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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신으로 추앙받는 사람
나사렛 예수 자타공인 신격화의 끝판왕이자 본좌이자 오메가인 인물 원래 설정은 [인간이지만 신의 아들이시다] 였다 근데 다른 2가지 설정들 땜에 신으로 올려쳐졌다 바로 다른 사람들의 죄를 다 가져 갔다는 것과 우상숭배 금지 때문 -상식적으로 인간이 다른 인간의 죄를 어케 원죄하노? -또 우상숭배 하지말람서 예수 빠는건 우상숭배 아니노? 이런 모순적인 두가지 설정들을 극복하고자 예수가 죽고 삼위일체 설정을 추가하여 (대충 디씨 다중이질과 비슷한거임) 예수는 신의 아들이면서 신 그 자체인 이 뭔 개소리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괴랄한 설정이 탄생했다 (지금도 이단,사이비를 나누는 기본 기준이 삼위일체를 인정하냐 마냐일정도로 매우매우 중요함) 로마제국 황제들 아우구스투스 등장 이래 폭군(예:네로) 같은 황제들 빼면 로마의 황제는 신으로 추앙 받았다 이런 황제 신격화 작업이 끝난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신격화가 등장하면서인데 그게 바로 위엣분 때문 기독교는 유일신교라 하느님 빼면 신은 없기에 기독교가 국교로 올라서면서 황제 신격화가 자연스레 멈춰버린 것 파라오들 이짝도 신격화하면 다른 문화권에 뒤지지 않는걸로 유명하제 태양신의 후예이자 호루스의 화신 그리고 사막의 제왕 그야말로 신격화로 수천년간 이집트를 지배했다 부처(보통 석가모니불) 본설정은 깨달음을 얻은 인간인데 똥아시아로 넘어오더니 "부처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 꼬추를 크게 해주세요, 이번주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등등 똥아시아 민중들에게 소원 비는 대상,추앙 받는 대상 = 사실상 신이 되셨다 히로히토 근대와서 일본 국왕들의 이미지가 위엄뿜뿜 해지더니 대공황 이후 폭주하는 군부에 의해 아예 현인신으로 못 박혔다 "우리 갓본은 카미께서 보살피는 나라고 현재 히로히토 헤이카는 현인신이니 우린 무적이다! 그러니 귀축영미를 무찌를 수 있다노!" 하면서 요긴하게 써먹었다 그리고 버섯구름 존나 큰거 두번 보고나서 속았구나를 깨닫고 이젠 걍 인간으로 본다 잉카 황제 진짜 신으로 대접 받은 인간이다 잉카황제는 태양 그 자체로 잉카인들은 해가 지면 새로운 해가 뜬다고 믿어서 잉카 황제가 쓴 물건들은 보통 일회용이였다 옷과 신발도 하루만 입고 불태워 없애고 떡도 황후 외 여자들은 한번씩만 했다 그리고 이동할때는 꼭 탈것을 탔고 얼굴도 황제가 허락해야 볼 수 있었다 심지어 대화는 환관한테 말하면 환관이 황제에게 전달하는 식이라 웬만해선 목소리도 직접 듣기 힘들었다 고나우 중국에선 충의의 상징이자 반도에선 제갈량이 젤 인기 많다면 중국에선 고나우 원톱으로 인간을 넘어 신으로 추앙 받는다 최근에 그런게 아니고 얘는 이미 수당시대부터 신격화가 진행 되어 중국 곳곳에 관우를 숭배하는 사당들이 세워졌다 심지어 만력제가 조선을 적극 도운 것도 어느날 고나우가 꿈에 나와 만력제가 유비의 환생, 선조가 장비의 환생이니 꼭 조선을 도우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 태국 국왕 엥? 얘는 그냥 좆간 군주 아님? 싶겠지만 놀랍게도 태국 국왕은 임금님이면서 살아있는 부처로 숭배 받는다 (그렇기에 불교 안믿으면 국왕이 될 수 없다 무조건 필수다) 그래서 태국인들이 국왕 앞에선 저렇게 빌빌 기는거 이는 일반 군주를 넘어선 존재라 할 수 있다 좆본도 신격화 놀이는 자의적은 아니였지만 70년 전에 때려쳤는데 얘넨 아직도 하고 있는거다 알렉산더 대왕 이 분은 위엣분들과 좀 다르다 위엣분들은 추종자,신하,신도들 즉 남들이 신격화한거고 이 분은 본인 스스로를 제우스의 아들이라 믿고 아예 백성들에게 자신을 신으로 대하라 어명을 내린 자칭 신이다 근데 워낙 권력도 업적도 쩔어서 "폐하가 신이 되고 싶다는데 신으로 불러줘야지 우짜겠노" 소리를 들었다 (이 밑에놈들도 다 자칭 신이다) 홍수전 시험 몇번 떨어지더니 멘탈이 터져 망상장애가 