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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윤봉길 의사 순국비 & 암장지
오늘 가나자와에 도착하자마자 윤봉길 의사 순국비와 암장지 다녀왔어. 가나자와 역에서 버스타고 30분 정도 간 다음 20분 정도 걸어야해. 공동묘지 초입에 들어서면 꽤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주변이 다 무덤이라 분위기가 밝지는 않어 그래도 산 속으로 들어 갈 수록 공기도 좋고 날도 선선하니 걷기 좋았어 구글지도 보면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에서 조그만한 윤봉길 의사 표지판이 보일꺼야 왼쪽으로 들어가면 되 그리고 나서 다시 표지판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가면 암장지 오른쪽으로 가면 순국비 난 먼저 순국비를 갔어 방명록 작성하고 참배도 드리고 암장지로 가려는데 비석 주변이 떨어진 나뭇잎들로 지져분하더라 마침 빗자루도 있겠다 진심을 담아 쓸기 시작했어 다 쓸고 나서 시계를 봤는데 30분이 훌쩍 지나있더라. 깨끗해진 모습보니까 그냥 기분 좋더라 계단 주변으로 뭔 얼룩이 많지 했는데 달걀 자국이더라... 시내에서도 꽤 먼 이곳까지 굳이 찾아와 왜 달걀을 던지고 가야 했을까... 최대한 쓸었는데 얼룩은 잘 안지워지더라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깨끗하게 씻겨져 사라지기를 바랬어 그렇게 순국비에서 암장지로 이동 여기서 왼쪽 작은 오솔길로 들어가면 윤봉길 의사 암장지 오른쪽은 이시카와현 전몰자 묘원 오른쪽으로 가도 암장지랑 연결된 길은 있어 어둑하고 초라한 이곳이 바로 1946년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효창공원으로 모시기 전까지 묻혀있던 암장지야. 직접 와서 보니까 더 참담하고 우울했어 나가사키 조선.인 원폭 희생자 추도비 히로시마 조선.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윤봉길 의사 암장지 혹시 이 세곳의 공통점이 뭔지 알어? 맞어. 바로 화장실이 앞에 있다는 거야 반복적이라면 의심이 생길 수 없다고 생각해 설령 의도가 없다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더라. 여기도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다른건 안 건드리고 주변만 정리했어 여기는 이시카와현 전몰자 묘원인데 보신전쟁, 서남전쟁 그리고 태평양전쟁(2차 세계대전)때 죽은 이시카와현 군인을 합장하고 추모하기 위해 충렬탑을 세운 장소래 따뜻한 햇살도 비추고 벚꽃도 피고 마치 공원같더라 마침 관리하시는 분이 지나갔는데 탑 하나 지날 때마다 일일히 참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 화장실 옆 쉼터보다 방치된 윤봉길 의사 암장지를 보고 있으니까 착잡하면서 복잡한 감정이 드는 동시에 효창공원으로 모셔져서 참 다행이다 생각했어 4월29일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에 폭탄을 투척한 날짜에 맞춰 가나자와역 근처에 추모관을 오픈할 예정이었는데 일본 극우 단체의 반대로 오픈일이 연기된 상태래 언제 할지도 미정이고 방명록보면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꾸준히 한국분들이 왔다 가셨더라고 일붕이들도 가나자와 여행 계획있다면 꼭 방문했으면 좋겠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난대만고정닉
[8박9일 広島-熊本-鹿児島] 5일차 - 아소산
오늘은 활화산인 아소산에 갔음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으로 가는 다른 방법은 환승이 필요한데 나같은 경우엔 하루 왕복 1회 있는 아소산 직행버스를 이용했음 구글에 아소산 직행버스라고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니까 아소산 뚜벅이로 편하게 가고 싶은 사람 있으면 이용하도록 해 메일로 승차정보가 오는데 그게 승차권 역할도 겸하는 거니까 그냥 버스 탈 때 메일 화면 보여드리고 이름 말하면 됨 버스는 1시간 50분 정도 달려 아소산에 거의 도착 이때부터 식생이 달라진 게 눈에 띔 아소산 화구 근처에는 내리는 곳이 크게 3군데 있는데 순서대로 쿠사센리&화산박물관, 헬기탑승장, 산조터미널 이렇게임 쿠사센리에 정차했을 때 찍은 모습인데 아직 잔디가 안자라서 푸르진 않더라고 말타기 체험도 있는 것 같았음 헬기탑승장을 지나 아소산조터미널에 도착하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음 버스를 타고 화구까지 가느냐 vs 걸어서 화구까지 가느냐 나는 걸어서 가기로 했음 걸어 올라가면 아소산의 풍경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면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음 능선의 왼쪽에 있는 건물이 D존 전망대고 그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관광안내소임 2/3 쯤 올라와서 뒤돌아 찍은 사진 저기 멀리 있는 흰색 건물이 화산박물관이고 가까이 있는 흰색 건물은 아무것도 아님 터미널은 저 건물 