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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을 지도로 검색하는 방법
일본 식당 평점 사이트로 유명한 '타베로그(食べログ)' 라는 사이트를 간단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함. 먼저 크롬 웹스토어에서 google 번역을 검색해서 설치함. (일본어 할줄알면 설치 안해도 됨)구글이나 네이버에 '타베로그'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면 자동으로 한국어 버전의 사이트가 나오는데 우리는 일본어 버전의 사이트를 쓸꺼임. 이유는 한국어 버전 사이트는 지도 검색기능이 활성화가 안됨!!! 얼마나 좋은 기능인데....아무튼 우리는 일본어 버전 사이트를 쓸꺼니까 우측 상단 일본어 클릭1. 내가 방문할 도시를 일본어로 입력 (구글이나 네이버에 도쿄,오사카,교토, 후쿠오카 등등 검색하면 나오는 한자 복붙하면 됨)2. 클릭해줌.여기서ランキング (랭킹) 을 클릭함. 이거 누르면 평점 순으로 정렬이 되는데평점은 5점 만점이고 난4.0 이상이면 전국에서 유명한 맛집3.5~4.0이면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 3.2~3.5이면 동네 맛집 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평점 3.3~4.0 정도의 식당을 검색하는 편임.평점 4.0넘는 식당 가보는것도 좋은데 점수가 너무 높으면 웨이팅이 너무 길거나 또는 예약제가 있을 수 있어서 허탕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함. 평점 4.0 넘는 식당 방문해보고 싶다면 식당이름 복사해서 네이버에 붙여넣기 하고 검색해보는걸 추천.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나 평가 올려놓은 미식가들 꽤나 많음.이제 온통 일본어니까 아까 깔아둔 구글번역기 기능을 활용할거임.마우스를 화면 아무대나 대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한국어로 번역1. '모두' 선택2. 내가 검색하고싶은 음식 장르 체크함.근데 음식 장르 상관없이 모든 음식 통틀어서 랭킹을 검색하고싶은거라면 음식 장르 선택안하고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셈!! 난 일단 음식 장르를 돈까스로 선택함. 지도처럼 생긴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셈. 지도로 식당 검색할수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임. 이게 왜 좋냐면 내가 선택한 음식장르의 식당을 랭킹별로 지도에 쫙 표시해주기 때문임.여행 동선에 있는 식당 검색할때 아주 좋은 듯.식당 표시가 처음에 20개 정도밖에 없을텐데 우측 상단 100개로 늘려주고내가 방문할 지역 (관광지나 숙소 주변 등등)의 식당을 검색하기 위해 우측 하단 +, - 와 마우스를 활용하여 확대하자.난 예를 들기 위해 '다카다노바바 역' 쪽을 확대 해봤음.여기서 식당이 몇개밖에 안뜰건데 지금 이 지도 범위에서의 식당을 검색하기 위해서 초록색 버튼을 눌러야함. (지도에서 화면 움직일 때마다 눌러줘야함)그러면이렇게 내가 원하는 음식 장르의 식당을 랭킹별로 지도에 표시해줌!!! 끝.++추가로)기본적인 식당 정보를 알고 가면 좋은데 아까처럼 마우스 오른쪽 클릭 해서 구글번역기 활성화 시키고사진, 리뷰 등등 기타 정보 확인하면 됨. 영업시간이나 예약 가능여부도 한번보셈.참고로 난 예약 가능 '불가' 한곳만 찾아감. 복잡한게 싫어서 그냥 예약 필요없이 바로먹을수 있는곳이나 웨이팅해서 들어갈수있는곳이 좋더라구...글고 아까 말했듯이 타베로그로 검색한 식당 이름을 복사 -> 네이버에 검색창에 붙여넣기해서 한국인이 쓴 식당 평가, 후기 보는것도 좋음. 도움되었다면 추천점...
