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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BHD의 2024 스마트폰 어워드
구독자 1970만명을 보유한 IT 유튜버 Marques Brownlee(MKBHD)는 매년마다 스마트폰 어워드를 진행하여 자신이 뽑은 분야별 최고의 폰들에게 상을 수여해왔음 올해도 마찬기지로 2024 스마트폰 어워드가 진행됨 특히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스마트폰 어워드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함 ㅋㅋ 수상부문은 총 10가지로 [최고의 대형 폰] [최고의 소형 폰] [최고의 카메라] [최고의 가성비] [최고의 배터리] [최고의 디자인] [최고의 폴더블] [가장 많이 개선된 폰] [올해 최악의 폰] [올해의 폰] 이렇게 진행됨 먼저 최고의 대형폰 부문임 [최고의 대형 폰] 갤럭시 S24 울트라 매우 좋은 화면과 반사방지코팅, 카툭튀가 심하지 않은 아주 좋은 카메라, 큰 배터리와 S펜, 훌륭한 소프트웨어 지원까지 "1월에 출시되었지만 1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킨 최고의 대형 폰입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로그폰 9, 비보 X200 프로 그 다음은 최고의 소형폰 부문임 [최고의 소형 폰] 아이폰 16 아주 좋은 카메라와 배터리, 뛰어난 성능과 수년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된 램 용량 전작 대비 6.2인치나 6.3인치로 커진 타사의 소형 폰들 대비 여전히 6.1인치 크기를 고수 중인 것에서 점수를 얻음 [이외에 언급된 폰] 갤럭시 S24, 비보 X200 미니 세번째로 최고의 카메라 부문임 [최고의 카메라] 아이폰 16 프로 사용하기 쉽고 간단하며 신뢰성 높은 카메라 특히 영상 촬영 부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함 "카메라 부문에서는 여전히 아이폰이 진리입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갤럭시 S24 울트라, 픽셀9, 비보 X200 프로 4번째는 최고의 가성비 부문임 [최고의 가성비] 낫싱 폰 (2a) 350 달러에 균일한 두께의 베젤과 120Hz를 갖춘 화면,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 쓸만한 50MP 카메라, 매우 뛰어난 소프트웨어 최적화까지 "쓰면 쓸 수록 플래그십 제품 만큼 매끄럽고 잘 설계된 폰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픽셀 8a, 낫싱 CMF 폰 (1) 5번째로는 최고의 배터리 부문임 [최고의 배터리] 레드매직 10 프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의 강력한 성능과 매우 오래가는 7,050mAh 배터리, 30분만에 완충 가능한 100W 고속충전까지 "레드매직 10 프로는 매우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많은 기능을 담아낸 훌륭한 게이밍 폰입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S24 울트라, 오포 파인트 X8 프로, 비보 X200 프로 6번째는 최고의 디자인 부문임 [최고의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XT 낮은 내구도 이슈를 은폐하려는 화웨이의 모습이 탐탁치 않지만 트라이폴딩 방식을 최초로 구현해낸 것이 매우 인상적었다고 함 한번 펼쳤을 때와 두번 펼쳤을 때를 모두 구현해낸 소프트웨어, 매우 얇은 두께와 잘 분산된 구조까지 "이 상을 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2024년의 디자인 상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낫싱 CMF 폰 (1), 낫싱 폰 (2a), 갤럭시 S24, 픽셀 9 7번째로 최고의 폴더블 부문임 [최고의 폴더블]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사용자 편의에 맞춰 재조정된 화면 비율, 더욱 나아진 디자인과 개선된 힌지, 훨씬 나아진 카메라까지 전작 대비 개선점이 매우 많은 것에서 점수를 얻음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세련됐습니다" [이외에 