습과 함께 의사는 핑거스냅을 날리는데...!?
"어?! 내가 뭐하는거야! 젤라또 만들어야 되는데!!!"결국 최면 치료조차 통하지 않게 되고...이대로 브로큰 하디즈의 역사는 결국 끝이 나버리는걸까?
-당신! 내가 할수 있는건 모두 다했어! 그런데 상황은 그대로야!-환생의 호수도! 스카스가드도! 필경사도!-심지어 당신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하지도 못하잖아!?!!
-당신은 내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지 몰라서 그래??!!-난 뼈속까지 엔지니어라고! 요리사의 꿈을 가진 엔지니어!!-근데 왜 다들 나보고 망할 프로레슬러라고 얘기하지??!!-나의 요리사의 꿈을 향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겁디 뜨거운데!-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 나도 미쳐버리기 직전이라고!!!
-여보, 그래도 노력ㅎ..-노력중이야! 노력중이라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이야!!-제프리가 말했지, 기억해야 한다고!-나는 모든걸 DELETE하고, 사람들은 Obsolete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오죽하면 나의 9신(9 Deities)인가 뭔가를 소환하여 얘기도 해보려..-여보, 9신이 아니라 7신이야!!!!!!!!!!!!-젠장!! 세븐!! 에있!! 나인!! 그딴게 뭐 대수야!!!!!!!!!!!
"더 이상은 못참아!! 못참겠다고오오오오아악!!!!!"
-만나는 놈들마다 그놈의 '딜릿! 딜릿! 딜릿! 딜릿!'-아주 역겹고 지긋지긋하기 그지 없어어어어어!!!!!-이 망할 9신새끼들아!! 니들이 존재한다면 증명해봐라아아악!!
-ohhohohoho~ 이런 내가 감히 또 실수를 했눼~~?-레비! 아무 말도 하지마!! 알고 있으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고!!
"내가 'BROKEN'임을 증명하라! 7신들이여어어어어!!!!!"그 순간이었다..!
"슝-쾅!!!!!!!!!!!!!!!!!!!!!!!!!!!!"7신의 힘이 담긴 벼락이 브로큰 맷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여보!!!! 여보!!! 괜찮아...??! 여보.....?-아.....아아........
-YES....
-I... -AM.....
"BROKEN!!!!!!!!!!!!!!!!!!!!!!!!!!!!"7신의 기적이 마침내 브로큰 맷에게 다달았다.돌아온 브로큰 맷의 기억은 저 먼 기억 저편으로 사라질것만 같았던 광기의 유산과멈춰진줄만 알았던 그들의 시간을 되돌렸고끝난줄 알았던 전쟁은 이제 다시 시작되었다...!
1주일 후, 여전히 홀로 외롭게 사투중인 브라더 니로있는 힘을 다해 맞서보지만 DCC의 힘 앞에오늘도 무력히 당하고만 마는데... 그런데 그 때...!!
링 위에 있는 DCC를 두고 DCC의 음악이 울려퍼진다?!!당황한 기색의 DCC의 세 남자 그리고음악이 끝나고 장내는 다시 어둠에 빠지게 되는데...그리고 어둠이 걷혀진 그 순간....!
브로큰 맷이 돌아왔다!!!!자신을 발견하곤 달려오는 브램에겐 강력한 사이드 이팩트를,그리고 그 사이를 노린 카우보이에겐 강력한 내동댕이를 선보이며임팩트존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드는 브로큰 맷!!!
모두가 열광하던 그 순간, 브라더 니로는 잠시 모두를 진정시킨다.그리고 모두를 대신해 말했다.
