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8살먹은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일요일에 인터넷으로 담배를 구매했습니다(중고나라 댓글보고)그래서 그날 바로 그사람에게 돈을 입금하고 그사람이 편의점택배로 보냈다고했고, 어제 송장번호좀 알려달라고 톡을 보내니 이미 그쪽에 도착한거같다고, 확인해보라구 하더라구요
근데 택배는 지금까지도 도착안한상황인걸로보아 애초에 택배 자체를 보내지않은것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잘못한거라 할말이없는데, 이사람이 어제 갑자기 자기 상황이 안좋아졌다면서 저 같은 미성년자들때문에 경찰에 적발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사받기위해 구매자명단을 작성해야하는데, 돈을 어느정도 보내주면 이름을 빼주겠단식으로 말하길래 일단 보내준다고했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그사람이 보내준 출석요구서 사진이 합성같고, 구매자명단을 경찰이 조사하지 지가 써서 가진 않을거같아서 그냥 읽씹해버렸는데

오늘 아침에 카톡이와서는 12시까지 돈 안보내면 그냥 경찰서가서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서 본인이쓴 진정서랑 경찰서 사진을 찍어보내줬습니다 저한테(진정서는 제가 나이속이고 가격협상한거에대해 고소진행한다면서 썻다네요)

그 사건 접수한 경찰서좀 알려달라고하니까 이상한 핑계들을 대면서 절대 안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 카톡내역이랑 계좌내역 그대로 캡쳐해서 내가 자수하겠다. 차단할테니 더 톡보내지말라
이런식으로 톡을 보냈더니 첫번째 사진과 같이 문자가오고, 전화도 계속 걸어대길래 아 그냥 경찰서 갔다온척한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습니다

근데 아까 갑자기 두번째사진과 같이 문자가왔네요
대체 무슨 이유로 저러는걸까요.. 저사람이 진짜 경찰서를 갔다왔을 확률이있는걸까요

주제에 맞지않는 글 죄송합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거 너무나 잘알고 반성중입니다 욕해주셔도 좋으니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