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절에 철원 산골짜기 포병부대에서 작전과 계원으로 복무했다

군복무 초반에는 선임들 족같은건 둘째치고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감옥같은 느낌이 싫었다 자유로운 대학생활하다가 군대간 사람들은 다 그렇게 느낄것이다
100일 휴가복귀느낌은 평생지울수 없다
그래도 가끔 추억은 된다 술자리 안주 좋다 누구나 한두개 이상은 있는 영웅담도 좋지

다시 가리고 하면 그냥 죽는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지키다 온건 충분히 자부심 느낄만한 것이다

전술훈련때 장갑차 위장막 치기, 대대att때 화스트페이스 상황 중 방독면 상황걸린거. 출동상횡 걸렸는데 사람 없어서 탄약고에서 탄약 혼자 옮긴거, 훈련 때 비문함 혼자 옮긴거. 진짜 시발 개힘들었고
짬먹고 훈련나가서 방탄 벗고 쉬다가 원스타 여단장한테 걸린거 족같았고

철원읍내쪽 말고 철원 산골짜기 부대에서 근무하면 피엑스에서 여름에 냉동 먹고 있는데 파리잡는 찐드기에 박쥐가 붙는 진풍경도 볼수 있다 ㅋㅋ 맷돼지도 가끔 출몰하고 고라니 존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