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엄마가 맨날 바로 옆에 앉아서 수업 일일이 참견하는데(이건 좀 흔함) 조금만 노가리깔라 그러면 '선생님..애 진도가 급한데 수업 하셔야죠' 이러는데 ㄹㅇ 존나 불편하게 시발 진짜 시간 내내 풀수업돌림
언제 한 번 애가 30분정도 지각했는데 내 앞에서 전화로 사자후 시전하고 오자마자 방끌려가서 욕처먹고 총 1시간 정도 뻐겼는데 이 개같은년이 수업이 1시간 반짜린데 지가 1시간 늦어놓고 나더러 자기네들 책임도 있는데 나도 옆에서 쉬면서 놀았으니까 뒤로 30분 정도는 해주실거죠? 이지랄하는데 마음 같애서는 장식장에 술병 다 꺼내서 던져버리고 싶었음 시발거
또 한 번은 내가 영어 수업인데 갑자기 옆에서 나보고 발음 지적함 존나 어이털려서 걍 무시할까했는데 자존심 존나 상해서 내가 맞다 서로 싸우다 답이 없어서 옥스포드 사전 음성으로 들려주니까 그제야 어..뭐지..이러더니 수업 내내 옆에서 아닌데..아닌데 이지랄 하는데 진짜 좆패고싶더라 ㄹㅇ ㅋㅋ
과외가 ㄹㅇ 꿀이긴 한데 진상만나면 개좆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