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엔 역시 썰이지 
 
 3대 3d격겜이란 걸 알고 있냐? 바로 철권과 버파, 그리고 무려 doa다.

 물론 이 정론은 doax게시판에서만 통하는 것이긴 하지만 doa가 엑박

 으로 나와 u부터는 판매량이 꾸준히 치솟을 시점에선 정점을 향하는데...

 한창 철권 5가 플스2로 나와서 초판 북미 판매량이 50만장을 넘겼을 때였어.

 그들은 세계 최고 격겜 철권이 50만장 밖에 못 팔았다면서 졸라 까댔지.

 문제는 왠 사람이 doa 북미 초판 판매량을 링크로 쎄웠는데 무려 10만장이었던것.

 이로 인해 절대다수의 루리웹 철빠들이 doa를 끝도 없이 까대기 시작하자

 한수접고 들고 나온게 다시금 등장한 3대 격겜설이다. 철권이야 원래 잘 나가는

 것 아니냐. 버파는 3d 격겜의 상징과도 같고 그러니까 doa도 잘 나가니

 3대 격겜이지 않느냐. 이렇게 우긴다기 보다는 살짝 물타기 하는 식으로 잘

 달래갔거든.

 그러나 왠 용자 한 사람이 \'그럼 북미에선 모탈컴뱃이 철권만큼이나 잘 나가는데

 3대 3d격겜은 철권 버파 모탈아니냐?\'라는 말을 하자 상황은 급반전. 다시 doa빠들은

 처음부터 격겜 지식도 철빠나 버빠들에 비해 격덕후 수준이 낮기 때문에 끝도 없이

 까이기 시작했어.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철권5의 초기 공식 게임 리뷰 평점이 8.5인가 그랬는데 이것으로

 9점 정도를 받은 doa빠들이 반격에 나섰으나 여기에서 희대의 낚시가 일어났지. 바로

 게임 스팟에서 8.5 점수를 다음날 9.2인가로 바꿨던 것. 어제 오늘로 doa는 최고의 떡밥

 으로 게시판 테러가 일어날 정도.

 이에 토론 게시판에서 한 사람이 \'그래! 캐릭하나는 잘 만들지 않냐! 카스미도 까봐라!\' 라는

 자포자기성 발언에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철빠 버빠들 모에모드.

 당시가 벌써 3, 4년 전 이야기 같은 데 그 당시 최고의 doa수호 아이디라면 \'왕\'이라고 지금도

 활동하는 사람이고 최고의 철빠 doa까라면 바로 나였는데 게시판에서 가장 카스미 오덕짓을

 한 사람도 나였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왕하고 나는 루리 내에서 친하다.