언급된 폰] 갤럭시 Z 플립 6 & Z 폴드6, 아너 매직 V3, 화웨이 메이트 XT 8번째, 가장 많이 개선된 폰 부문임 [가장 많이 개선된 폰]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최고의 폴더블에 이은 2관왕 전작 픽셀 폴드의 구린 하드웨어 대비 훨씬 더 나은 카메라와 훨씬 더 얇아진 힌지, 훨씬 좋아진 내부 화면 배젤, 적어진 화면 주름, 개선된 외부화면까지 안에서부터 밖까지 모든 부분이 개선됨 [이외에 언급된 폰] 오포 파인드 X8 프로, 아이폰 16 9번째로 올해 최악의 폰 부문임[올해 최악의 폰] 에이수스 젠폰 11 울트라 전작 젠폰 9은 그 해 최고의 소형폰에도 뽑힐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소형폰 매니아들이 원했던 모든 것을 제공해줬음 그러나 에이수스는 올해 소형 폰의 희망이었던 기존 젠폰 시리즈를 폐기하고 그저 평범한 대형 폰인 젠폰 11 울트라를 출시함 큰 결함이 있는 폰은 아니지만 에이수스의 이상한 결정으로 인해 전작의 특색을 잃어버린 젠폰 11 울트라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됐음...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10번째, 올해의 폰 부문임 MKBHD 폰 어워드 10주년 2024 폰 어워드의 우승을 차지할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올해의 폰] 갤럭시 S24 울트라 "훌륭한 화면, 훌륭한 칩, 훌륭한 배터리, 훌륭한 카메라. 훌륭한 소프트웨어와 지원, 훌륭한 내구성, 반사방지 코팅, 좋은 진동모터, 좋은 스피커, S펜을 모두 갖춘 단 하나의 폰입니다" MKBHD가 올해 가장 많이 사용한 폰이라고 함 리뷰어 특성상 폰을 자주 바꿀 수 밖에 없음에도 올해 9개월 동안 메인폰으로 사용했다고 함 "이 폰은 그냥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모든 면에서 좋을 수가 있죠?" [이외에 언급된 준우승자들] 비보 X200 프로, 픽셀 9 프로 폴드, 아이폰 16, 픽셀 9 프로 XL 지난 2021 폰 어워드 때 갤럭시 S21 울트라가 올해의 폰을 수상한 이후 3년만에 다시 갤럭시가 올해의 폰을 수상해서 감회가 새로움... 내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공을 기원하며 글을 마침 https://youtu.be/E76CUtSHMrU
작성자 : SundayMove고정닉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1편 - 출국, 히메지성
저번주 4박 5일로 간사이에 다녀왔어. 사실상 12월 하순이지만 늦은 단풍 덕에 단풍명소에서도 좋은 사진 많이 건졌고 날은 추웠지만 좋은 리프레시가 된 여행이었어. 고베에서 1박 하며 히메지성과 아리마온천을 돌고, 교토에 3박을 주고 그동안 교토 다녀오면서 못본 곳, 안 해본 거 그리고 두번 세번 가도 좋았던 곳들 위주로 여유있게 둘러 봤음. 사실 출국 다음날이 히메지성이었지만 저녁 비행기로 넘어갔기에 실질적인 첫날일정이 히메지성이었음. 대한항공 일반석으로 갔는데, 첫날 오후 2시 쯤 공항 2터미널 도착하니 마티나 일반 라운지는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더라. 댄공이라 일단 기내식이 나온다지만, 일본노선 기내식은 맛있게 먹은 적이 손에 꼽는지라 별로 기대도 안 되고 해서 아끼고 아끼던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두장을 썼음. 일단 골드는 일반라운지처럼 줄서서 안 기다려서 쾌적하고, 라운지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음. 볶음밥도 폭립도 맛있고 와인이나 맥주도 계속 마실 수 있었는데... 와인은 저가형 와인들이라 그런지 딱히 맛있진 않아서 생맥주로 계속 마셨어. 입맛이 저렴한 편이라 그냥 캔맥주나 생맥주만 마셔도 맛있어서 이게 나은 것 같다. 그리고 기대 안 했던 그대로의 기내식 ㅋㅋㅋㅋ 해산물이라는데 진짜 드릅게 맛없더라... 먹다 남기고 그냥 맥주 달라고 해서 계속 마셨음. 저녁비행기라 도착하고 일정도 없어서 술 진탕 마셔도 좋아쓰! 파스텔톤의 하늘을 감상하며 무사 도착. ... 했으나 무수한 서양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입국심사대를 점령하고 뭔가 안됐는지 심사대 직원들 붙잡고 5분 10분씩 실랑이 벌이느라 입국심사 딜레이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져서, 진짜 입국심사 통과하는데만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새치기도 당했음 서양인들한테. 