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저는 세미A에서 윤십오라는 닉네임으로 피파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단지 클럽선수 발락을 쓰고싶어 피갤러스에서 2일전에 fiz0t클럽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의 대학생이고요 과금은 가끔씩 돈 있을때 반값패키지 정도 하고있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5억ep 분명 무과금유저에게는 큰 돈입니다. 썩스케 사용하던 입장에서 5억이면 팀의 주전선수 2명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니깐요

일반적으로 RPG게임의 길드시스템은 퀘스트 정보 혹은 쩔, 아이템 공유, 멘토시스템, 심지어는 길드던전같은것의 컨텐츠가 있기 마련인데, 아시다시피 피파는 그런것들과는 관련이 없는 아케이드 게임이지요

따라서 RPG 게임과는 다르게 피파에서의 클럽의 역할이 절대적이지 않기때문에 5억ep가량의 큰 금액을 후원하기 힘든 점 역시 알고있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클럽 운영진분들이 현재 구성원에게 바라는것은 단지 5억 10억ep의 금액을 요구하는것이 아니라 클럽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에 구성원들의 대가와 책임을 요구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사람은 참으로 간사한 동물입니다. 잘해주는 사람, 무료서비스와 같은것에 대해 감사함보다는 당연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고요

가벼운마음으로 시작한 작은 클럽이던 피갤 클럽들이 조금씩 덩치도 커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운영진들은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하게 운영해나가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결과를 위해 노력했던 결과와는 달리 , 가입절차가 쉽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운영진들에 노력은 너무나 당연시되고 소중함을 모르게 된것 같습니다.

더 좋은 클럽을 만들고 싶은 욕심과 클럽원들의 무심함과 무책임한 활동은 당연히 운영진들의 좋은 의욕과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가치를 저해시키는것도 역시 당연하고요

컨보, 클럽선수, 팬샵등 우리는 이미 상당히 많은것들을 클럽으로부터 누리고 있습니다. 여타 클럽처럼 닉변이나 별다른 룰도 재재도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후원금액의 크기를 떠나서 클럽의 발전과 고생하는 운영진들을 위해서 후원금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후원금을 낼 형편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운영진들에게 힘을 주고 클럽에 공헌해야겠지요

말이 길어져서 내용이 흐려졌지만 보다 더 즐거운 게임을 위해서 서로 응원하고 힘을 합쳐 더 좋은 피파, 더 좋은 클럽문화를 만들어냅시다

Play The Best! FIFA Online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