걸린 장애인이다 시작은 권세양언이라는 천주교 책을 읽고 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하느님이 자기 꿈에 나왔다고 본인이 하느님의 둘째아들이자 예수 동생이라고 믿게 됐다 이후는 다 아는 태평천국으로 이어졌고 최후엔 난징을 점령한 뒤로 확장세를 멈추고 어느 사이비 교주들이 그러하듯 여색에 미쳐서 떡만 존나 치다 청나라의 반격으로 점령지 다 잃고 막판엔 먹을게 없어서 풀 뜯어 먹다 풀독 올라 죽었다 궁예 한국사에서 유일하게 미륵을 자처하면서 신정을 펼쳤던 땡중이다 특이한건 보통 사이비 교주들은 여색에 미친 강간마로 변하는데 우리의 (자칭)미륵께선 그런거 없다 미륵이란 56억 7000만년 뒤 세상에 강림해 중생들을 구원하는 불교판 메시아다 보통 샤카무니가 다음 부처가 된다고 예언한 <연등불>이 과거의 부처, <샤카무니>를 현재의 부처라 한다면 <미륵>은 미래를 상징하는 부처다 근데 56억년 되기 전에 태양이 먼저 죽어서 인류는 미륵 보기 전에 섭종 당할 예정이다ㅠㅠ JMS 메시아를 자처한 축구의 신이다 국내에선 따라올자가 없는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데 왜냐 신천지나 통일교도 교주를 보고 주님이라 부르진 않는다 하느님께서 여자들 1만명과 떡치라는 미션을 내리셔서 여신도들을 강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법의 철퇴를 처맞으면서 미션 실패+이젠 자신이 메시아라 한적이 없다고 메시아 지위도 다 줄테니 살려만 다오를 외치고 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교토 뭐시깽이 간사이 여행기 4편 - 몽키파크, 우지, 후시미이나리
[시리즈] 간사이여행기 ·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1편 - 출국, 히메지성 ·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2편 - 아리마 온천 ·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3편 - 아라시야마 호즈강 뱃놀이 여태 잘 몰랐는데 4번째 쓸 때 되니까 내 글 제목 너무 길다. 타이핑도 귀찮고, 이전 글 링크따러 들어가는데 눈에 확 감기지도 않는게 내가봐도 누르기 싫게 생겼네. 그냥 막 교토 야스여행 이런걸로 지을걸.. 어그로도 잘 끌리고 이이익..!! 기만글이냐!! 하고 알면서도 낚이는 그런 글이 됐을텐데 ㅋㅋㅋ 여행기 4편은 뱃놀이가 끝나고 아라시야마 하차한 지점부터 시작하기에 우선 카츠라강 ASMR 깔고 들어가겠음. 윤슬은 못 참지. 이 영상도 걍 이뻐서 찍은거지 뭐 말할거리가 있는 영상은 아니었는데 뱃놀이와 몽키파크 딱 중간에 찍은거라 자연스러운 글 시작으로 깔아놓기 딱 좋게 됐네. 아무튼 아라시야마 명물 도게츠교 건너 몽키파크로 향했음.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로 유명한 곳은 다 가보는 편. 아 동물원은 별로 안 좋아함. 나라 사슴공원, 오쿠노시마, 자오 여우마을, 벳푸 아프리칸사파리 이런 체험형 내지 개방된 곳들을 좋아하는데 몽키파크도 동물원 과인 줄 알고 거르다가 최근에서야 제법 자유롭게 풀어둔 공간이란 거 알고 가보게 됐음. 이런 신사를 지나 등산을 개 조빠지게 하다보면 (체감상 우지 대길산보다 족같았다...) 놀고먹는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음.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성체기준 수컷은 15kg, 암컷은 10~12kg 정도라고 하네. 대형종은 아닌 거 같더라. 아이들도 자유롭게 드나드는데다 대놓고 애들 놀라고 놀이터도 깔려있으니 성깔있고 덩치 큰 종이어서야 위험하겠지. 여긴 원숭이 아니어도 경치가 참 괜찮은 듯 싶다. 사실 얘넨 사람한테 별 관심을 안 줌. 지들끼리만 논다. 사람은 있던 말던 지들끼리 싸우고 울고 부둥켜안고 털고르고 사람 무시하는 데는 도가 튼 듯 한데 그만큼 또 안전한거같기도 해. 물론 다가가거나 원숭이보다 쭈그려앉지 말라고 스탭들이 수시로 주의 주긴 함. 