가만 보니까 비짓재팬웹을 안했거나, 잘못 기재했거나, 가족 단위가 한번에 해야 할 것을 따로 하거나 반대로 개개인이 해야 할 것을 한번에 뭉뚱그렸거나 해서 막힌 것 같더라. 즉석에서 옹기종기 쭈그려앉아 와이파이 잡고 VJW 하고있더라고.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서, 항상 하루카 특급 타고 교토로 가던 여느 여행들과는 다른 동선을 채택함. 간사이공항에서 고속페리로 고베공항으로 이동하는건데, 도착해서 입국장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고속페리 매표소가 있음. 여권을 제시하면 외국인 한정으로 페리 가격이 500엔 밖에 안해서 매우 저렴하게 고베까지 이동할 수가 있다. 게다가 카드결제도 가능.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페리 탑승장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음. 무료 셔틀로 10분 정도 가면 선착장인데 셔틀시간이 배 출발시간이랑 맞춰서 배차되어 있어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없음. 고베공항 도착해서도 선착장에서 포트라이너 타는 고베공항역까지 또 무료셔틀로 5~10분 정도 이동해야 함. 간사이공항 도착층 -> 페리선착장 (10분, 무료 셔틀) 간사이공항 -> 고베공항 (30분, 고속페리 500엔) 고베공항 선착장 -> 고베공항역 (5~10분, 무료 셔틀) 고베공항역 -> 산노미야역 (18분, 포트라이너 280엔) 이 순서로 좀 번거롭긴 하지만 간사이공항에서 산노미야역까지 딸깍딸깍의 연속으로 780엔에 이동할 수 있어. 총 시간도 1시간여 정도로 길지 않은 편. 페리 타는건 홍콩 이후 처음인데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속도도 빨랐음. 타는 분들 대다수가 한국인이었는데 옆자리 한국인은 와이파이 연결 안되니까 갤럭시 100배 줌 땡겨서 저 티비 옆에 와이파이 표시 붙어있는거 뒤적거리면서 비밀번호 찾으시더라. 그리고 우리나라 뉴스가 왕창 보도되었음... 이게 외국에서 접하니까 뭔가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새롭더라. 우리나라 사정 다 알고 있는데도 타지에서 이렇게 보도되는 자료 보고있자니 진짜 전쟁나기 3초전인 나라처럼 느껴지는 게 좀 있긴 했어. 일부러 편파나 자극 보도 하는 것도 아닌데 왜일까... 우리 나라 일이라고 좀 무감각해진 거였을까? 고베공항역에서 포트라이너로 산노미야로 이동함. 여긴 포트라이너 단일노선만 쓰는 플랫폼이라 그런지 스크린도어 잘 깔려있음. 도착해서 숙소는 이쿠타신사 바로 앞, 산노미야 역에서는 도보 5~7분 정도 거리였는데 호텔 옆에 한식 식당이 있더라. 신기해서 찍어봄. 산노미야의 어딘가 수상한 마네키 알바 (친절해요) 산노미야의 솔직한 첫인상으로는 신주쿠나 나고야 사카에 이상으로 질서없는 거리라는 느낌이었어. 사카에는 질서없진 않고 정신없다 정도 느낌인데 여기는 ㄹㅇ 정신도 없고 질서도 없는 마굴같은 느낌. 길거리 쓰레기도 많고 게다가 일본, 중국 사람들인데도 투블럭이나 한국식 화장이 엄청 많아서 빼박 한국사람같다 싶은 애들이 다 중국인 일본인이네? 하고 놀랐던 기억이. 중국사람은 다 옆머리 뒷머리 바짝 밀고 앞머리 삐죽한 가리봉동 컷 한것만 봤지, 한국 아이돌식 투블럭 가르마펌 한 애들은 ㄹㅇ 처음 봤다. 게다가 고베규 레스토랑이 즐비해있어서 거리 어디에서나 위장을 자극하는 기름진 소고기 냄새가 엄청 올라와서 참기 힘들었다. 근데 신기한건 아침 되니까 길거리 쓰레기나 양아치들 싹 사라지고 질서정연한 사람들, 맛있는 빵집들이 늘어선 깔끔한 거리로 바뀌더라. 정말 야누스적인 거리였다고나 할까. 그냥 입국과정도 스트레스의 연속이었고 이 거리에서도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까 아는 맛으로 내 정신을 조율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껴서 비프카츠니 뭐니 알아봤던 곳들 다 제쳐두고 마츠야, KFC, 이치란을 순서대로 방문함. (사실 그냥 졸라 늦어서 비프카츠집이 닫아버렸음) KFC는 진짜 좆 같았고 이치란이랑 마츠야는 아, 딱 아는 그맛. 근데 사실 KFC를 제일 기대했었거든. 똥 밟아서 마상 줫나 입음 ㅅㅂ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 + 자기 전 마지막 한 캔으로 다사다난했던 입국날을 뒤로 한 채 침대에 누웠음. 