작성자 : ㅇㅇ고정닉
냠냠쩝쩝 중앙아시아 기름밥을 만들어먹자
오쉬(ош) 혹은 쁠롭(пров)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지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기름에 지은 밥이다 그 지역에서는 쁠롭보다는 오쉬라고 하는 것 같음 전통적으로 휴일인 일요일에 느긋하게 만들어 먹는다 혹은 대용량 레시피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연회나 결혼식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유튜브 요리 영상 치트키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볶음밥 기네스북이 내가 알기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한 식당에 있는 걸로 알음 비주얼도 화려하고 대용량에 고기도 풍성해서 영상을 제대로 올리면 다 100만 넘는 듯 내가 타지키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갈 때 한 우즈벡 남자가 자기는 사우디 메카로 무슬림 순례 여행을 돕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싼 값에 방 하나 얻어줄테니까 같이 가자고 한 적이 있었음 한 50명정도 되는 사람들과 같이 숙소로 갔는데(존나 좋은 더블침대인데 15000원만 받더라 아고다 확인하니까 4만원이었음 그 사람이 숙소에다가 자기 이름 대라고 해서 대니까 바로 할인해줌) 거기서 그 사람들을 위해서 오쉬를 아래 사진처럼 가마니에 한다라이로 만들어주더라 그래서 나는 10명 정도 서빙해주고 공짜로 얻어먹은 적 있음ㅋㅋㅋㅋ 걍 한번 만들 때 대용량으로 만든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지역명을 따라서 부하라 오쉬 사마르칸트 오쉬 차이를 두는데 나는 그 차이를 잘 못느꼈지만 그래도 먹을 때마다 맛있게 먹었다 요리사의 자질이 떨어지는 인도를 떠나 중앙아시아에 오니까 음식이 너무 맛있었던 이유도 있음 한국에 와서도 그 맛이 그립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종종 해먹었는데 싱붕이한테도 공유하고 싶어서 글 올린다 공통적으로 양고기, 당근, 건포도, 즈란(커민), 건포도, 인디카 쌀 정도가 핵심인 것 같다 자 그럼 gogo 1.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소금 후추 친 앙고기를 갈변할 때까지 굽는다 원래 기름을 더 둘러야 하는데 내 혈관이 하지말라고 공문때려서 조금만 두르기로 타협함 이 단계는 고기를 굽는다기보다는 기름에 양지방을 빼내서 풍미를 입힌다고 생각하면 된다 2. 고기가 충분히 갈변이 나면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풍미를 올린다 어차피 얘네는 나중 되면 싱붕이 아침 텐트처럼 흐물흐물해져서 너무 정성들여서 다질 필요가 없다 3. 그 위로 채썬 당근을 충분히 넣는다 어 좀 많은가? 싶을 때까지 넣는다 그리고 당근이 기름을 먹도록 조금 볶아준다 4. 당근 위로 6시간 불린 병아리콩(존나 중요, 반드시 물에 불려야 먹을 수 있다), 건포도, 즈란, 소금을 뿌린다 병아리콩은 없으면 안넣어도 됨 나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히말라야 블랙 솔트가 있길래 해염이랑 같이 넣음 5. 한번 더 볶볶 6. 충분히 당근이 싱붕이들 여린 마음처럼 흐물텅하다 싶을 때 쌀을 넣는다 안남미까지 사기는 싫어서 그냥 집에 있는 쌀 넣었다 여기가 제일 어려운데 냄비밥을 잘 안해먹는 현대인 특성상 물 맞추기가 진짜 어렵다 이럴 때는 차라리 물을 적게 넣어서 모자라다 느낄 때마다 물을 조금씩 더 넣어주는게 좋다 나는 쌀이 잠길 만큼만 넣고 시작해서 여러번 추가했음 물이 발발발 끓으면 꺼질듯한 약불로 줄이고 안타게 지켜봐라 참고로 밥이 질면 ㅈ된다 모든 요리의 핵심인데 긴가민가 할때는 조금만 넣고 추가 추가 해라 무슨 재료든 간에 모자라면 더 넣으면 되는데 왕창 넣고 망하면 답이 없다 쌀이 충분히 익으면 5분 뜸들이고 간을 본다 나는 여기서 싱거워서 소금을 더 넣었음 7. 다 되면 맨 밑에 있는 고기를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준다 8. 접시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썰어둔 양고기를 얹으면 완성! 한 입 먹으면 먼저 양고기의 기름진 육향이 밥알에 있고 당근의 단맛이 풍부하다 병아리콩의 고소함과 건포도의 달콤한 맛이 포인트를 주고 즈란이 양고기의 비릴 수도 있는 육향을 잡아준다 태생이 기름으로 지은 밥이라서 현지인들한테도 느끼하기 때문에 무조건 피클이랑 먹는다 나는 조선사람이기에 조선 피클과 함께 먹었다 거기선 고려인 당근 김치도 많이 먹는다 의외로 중앙아시아에 절임음식이 발달해있음 꺽 이건 현지에서 잡순 오쉬 거기 당근은 노란색이다 내가 병아리콩은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고 했지? 이 사진에도 병아리콩은 없다 ps) 나는 도시락 컵라면에 마요네즈 뿌려 먹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여행하는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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