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첼1~2에 서식하는 키보드 유저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챔까지는 찍었구요

결과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분리매칭을 저는 부분적 찬성합니다. 부분적이라고 한 사유는 밑에 서술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키보드와 패드중 뭐가 유리하냐? 라는 토의점에 대해 답을해보자면 

물론 패드가 유리합니다. 흔히 아는 사선드리블, 수비+키컨, 수비컨트롤, 개인기, 등등 편리한 점이 다수 존재하죠,

다만, 키보드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선드리블도 개인적으로는 키보드로도 어느정도 구현 가능합니다(연습필요)

물론 수비+키컨을 동시에 하는건 커버가 어렵지만 어느정도 이중 컨트롤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패드가 유리한건 인정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중점은 , 그럼 패드를 사용하면 되겠네 ? 라는 질문이 나오는것인데 

우선 개인적으로 저도 패드를 2~4주 정도 사용해 보았고, 개인적으로는 맞지 않다고 판단해 키보드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돌아가게된 이유를 적어보자면

1. 적응기간 

 첫번째로 적응기간인데, 개인적으로 이 기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숙련도가 떨어지다 보니 재미도 없고, 만약 제가 집에서 게임만하는 여유가 있었다면 끝까지 했을지 몰라도, 직장인으로서 과한 시간투자가 어려운데, 즐기자고 하는게임에 재미가 떨어지니 게임 자체에 흥미가 적어지더군요,

2. 피시방 

 개인적으로 집에서도 자주 즐기지만, 퇴근후 바로 옆 피시방에서 1~2시간 즐기고 귀가하는 편인데, 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하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3. 손가락 통증

 저만 그런지 몰라도 패드를 잘 사용하지 못하니 손가락 통증도 있고 하더라구요 ( 솔직히 쓸 내용이 없었습니다.)

무튼 솔직히 1번 사유가 가장 큰 사유겠지요, 패드유저는 그만큼 시간투자를 많이 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애초에 콘솔게임에 적응된 인원이 적은 시간으로 적응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자 이로써 패드 사용은 개인의 선택임 이라고 생각하고, 분리매칭으로 가보자면

우선 찬성입니다. 다만 분리매칭을 하게되면, 매칭시간이 길어지게될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티어차이가 많이 나도 매칭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고로 부분적 찬성을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즉 분리매칭 시스템 기능을 on/off가 가능하게 하는 것 입니다. 분리매칭을 원한다면 키고, 원하지 않는다면 끄면 되는 문제겠지요 .

단, 분리매칭시에는 기존 1~2개 티어 이상 차이나게 잡히지 않던 게임에 2~3개 티어가 잡힐 수 도 있는점을 양해 해야겠습니다( 심야시간)

물론 온오프 기능이 있다 해도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 어느정도 이를 바탕으로 구현한다면 양측 모두가 조금이나마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박시 선생님들 의견이 맞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