"BROTHER MOORE, I KNEW YOU'D COME!"(브라더 무어, 니가 올 줄 알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스압)싱글벙글 소련의 장애인 자동차를.araboza
반갑다 게이들아 오늘은 소련에서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왜 장애인 전용 자동차를 알아보는데 소련이 튀어나오냐면 이런 상이군인들이 전후 소련에는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독일 소련 양 강대국의 캐삭빵이었던 독소전의 여파로 수많은 젊은 군인들이 평생을 안고 살아야 하는 장애를 얻었으며 그 중 대다수의 상이군인들은 최전선에서 싸웠던 전차병들이었다 물론 상이군인이 아니더라도 육체노동을 중요시하던 소련에서는 집단농장에서 일하던 중 농기계나 콤바인에 깔려 신체 일부를 잃거나 공장이나 야가다판에서 잠깐 방심하다 샹크스나 제프가 되어버린 산업재해 피해자들도 많았다 어찌됐건 스탈린이 지옥으로 실각하면서 찾아온 소련의 호황기에는 경제가 구리스 바른 톱니처럼 매끄럽게 흘러갔기에 자연스레 소련 정부에서는 이런 산업재해 피해자들이나 상이군인들에 대한 복지정책을 구상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존나 고오오급 사치품이었던 자동차의 배급이었다 물론 이 시기 소련에도 장애인 전용 차량은 있었다 영국의 상이용사 전용 삼륜차를 데드카피한 SZD-1이란 물건이었는데 타고다니기에는 연비도 안좋고 오토바이 엔진이라 존나 시끄러운데다 크기도 작았기에 사실상 말이 자동차지 걍 엔진달린 전동스쿠터에 가까운 물건이었다 (일반 ZAZ-965의 모습) 그래서 소련 정부는 상대적으로 그나마 저렴한 ZAZ 사의 965 자포로젯을 기반으로 장애인 전용 차량인 ZAZ-965B와 ZAZ-965R을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보급했는데 여기서 B형은 두 다리를, R은 좌측 다리와 한쪽 손을 사용 못하는 장애인 전용을 의미한다 뭐 지금처럼 자동변속기가 대중화된 시기도 아니었기에 소련의 장애인 자동차에는 패들 시프트(핸들 양 옆에 기어레버가 있어 변속 가능함)와 핸드 쓰로틀(손으로 당기는 악셀임) 및 브레이크 레버를 달아서 발을 움직이지 않고도 변속 및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물론 운전대 앉았다고 성질 변하는 미치광이들도 있을 수 있는데다 고속주행시 조종이 어려웠기에 엔진을 저급으로 달아 출력을 제한했다고 한다 1950년대부터 1994년까지 ZAZ 사에서는 자사의 자포로젯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세대교체한 ZAZ-968 시리즈를 생산함과 동시에 장애인 전용 사양을 많이 만들었다 물론 그 윗급의 차들에도 장애인 전용은 있었으나 보통은 두 다리를 잃은 사람들 전용밖에 없었고 가격도 비쌌기에 어지간해서 대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냥 다들 자포로젯 기반 장애인차를 탔다고 함 사진은 1980년대에 생산된 한쪽 다리를 못 쓰는 사람을 위한 ZAZ-968M D형이다 https://m.youtube.com/watch?v=45tINCaD7fM ПРОБЕГ 121 КМ!!! НОВЫЙ ЗАПОРОЖЕЦ ЗАЗ-968 МД Капсула времени ТестКапсула времени: абсолютно новый Запорожец ЗАЗ-968 МД (версия для инвалидов) с пробегом 121 км. Запорожец 1992 года выпуска и всю жизнь простоял в сухом гара...m.youtube.com참고로 운전법은 이러함 요즘 장애인 자동차들과 달리 운전법이 존나 빡세다 출력 리밋 걸어둔 이유가 있을 정도 1991년 소련이 망하고 난 뒤에도 우크라이나에 위치했던 ZAZ는 1994년까지 계속 일반 자포로젯 시리즈와 장애인 전용 자포로젯 시리즈를 병행생산했다 현재 동유럽에는 장애인 전용 자동차가 이전처럼 많이 생산되지 않고 있기에 아직도 장애인 전용 자포로젯들은 정말 많이 남아있고 수요도 많다 본래 소련에서는 이런 차들을 장애인 가구에 5년 무상 혹은 매우 저렴하게 리스해주고 회수할 시기가 되면 계약 연장할건지 차를 바꿀건지 물어봤는데 차를 바꾼다고 하면 기존에 타던건 탁송차로 회수하고 신품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정책은 상이용사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나온 정책이었지만 그래도 일반인은 꿈에 그리던 자동차를 거의 무상으로 지급해줬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급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2차대전 참전용사와 그의 애마를 보여주며 끝을 내도록 하겠다 3줄 요약 1. 소련에는 여러 요인으로 지체장애인 인구가 많았음 2. 이에 대한 복지의 일환으로 당시 사치품인 자동차를 거의 무상으로 지급함 3. 소련 망한뒤에도 대체품 없어서 굴리는 중임
작성자 : 림송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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