안에 카페 겸 식당같은데가 있어서 들어가면 저 창살너머로 원숭이 밥도 직접 줄 수 있는데 굳이 안 했음. 사슴처럼 앵겨붙는 맛이 없어서 굳이 밥 챙겨주고싶진 않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원숭이는 원숭이, 나무 사이를 펄쩍펄쩍 날아다니는데 와 진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긴 한가 싶더라. 싸우는건지 노는건지 모르겠는 영상. 물마시는 원숭이 빵뎅이. 난 또 뭐 처음에 잉어 잡아먹는 줄? 원숭이 엉덩이를 마지막으로 우지에 가기 위해 서둘러 산길을 내려왔다. 우지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아라시야마 거리 밥집 찾아다니는데 영 땡기는 데가 없어 그냥 아무데나 들어옴. 관광객 특수 ㅅㅂ 너무하더라 돈카츠 1인분에 2천엔 가까이 받는데 맛은 동네 백종원 체인이랑 엄대엄이니.... 맛이 없진 않았는데 가격 때문에 역시 이동네선 밥 알아보고 먹는거 아니면 거르는게 맞다 싶음. 이게 1800엔 정도 지불한 돈카츠. 솔직히 맛은 무난했는데 두 명이 한끼 4만원 가까이 지불할만한 곳이었나... 이날 저녁 카드 사용내역 정산하다가 문득 얼이 나가더라고. 심지어 푸드코트 식이라 매장 내 좌석이 없어서 음식 받아들고 공용공간에서 자리 나는거 기다려야 함. 길을 걷다 보면 텐류지가 나오는데, 원래 텐류지도 보고 가는게 맞았지만 우지 가면 해 질거같아서 다음 방문 때 오기로 결정. 여기까지 오늘 다 봐버리면 아라시야마는 영영 안 올 것 같더라. 해 뉘엿뉘엿 저물 때 즈음 우지 도착. 푸른 여름 감성도 좋지만 이런 늦가을 감성의 따뜻한 노을도 참 좋아. 근데 예전엔 항상 일찍일찍 왔던 동네다 보니까 밥집들 다 문닫을 준비 하고 말차 디저트 가게들 샷다 내린 풍경이 좀 아쉽긴 했다. 저번엔 뵤도인은 보고, 스타벅스 뵤도인점은 안 와봤는데 오늘은 반대로 뵤도인을 거르고 스타벅스는 와봤음. 내부가 진짜 이뻤다. 통유리 너머로 단풍 색이 너무 이뻐서 커피 마실 맛 나겠더라. 매장은 크진 않았어. 우지니까 말차 라떼로 한잔. 사실 걸어가면서 먹을거라 테이크아웃 함. 해가 빠르게 지는지라 목적을 위해 걸음을 서둘렀음. 우지 강을 따라 걷다 보면, 우지 역에서 도보 30~40분 거리에 있는 곳이 오늘의 목적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현수교가 오늘 우지 방문의 이유. 아마가세 구름다리 라는 곳인데,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윤동주의 마지막 소풍 사진 속 배경으로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진 곳. 생전 윤동주 시인이 찍은 마지막 사진 속 장소고, 이 날 이후 윤동주 시인은 형무소로 끌려가 생을 마감했다고 함. 이런 사연이 있는 장소다 보니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데 이날은 뭔가 알고 오신 건지 그냥 이뻐서 찍는건지 서양인 부부도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셨음. 아마가세 구름다리에서 도보 10분 정도 더 지나면 이런 곳에 댐이 다 있네 싶은 위치에 나름 웅장한 크기의 아마가세 댐이 있음. 이 댐을 보러 온 건 아니고, 이 댐을 마주보고 다리를 건너면 시인 윤동주 기억과 화해의 비 라는 윤동주 시비가 있음. 구글맵에도 나오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한국어로 적힌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이 새겨져 있고 일어로도 번역되어 있음. 누군가 다녀간건지 꽃다발도 하나 놓여져 있었음. 나는 문학도도 아니고 윤동주 시인의 팬도 아니지만 그냥 한국인이다 보니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쯤은 자주 접해와서, 그래도 우지 세번을 갔는데 어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역에서 30분 거리면 한번쯤 가야 하지 않나? 싶어서 이번에 방문하게 됨. 