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동일실력이거나 한 사람이 아주 약간 더 실력이 나은경우 경우에 스쿼드가 더 좋은 사람이 이기는데에는 다들 이견이 없을거임

근데 실력이 한 수, 두 수 아래인 사람한테 스쿼드 차이 때문에 진다는 생각이 들면

개돼지는 남아서 스쿼드를 강화거고 아닌사람은 떠나는거임

피파17 얼티까지는 딱 한 수 아래인사람한테만 팀빨로 질 수 있었음

내가 웨스트햄 고르고 상대가 레알 골라도 내가 실력에서 좀이라도 우위에 있으면 비등비등 비비는게 가능했음

근데 이번 피씹좆18 얼티는 두 수를 넘어 세 수 아래인 사람한테도 팀빨로 짐

무과금 얼티 1부? 피파에 인생 갈아넣은 고인물도 안됨

허나 전작까지 3~4부 빌빌거리던 방송하는애들 몇백씩 지르고 틀딱콘으로 도배한팀으로 1부 다 감

상황이 이지랄이니 얼티 거르고 시즌이나 프로클럽 하는사람만 겁나게 늘어남

다른 모드가 없는 피온에서 이지랄나면 개돼지만 남고 다 떠나는거임

그러나 이번 피온4 오픈 상황이면 인게임도 그렇고 시스템적으로 피파17때보다도 무과금으로 할만한 상황임

급여시스템으로 모든 포지션과 교체자원을 극한으로 구성하는건 불가능해졌고

운영팀에서 의도했든 안했든 현재 이적시장상황도 신규한테 매우 이득임

허나 정작 신규유저는 그런 상황을 인지하기 힘듦

1.전작 자산이전으로 흙수저 베이스 안고감. 개나소나 0카팀이면 모르겠는데 개나소나 틀딱팀인게 문제

 본인 프로1부 가는동안 0카팀이나 자산이전 없는팀 한명도 못봤음

2.택티컬 수비 방식 변경으로 인한 수비 난이도 상승 -> 패드유저에 대한 오묘한 박탈감

 이건 게임을 많이 해보면 느낄건데 애초에 패드 기반으로 내는 게임이라 키보드의 태생적인 한계가 있음

 드리블이나 수비 관련해서는 엄청난 차이가 남. 빠른저키로 비비면서 협력수비중에 슬태나 스탠딩태클 키보드로 해봐 피아노를 쳐야 될거야

 축구가 드리블만 하는건 아니니까 키보드로도 잘만 이길 수 있지. 

 하지만 키보드충이 패드에 적응하고 패드충까지 되면 실력이 더 올라가는건 ㄹㅇ임

기존에 택티컬수비를 기본으로하던 넘버링시리즈 유저가 아니라면 전작 과금러한테 몇 판 발리고 떨어져 나가는건 당연한일임

오픈 초기에 동일실력이라면 팀 좋은사람이 이기는건 너무도 쉬운 일이니까

요즘같이 할게임 넘쳐나는상황에 자신이 계속 지는데에 대한 문제가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의 문제라고 인식되는 순간 이탈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