능선 아래에 있음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삭막한 환경이 이곳이 화산임을 상기시켜줌 내가 11시 47분쯤에 출발했고 버스는 12시 정각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벌써 추월당했음 젠장 걸어서는 20분 버스로는 5분컷이니 다들 편하고 싶다면 버스 타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날씨 걱정, 가스 걱정 많았는데 다행히 날씨도 좋고 가스도 파란불이더라 여기가 제1 화구 살면서 처음으로 본 화구의 모습은 웅장 그 자체였음 쉼없이 뿜어져나오는 증기와 크고 깊은 화구의 모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지 않을까 싶음 한쪽에서는 빛나는 돌을 팔고 있더라 빛나는 돌이면 그거 피폭당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지금도 끓고 있는 1화구 옆에는 지금은 텅 비어버린 3화구가 있음 그런데 1화구와 3화구는 있는데 2화구는 어디갔나 궁금하겠지? 2화구는 1화구와 3화구 사이에 껴있음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눈도 아직 안녹았더라 E존이 화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인데 걸어서는 못가고 버스로 가는 것 같더라 평소에는 출입금지 상태임 D존으로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 저 멀리 있는 건물이 아까도 봤던 화산박물관 가까이에 있는 건물은 아까는 못봤던 아소산조 터미널임 D존 전망대는 딱히 화구가 잘 보이는 편은 아닌데 가스가 날아오는 방향에 있다보니 가스가 조금만 많이 나오더라도 규제를 당하는 경우가 잦음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 날아가버린 누군가의 안경도 있음 화구 한번 더 보고 밥 먹으려고 챙겨온 규동을 먹으러 관광안내소로 갔으나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57079 오늘 나 너무 수치스러웠음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오전 9시 45분에 구마모토에서 아소산으로 출발하고 오후 4시에 아소산 떠나서 6시 쯤 구마모토 돌아오는 일정이었거든 그래서 아침부터 스키야 가서 규동 하나 포장한 다음에 오후의 홍차 하나 챙겨서 아소산으로 갔음 1시m.dcinside.com암튼 그런 슬픈 일이 있고 나서 스나센리로 향했음 아니 그런데 데크를 걷고 있던 도중 저기 안쪽에 형형색색의 등산복 무리가 보이는 게 아니겠음? 보니까 발자국도 많이 찍혀있고 하길래 아 출입이 가능하구나 싶어서 나도 들어갔음 바위같은 것도 찍고 하면서 사람들이 걸어오던 곳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라 저 앞에 울타리 뭐냐 문제는 저쪽에서 오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은 저 울타리를 넘어서 이쪽으로 오고 어떤 사람들은 내 기준 오른쪽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간단 말이지 계속 고민하다가 나도 울타리 넘어서 저쪽으로 가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느쪽도 출입금지거나 그런 건 아니었음 지도 아래쪽을 보면 나있는 길이 원래 데크를 따라왔으면 걷게 되는 길이었고 사람들이 오던 쪽은 나카다케로 올라가는 등산로였음 지도에서 빨간 점선 쳐진 부분이 출입금지 구역인데 스나센리는 거기에 포함이 안되어 있기에 결국은 저 울타리는 아무 의미도 없나보더라고 등산로 쪽으로 넘어오면 이렇게 돌무더기 비탈길이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를 오르내리고 있더라 밑에서는 길이라는게 전혀 보이질 않음 저기 올라가서 화구 동쪽 전망대로 가면 화구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는데 편도로만 1.5~2시간 걸린다길래 나는 포기하고 돌아갔음 직행버스가 12시부터 4시까지 시간이 있으니 혹시 생각 있는 사람은 바로 저기를 올라간다면 아마 왕복 가능할 것 같음 아까 다른 사람들이 올라가던 길로 따라 올라와서 내려다본 스나센리의 모습 원래는 저 데크길을 따라 걸어와서 이 길을 따라 등산로로 가는 게 정석 코스였음 이제 버스타고 구마모토로 돌아가는데 내려가는 길에 본 불 이게 23일이었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24일에 전날 산불 났었다고 올라온 뉴스가 있더라 두개가 같은 건지는 잘 모르겠음 돌아와서는 구마모토라멘을 먹기 위해 코쿠테이 본점에 갔음 일찍 가서 그런가 웨이팅은 5분 정도 밖에 안 섰음 갠적으로 오노미치 라멘보다 맛있더라 이렇게 여행의 반이 지나갔음 6일차는 마지막 도시인 가고시마로 이동해 센간엔과 사쿠라지마, 이부스키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게 언제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일코중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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