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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현역 스키부대, 제 10사단 feat. Vail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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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_고정닉
티가쟝 만들었어
https://www.pixiv.net/artworks/68002847 티가쟝의 다이어트 만화를 보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시도해봤는데,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고 현자타임과 싸워가며 겨우 완성했다. 만드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 두둥-- 뒷태 다이어트 만화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되 꼬리를 좀 더 크게 만들고, 등쪽 돌기들이랑 줄무늬를 추가했다. 만드는 중에 뼈대가 부러져서 다시 심다보니 등신비가 좀 쭉-해졌다. 팔다리랑 허리 다 잘랐다 이으며 연장됐고, 목도 두 번인가 다시 심었다. 전체적으로 길어지는 것에 맞추느라 꼬리도 계속 연장했고. 복장은 뭐로 재현할까 고민했는데, 말린 물티슈가 두께도 얇고 내구도 좋고 촉감도 펠트원단이랑 비슷해서 딱이더라. 제과용 턴테이블을 손으로 돌리며 찍는다. 데뷔작 표지 훈타까지 펠트로 만들기는 너무 빡센 것 옷감 후보로 시도해봤던 붜거킹 종이타올 그렇다. 가리개는 탈착된다. 위쪽은 핑크로 만들었고, 아래쪽은 총배설강으로 만들었다.만든 과정은 지난할 뿐 아니라 고어와 유사한 장면이 많아서 따로 올릴게염. 제작과정: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49 (토막 주의) 티가쟝을 만들기까지 - 몬스터헌터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이어지는 글: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23 작년 10월, 대충 만든 채 양털 무더기 안에 박아뒀던 티가쟝 뼈대를 꺼냈다. 이 때는 야들야들해서 포즈도 잘 잡혔다. 자m.dcinside.com - dc official App- (토막 주의) 티가쟝을 만들기까지이어지는 글: https://m.dcinside.com/board/capcommh/677923 작년 10월, 대충 만든 채 양털 무더기 안에 박아뒀던 티가쟝 뼈대를 꺼냈다. 이 때는 야들야들해서 포즈도 잘 잡혔다. 자는 포즈 얼굴이 고비일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고생길 들어가기 전 마지막 꽃길이었다. 농농~ 진짜 이 때는 다 끝났을 줄 알았다. 어이쿠, 손가락에 뼈대를 안 심었더니 자꾸 늘어나네? 다시 만들어야겠네? 손 뼈대 만들어서 푹 꽂았다. 다리랑 발가락도 막 늘어난다. 다리 뼈대가 끊긴 것이다. 아깝지만 자르고 새로 만들어야겠지? 반대쪽 다리도 예방 차원에서 보강 들어감. 실상은 이제껏 만든 것 위에 새로 덧씌우며 다시 만드는 쪽이다. 다리를 만들던 차에 양팔의 철사가 끊겨서 팔이 지탱되지 않게 됐다. 그저 웃으며... 이 때가 11월 말이었다. 만지작 거리며 양털이 밀리다보니 찌찌 위치도 자꾸 바뀌는지라 뜯어버렸다. 등짝에도 트러블이 발생했다. 목이 달랑달랑 거리니 뾱-- 이 때는 진짜 끝일 줄 알았지... 그런데 목이 좀 길어지긴 했다. 어깨 쪽 돌기가 너무 빵빵해져서 파버렸다. 꾹꾹 뭉쳐진 양탈이 잔뜩 나왔다. 다시 하는 손발 디테일 작업 허리가 계속 길어진다 싶더만 허리 뼈대가 부러져 있었다. 양털 좀 덜어내고 봉합했지만, 아무래도 불안정해서 단또단또 집행 반갈 목 길이도 조절할 겸 상체 뼈대를 다시 만들었다. 팔뚝 무늬 두 번째로 만들었던 것을 덮어버려야 했다. 철사 작업이 이제야 진짜로 끝났다. 어깨가 모아져요!! 살 붙인다. 이 살들 다시는 벗겨낼 일 없기를... 드르렁 포즈 무늬 심고 표면 정리. 이렇게 올해 2월이 다 끝날 무렵에야 작업이 끝났다. 표면에 한 겹 더 색 올리는 와중에 참피랑 찰칵 조명 받으면 때깔 곱게 나와서 다행이다. 그리고 앞으로 양털로 15cm 넘어가는 것은 함부로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MKD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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