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축신두 투톱 쓰는데

투타겟맨은 역동성이 너무 떨어져서 영 별로고 둘 중 하나는 살짝 내려서 침투 설정 해놔야겠더라

둘 다 번갈아가면서 타겟맨-침투 해봤는데

축신두를 살짝 내려서 침투로 놨을 때 호돈처럼 양발55도 아니고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도 없어서 ZD 각 보기가 애매하고 실제로 성공률도 떨어짐

동시에 호돈을 타겟맨으로 놨을 때는 타겟맨으로 뒀을 때 뚝배기 능력이 생각보다 떨어짐... 애초에 헤더 스탯 자체가 낮아서

결론은 호돈을 침투역에 둬야하는데

축신두를 단독 타겟맨으로 두자니 밸런스가 낮아서 너무 아쉬운 상황이 자주 연출되더라

역시 골결 관련 특성의 부재도 너무 아쉬웠음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축신두를 후보로 내리고 새로운 호돈의 짝을 찾아 나섬

일단

1.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 유무

2. 준수한 뚝배기 능력

이 두 개를 따졌음

고르고 골라서 물망에 오른 후보가

1. 부트라게뇨

2. 마이클 오언

3. 크레스포

부트라게뇨는 양발 55에 예리한 감아차기 달고 있고 헤더 스탯도 높은 것까진 좋은데

실제로 써 보니 키가 작아서 공을 머리에 가져다 대질 못해... 몸싸움 스탯도 너무 낮아서 타겟맨으로 버티질 못함

여기서 호돈이랑 스위칭해서 호돈을 타겟맨으로 부트라게뇨를 침투형 CF로 내려보기도 했는데 마찬가지 단점이 너무 뚜렷함

오언은 팬심으로 꼭 써보고 싶었는데 부트라게뇨와 너무 비슷한 체형에 부트라게뇨처럼 양발도 아니기에 접음

그래서 바로 크레스포로 넘어갔는데... 크레스포는 예리한 감아차기에 파워 헤더 특성까지 갖춤

스탯도 민밸몸 다 갖췄고 헤더 스탯도 최상급

딱히 연계 플레이에 좋은 점도 없어서 그냥 최전방 타겟맨 박아놓고 뚝배기로 용도로나 쓰다가 등딱 ZD 각 만들어주기도 좋았음

간혹 ZD 나올 각은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 보조 받으면서 본인이 해결

이거다 싶더라

얘를 타겟맨으로 짱박아놓고 호돈을 살짝 내린 침투형 CF로 쓰니 공격도 유연해지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그래서 크레스포 3카까지 찍어줬다

요즘 핫한 앙리나 가성비 뮐러도 고민해봤는데

앙리는 축신두랑 마찬가지로 밸런스가 낮고 뮐러는 특성이 없어서 얘네 쓸 바엔 그냥 축신두가 낫겠다 싶더라

게임을 할 수록 느끼는 건데

다 자기 전술에, 필요에 맞는 선수가 따로 존재한다

비싸면 물론 좋겠지만 그게 자기 전술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