다음날 호텔을 나가자마자 이쿠타신사에 들렀음. 진짜 호텔 나와서 도보 3초 거리에 있었기에 들렀다 간다는 말이 딱 제격인 수준의 동선이었다. 아침으로는 이스즈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 먹었음. 빵 뭐 먹을지 하나씩 골라 담고 있는데 현지 아주머님들이 뒤늦게 들어와서 아무 망설임 없는 절제된 동작으로 초코 쏙쏙 박힌 베이글을 열댓개 담아서 포장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와 저게 진짜인가보다 하고 따라서 샀는데 그냥 초코칩 박힌 살짝 딱딱해진 베이글맛이었음 이상하다 보통 이러면 정답이었는데.... 아무튼 빵 집어먹고 산노미야 역에서 신쾌속으로 히메지역에 하차. 역에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히메지성이 압권. 날씨가 다소 아쉬웠지만, 구리구리한 수준은 아니었고 뜸뜸히 푸른 하늘이 드러나기도 해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라는 마음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상황 때문에 찍을 때마다 날씨가 GOAT와 semi JOAT를 오가는 느낌....? 히메지성은 규모가 정말 크다. 코코엔을 차치하더라도 성 전체가 정말 요새 그 자체라는 느낌. 1600년대 성 건축기술이 가장 절정이던 시기에 지어졌다니까 그럴만도 한 것 같다. 국보 5성 중에 이누야마성을 제일 인상깊게 봤는데 히메지성도 진짜 만만치 않게 좋았음. 흰색의 외관이 아름다워서 백로성으로도 불린다는데 정말 그 이름값만큼 아름다운 성이었음. 히메지성은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제일 처음으로 등재된 문화재인데, 지금의 일본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주 많아서 별 감흥 없을테지만 그 처음이 되었다는 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나다는 거겠지? 역사적 가치나 규모 등을 생각했을 때 왜 히메지성이 성 중에 최고로 꼽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다. 히메지성은 또 현대적인 복원 없이 원형을 잘 유지한 성으로도 꼽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세계대전 때 히메지시에 폭탄 뒤지게 쳐맞는 와중에도 이 성에 떨어진 폭탄만큼은 불발탄이어서 소실되지 않고 남았다나. 이 정도면 신이 한번 생존하라고 1코인 넣어준 거 아닐까? 히메지성은 천수각까지가 6층인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누야마성과는 다르게 천수각이 막 발코니처럼 되어있는 게 아니라 창 밖으로 내다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음. 이게 보통인가? 성이라곤 이누야마랑 여기밖에 안 와봐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나가는 길에 유자나무도 있더라. 유명한 우물 히메지성 입구에서 무수한 사진 요청을 받던 사무라이 아재. 이거 찍고 뒤돌아서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초록불 켜지니까 저 아저씨 갑자기 칼 치켜들고 전진하라!!!! 하면서 횡단보도 성큼성큼 건너가시더라. 주변 사람들 다 현웃 터짐 ㅋㅋㅋㅋㅋ 곳곳에 닌자들도 있긴 했는데 저 사무라이 아재 횡단보도 퍼포먼스때문에 싹 잊혀짐 ㄹㅇ.... 코코엔도 티켓 끊었는데 아리마온천 일정이 남아서 둘러보기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패스하고 나왔음. 티켓은 귀국해서 다른 친구한테 고이 넘겨줬다. 어차피 못 쓸 테지만.... 물론 방문한 김에 코코엔도 보고 안도타다오가 지은 히메지 문학관도 보고 오토코야마 배수지 공원도 보고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셋 다 못본 김에 다음을 기약하는 게 맞지 싶음. 다시 올 이유라는 건 남겨둘수록 좋은 거니까. 다음은 1일차의 두번째 일정인 아리마온천인데 사진 정리 서둘러서 후딱후딱 여행기 마저 올려보겠음!
작성자 : 호랑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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