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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밑에 엘리베이터괴담 뒷이야기임

김6N3RK(125.135) 2010.02.07 21:38:22
조회 76 추천 0 댓글 6


이거 그사람 친구가 장례식갔다와서 남긴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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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란은 그대로 남겨두었습니다.
믿기 힘든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만, 부디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439」라는 이름을 쓰고 있던 사람은, 안타깝게도 지금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저는 「439」와 가까운 친구였던 사람입니다. 자기소개는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439」가 최근 자신의 꿈을 2ch에 말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439」에게 들어서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부디 모두가 「439」가 어떻게 되었을까,
흥미가 있는 모습이어서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지금까지 2ch를, 죄송합니다, 극악한 사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는 사람이 재미로 연 홈페이지를 2ch의 「주방」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털렸다(본문: 潰されてしまった)는 말을들었기 때문입니다.
무기질한 고양이가(2ch의 마스코트 인듯 - 역주) 죽으라던가 하는 말을 하고있어,
아는 사람과 둘이서 \'\'심하네\'\'라고 거의 울듯이 홈페이지를 폐쇄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의 안부를 묻는, 사람의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군요.
솔직히 놀라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안내받으면서 이 세상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재미없는 말 뿐이라 죄송합니다.)
「439」에게 \'\'다행이야\'\'라고 중얼거리며 또다시 울었습니다.
어제도 밤새 눈물샘이 마를 정도로 울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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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카테고리?(따로 지칭하는 말이 있나요?) 에는 아래에 더이상 쓸 수 없게 되어,
여기에 새롭게 실례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여러분과 다시 만나게 된 건 우연이라고 말하기에도
덧없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역시 이것도 운명의 실이 이끈거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겠군요.
어쨌든 이런 안타까운 형태로 여러분에게 결과를 보고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슬프다고밖에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생전에 이 홈페이지의 존재를 「439」로부터
들었던 저로선, 안부를 묻고있는 여러분에게 어떠한 형태로라도 매듭을 짓지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
감히 유골을 화장한 오늘, 여러분에게 보고드립니다.
「꿈」에 대해서는, 체험하지 못한 저는 어떤 것이었는지, 알 까닭이 없습니다만, 서방쟁토로 떠난 「439」는
미련이나 망설임같은 것도 느낄 수 없는, 매우 편안하게 자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도 숨소리가 들릴것 같은, 편히 자는 얼굴이었습니다.
시주를 받으러 온 스님도 \'\'이렇게 평화로운듯한 불자는 그다지 없습니다\'\'라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 말을 듣고 가까운 관계에 있는 저는 매우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분명, 즐거운 마지막 꿈이었을 겁니다.
저는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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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어졌습니다만,「439」의 행방을 걱정하고 계셨던 분들, 결말은 납득해 가고 계시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을 보고 부디 이해해주십시오. 그리고, 정말로 「439」가 걱정하셨던 분들은,
절반이라고 상관없습니다. 묵도라도 드려준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라면, 장례식에서 이 2ch의 소리를 들려줘 참열자에게 알려줘야 하겠지만,
그 결단을 할 수 없는 저를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모두 정말로 고맙습니다. 실례했습니다.  




327


저는 「439」가 말한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사람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똑같은 꿈을 꾼 아는사람\'\'이란 인물이 누군지 전혀 짐작이 안갑니다.
하지만, 제가 알지못한다는 건, 꽤나 개인적인 친구 중 누군가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 주변에서는 부고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분은 아마도 아직 살아계신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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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믿기지 않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이 오늘 일요일에 토모비키(이날 장례를 하면 친구가 죽는다고 함)
에 상관없이 장례를 치룬 이유는, 평일보다 참열하기 쉬워 사람들이 많이 올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분이라면 알고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평일은 매우 바뻐 왠만해서는 휴가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많은 경우는, 일요일에 장례식을 행합니다. 조금이라도 이별의 인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면 고인에게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또한 저희들의 지방에서는, 고인은 그 날 밤 밤샘을 하여, 다음날 또는 그 다음날 장례를 행합니다.
또한 うら盆(추석)을 구력에 맞추는 지방이라고 만 얘기드리겠습니다.
고인의 명예에 얽힌 얘기라서, 감히 반론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믿지않는다고 말씀하신다면 상관없습니다.
저희들의 지방의 풍습을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저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439」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무서운 이야기\'\'를 체험하면, 다시 실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상한 인연으로 서로 알게된 여러분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이만 실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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