돌아갈 때는 해가 완전히 저물어서 밤이 되어버렸다. 아까 들렀던 뵤도인 점, 클로징 타임이 오후 6시인데 아직 5시 45분 정도일 때라 안에 사람들이 꽤 남아있더라. 그리고 주변 가게들이 문 다 닫고 나서 퇴근하는 직원들끼리 여기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가는 것 같음. 몇몇이서 커피 5~6잔씩 포장해서 각자 가게 앞에 기다리는 다른 직원들이랑 나눠마시며 퇴근하더라고. 우지의 밤 모습은 처음인데 색다르고 좋았다. 뭐 딱히 볼게 있진 않지만 그냥 그 분위기만으로도 참 좋은 그런 곳. 해는 졌지만 시간은 아직 6시, 호텔에 바로 들어가긴 너무 이르고 해서 생각해낸 건 또시미 이나리. 입장료도 없고, 24시간 개방이니 만만하면 여기만 들락날락하는듯. 심지어 바로 전 여행에도 밤에 할거 없어서 왔었는데 이번에도 또 할거 없어서 밤에 오게 됐다. 전엔 완전 저녁 11시 이럴 때 왔었는데 이번엔 가게들이 아직 영업하는 곳이 남아있어서 저녁먹을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수제버거로 유명한 드래곤 버거. 난젠지 쪽에도 점포가 있고 그쪽은 안 가봤지만 여긴 게이한 후시미이나리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 버거메뉴는 단품 1500엔이고 4개 바리에이션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소(일본 깻잎)같은 거 개극혐해서 고민하다 그냥 클래식으로 선택. 여긴 맛은 진짜 괜찮은데 가격에서 벽 느낌... 버거 단품도 1500엔 인데 음료도 기성품 안 팔고 크래프트콜라 이런거 700엔씩 받아서 팔다보니 버거 + 음료 하면 인당 2천엔은 우스운 곳. 그래도 맛있고 매장도 깔끔하니 분위기 좋은데다 사람도 거의 없는 시간대라 여유로운 저녁으로서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음. 런던에서 개최되는 버거대회에서 2연속 우승한 가게라는데 버거는 사실 그정돈가 싶은 약간 쉑쉑버거 스타일? 인데 감자튀김은 맥날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줄세워놓고 싸대기 챱챱 갈길 정도로 맛있음. 그래서 그런가 무슨 카페마냥 감튀만 쌓아놓고 노트북 두들기던 서양인도 하나 있었어. 후시미이나리 근처에 있는 치이카와 모구모구 혼포. 문은 닫았더라. 치이카와 좋아해서 한번씩 들러보는 곳인데. 아무튼 또 다시 찾아온 밤의 후시미이나리. 신사들이 주로 쓰는 주황색 섞인 저 붉은 컬러감이 조명빛을 받으면 묘한 따뜻함을 주는 것 같다. 밤이라서 깊이 들어가지는 않고 으레 그렇듯 조명 켜진 곳들만 스리슬쩍 둘러보는 정도. 사람 없을 때라 주변 인파 신경 안쓰고 사진찍기도 좋음. 대신 조명이 한정적이라 각도나 이런 걸 신경써줘야 사진이 잘 나오는데 그런거만 잘 고려하면 오히려 낮보다도 분위기 있는 그림이 되는듯. 나가다가 주머니에 쩔그럭거리는 쓰잘데기 없는 10엔 동전 생각나서 본당으로 다시 빠꾸한 뒤 두어개 넣고 감기걸리지 않게 해달라고 가볍게 기도나 올렸다. 날이 워낙 추워야지, 오죽하면 파브론 하나 사다가 들고다니면서 아 좀 쎄한디? 싶을 때마다 먹었다. 대낮에는 도떼기시장 저리가라인 후시미이나리 정문이랑 토리이 밑에서 한적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다. 이래놓고도 다음에 또 밤에 올 거같지만 아무튼 밤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 그렇게 후시미이나리까지 둘러보고 편의점에서 저녁거리 몇개 집어서 하루를 마무리했음. 남은 이틀 중 하루는 점심 귀국이라 일정이 뭐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여행으로 보낸 건 하루 남아서 앞으로 여행기 1~2편이면 다 정리가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의지력에 채찍질 좀 해야겠음 ㅜ
작성자 : 호랑신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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