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본계 30조팀 반토막나서 인강 때렸다가 터지고 부캐 키우는 사람임. 부캐 간간히 키우다 본계 터지니까 넘어온 케이스.
부계에 처음에 6조에서 7조정도 있었음. 독일 감모 스쿼드로 1년 넘게 감모만 돌려 놓던 계정이라. 내가 제일 처음으로 한 스쿼드는 모먼트 소크라 4카를 넣은 브라질이었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런 비슷한 스쿼드였던거같음. 여기서 포인트는 돈의 80프로정도를 모먼트에 투자하고 개떡락해도 타격이 아닌정도의 돈, 내 기준 5000억에서 1조였음. 적은 돈을 쓰면서도 최대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는 나만의 선수를 찾는게 포인트.
포인트 1) 포기할건 포기하기
솔직히 돈 얼마 안쓰는데 좋은 선수를 바라는건 욕심임. 개인적으로 작은 육각형보단 하나의 장점을 가진 선수를 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임. 먼저, 톱이랑 공미는 양발이 괜찮은거같음. 그리고 개인 의견인데, 볼란치는 수비도 중요하지만 중거리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 최대한 이 둘을 잡기 위해서 볼란치에 양발을 포기하고, 수비 능력치와 중거리 능력치를 최대한 챙김. 각각 130 이상정도. 그리고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풀백은 속가와 크로스, 센터백은 속가와 수비스탯을 최대한 챙김.
포인트 2) 자기만의 골 루트 만들기
일단 내 플레이 스타일은 윙어와 풀백이 QS패스하면서 사이드 뚫고 펠레랑 소크라 침투 시킨후 크로스 또는 역크 하는 타입임. 골의 30퍼가 헤딩이라서 소크라 펠레로 헤딩 제공권을 장악하기로 전략을 세움. 그래서 윙어, 볼란치, 풀백에 크로스 스탯을 130을 넘기는 애들로 고름. 이때 크로스도 좋고 속가도 빠른 양발 윙어는 솔직히 적은 자본으로는 사는게 힘들기 때문에 양발이라는 부분을 포기함. 이때 게임에서 프로 2-3부에 갇혀 있었는데 처음으로 월클 찍고 좋아했던 기억이 남.
포인트 3) 가성비 시즌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나는 이때 하드워커랑 SPL이 가성비 좋았어서 이렇게 짰었음. 요즘엔 EP시즌 은카도 가성비 되게 좋은거같고 시세 때문에 BTB, SPL, LN 시즌이 괜찮아진거같음. 이런 친구들을 활용해보는걸 추천함. 어차피 저자본으로 얘들을 구성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음. 결국 모먼트로 구단가치 방어를 하는거기 때문에.
포인트 4) 비주류 팀 또는 국대를 하기
국대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함. 특히 선수 풀이 넓은 브라질, 독일, 스페인을 제일 추천함. (잉글랜드도 포함시킬까 하다가 팀 짜보니까 앞 세팀보단 약한거같아서 일단은 제외함) 브라질, 독일, 스페인에 EP시즌, 하드워커로 꿀선수가 꽤나 많아서. 이런팀을 짜도 선수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팀갈하고싶을거 같다 하면, BTB, SPL, LN시즌으로 유명한 선수들 쓰는것도 추천함. 성능이 딸려도 내가 쓰고싶은 선수 쓰는게 좋으니까.
클럽팀을 하고싶다면 개인적으로 레알, 바르샤는 꼭 피하면 좋겠음. 레알 바르샤 요렇게 2팀은 사람들이 관심도 많고, 연구도 많이하고, 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성능이 좋고 싼 선수 찾기가 조금 힘들었음.(내가 모르는 선수도 많을 수 있으니 찾아보고 싶으면 찾아보는것도 좋을듯) 내가 해본 클럽팀 나열해보면 베론 끼고 맨유, 알론소 끼고 뮌헨, 비에이라 센터백쓸때랑 베르캄프 쓸때 아스날해서 2번, 피를로끼고 밀란이랑 인테르 한번씩, 델피에로 피를로 둘다 끼고 유벤 이정도임. 다들 성능이 괜찮았던거같아서 한번 짜보는거 추천.
포인트 5) 고급여 키퍼 쓰기
솔직히 수비력이 다른팀에 비해 딸리는게 사실임. 그래서 고급여 키퍼를 써줌으로써 실점을 조금이라도 막아봄. 어차피 구린시즌 금카같은거 쓸거면 급여 남을거임. "유튜브에서 저급여랑 고급여랑 큰 차이 없다고 하던데요?" 이러지 말고 그냥 고급여 쓰자. 골 먹힐거를 막아주기도 한다, btb 7카 정도로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꼈음
(좋았던 모먼트)
소크라 (저자본 브라질 필수 모먼트, 모먼트 펠레는 못쓰고, 히바우두, 가린샤 쓸수는 없잖어 ㅋㅋ)
피를로 (차면 다들어감)
델피에로 (가격대비 성능 좋음)
비에이라(센터백으로도 써봤는데 되게 만족)
사비 알론소 (패스좋고 슈팅 좋음, 달리기 느려도 괜찮)
베론 (얘 왜 인기가 없지? 스탯 좋은데)
램파드 (중거리 원툴이지만 개좋음)
리베리 (무난한 뮌헨 윙어)
제라드 (사용율 1위인 이유가 있음)
베르캄프 (아스날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성능은 되게 좋음)
에시앙 (수비되고 중거리되는 볼란치 1황)
지쿠 (그냥 무난한 친구)
(아쉬웠던 모먼트)
반니(진짜 오래기다리고 기대했는데 그정도 아니었음)
우고 (누가 분명 좋다고 해서 샀던거같은데 아 이건 좀 싶었음)
부트라(모 유튜버한테 사기당한듯 ㅋㅋ)
트레제게 (쓰레기라고 모두들 그랬지만 가격이 착하길래 써봄, 가격이 성능을 말해주는거같음)
원맨팀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팀
독일, 스페인, 브라질, 유벤, 뮌헨, 잉글 요정도 추천함
(하고싶은말)
일단 요즘 시세가 씹창인데 모먼트로 구단가치 유지한다는거 자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느낌. 나는 이런 팀을 시작한지 1년 조금 안됐는데, 구단가치가 크게 떨어진적이 한번도 없었던거같음. 애초에 모먼트가 엔드 컨텐츠라서 공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음. 그리고 혹시나 모를 모먼트 재평가로 인생역전 할수도 있는거잖아. 피파라는 게임에서 구단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많을거임. 그런 사람들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덜 받고 피파 안접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글 써봄. 내가 피파 시작한지 2년도 안됐고 여기나 펨코 형님들에 비하면 짬이 밀려도 한참 밀리기 때문에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나 좀 이상한 정보가 있을 수 있음. 그리고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 할 수 있지만 내 주변인들 보면 구단가치 떨어진다고 접는 사람이 너무 많은게 아쉬워서 이렇게 올려봄. 선수 찾고 팀 짜고 친구랑 피파 돌리는게 너무 재밌는데 접는 사람이 생기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올림. 살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은 처음 써봐서 말이 어눌할 수 있지만 잘 읽어 줬으면 좋겠음.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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