핖싸 로고를 바꾸고 싶었는데

틀딱, 틀니라는 정체성은 유지해야 되서

틀니 가지고 뭘 해야 이쁜게 나오나 찾아보던 와중에

베라티 문신에서 힌트를 얻었음

찾아보니까 저런 스타일의 타투를 mexican skull 이라고 하더라고

올드스쿨 스타일 이쁜게 꽤 많아서 그냥 갖다쓸까도 생각해봤는데

클럽장님이랑 더티해리님이 서로 아이디어 내며 로고 만든건데 그냥 갖다쓰는건 에바같아 직접 만들기로 함

직접 만들면서 모바일로 랭커들 클럽 찾아보니 너무 진부한 스타일들이 많아서

미국 만화 스타일로 따라해봄

이런 스타일 참조해서

틀니에 어울리는 해골로 만들고

피갤러스는 뭐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해골 연관된 이미지 중에 뱀파이어 늑대인간 미이라 프랑켄슈타인 많이 나오더라고

그래서 만들어놓고 사람들이 이뻐해주지 않는 존재인 프랑켄슈타인과 피갤러스가 닮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만들어봄

통일성을 위해 같은 그림체 스타일로 만들고 폰트도 통일함

로고 엠블럼 찾아보니까 갖다쓰려면 훨씬 이쁜게 많았는데

그러면 만드는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안되는 머가리 굴려가며 만들었슴

틀니는 클럽의 정체성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뺄 수가 없었슴

그리고 이쁜 모습이 아닌 괴물들의 형상인 해골과 프랑켄슈타인이 비주류인 디시와도 닮았다고 생각해서 캐릭터를 저걸로 골랐슴

클럽원들이 보고 괜찮다고 생각하면 써주면 고맙겠슴

다른 누군가가 더 멋진거 만들면 그거 써도 됨

다만 클럽의 아이덴티티는 놓치지 않아줬으면 함

클럽장님이랑 더티해리님이 그거 때문에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기 때문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