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초딩과 사람들이 쳐다봄

"저거 존나 비싸다는 황유 팀케미아냐?"

"풉, 저런 비싼선수들을 이런 사람이 가지고있다뉘...?"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이적시장에서 대금을 받고 구단메인화면을 뛰운후 담배한대 피러 나갔다왔는데...
주위사람들이 내자리로 몰려들어서

와 미쳤따 LP피케금카 EC스몰링 금카...."

"아니 ㅋㅋ 우리 동네 PC방에서 젤 비싼구단 아님?"

"저번에 6개월 알바한 돈 다꼬라박은 동팔이도 1000억이 안되는데..."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구단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들길레

"거기. 내 자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니까 구경꾼들이

"죄... 죄송합니다!"

"어이! 능력치 스텟 그만보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때 난 피온3PC방쿠폰 한무더기를 들고 우물쭈물 내자리로 향해있는 PC방여알바를 향해

"아.. 쿠폰은 한장만..."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피파시티 슥~ 보면서 .....  

"내 맨유를 업글할 매물이 없군... 겨우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으니까

PC방 여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큘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었음

'저 사실 아까 자리비우셨을때 F5눌러 드리려고 했어요... 저랑 얘기한번 나눠봐요. 카톡ID: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